도대체 이 여자는 언제 봐야 촌스럽게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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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프 한유주
15년이 지난 지금 봐도 여전히 세련된 도시녀 그잡채
그 이름을 떠올리는 순간부터 가슴이 뛰어

한유주라는 이름부터가 그만의 세련되고 자유분방한 감성을 가득 담은 느낌이야

따지고 보면 '유'자나 '주'자나 사람이름에 흔히 쓰는 글자긴 한데. '유주'라는 조합은 흔치 않고 생경한데 어떻게 이런 이름을 생각했을까 놀랍고



악의는 없어도 무심한 행동으로
무려 3명의 남자들을 쥐락펴락하는 얄미운 캐릭터인데,
그마저도 자유로운 한유주다워서 동경심도 갖게 되는. . .

드라마 바깥에서 보여지지 않은 한유주의 다른 면모도 궁금해져

엄마가 좀 자유로운 타입이라 어릴 때 상처받은 것 같던데,
그러면서도 본인도 같은 길을 따라가는. . .

극중에서 최한결 고은찬 말고 다른 친구와의 관계는 어땠을까, 위에 나온 설정에서도 그렇고,(욕을 먹는다)
전시회 때 여자들이 "DK가 백그라운드잖아?"라고 뒷말을 하는 거 보면 또래 동성 친구와의 관계는 좋지 않았던게 아닐까... 상상도 들고

(한유주 캐릭터 설정상 여자들이 자기 싫어하는 거 신경 안쓸 것 같아도 속으로 엄청 신경 쓸 거 같고. . .)

드라마에서 다 나오지 않은 한유주의 다른 것들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