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나는 소고기 알러지 있거든?? 먹으면 직빵으로 두드러기 올라오고 가끔 육수도 소고기로 국물낸거 먹으면 두드러기 날때있는데. 이거는 진짜 건강문제잖아. 근데도 이맛있는거를 못먹다니 인생손해 하는 사람들 때문에 진짜 스트레스...바로 반응오는 나한테도 이러는데 채식하는 사람들한테 얼마나 눈치줄지 선하다...
정말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죄책감, 민망함 느끼게 낌새라도 보일라치면 미리 상대를 조롱하고 공격하는 사람들 많지
남한테 강요 안하는 채식은 좀 냅둬라......
나 채식주의자인데...(페스코)...나는 동물권 생각해서 하는 입장이거든 체질보다는...
사실 소, 돼지 , 닭 등등 육고기에 환장하는 편이었어
근데 강아지 키우면서 생각이 확 바뀌게 되어서 채식주의자로 몇년째 살아가는데
항상 주변에서 그래 "생선은 안불쌍해?" "오징어는 안불쌍해?" "간장게장은 먹으면 안되는거 아니야?"등등...검열 오지게 당함...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하는거고 , 채식도 유형이 다양한데 꼭 비건만 채식주의자로 인정해주더라고...자기들이 뭐라고,,
채식주의자라고하면 항상 완전무결에 도덕적으로 흠집하나도 없어야한다고 생각하는 놈들 다수고....
그냥 똑같은 인간인데, 실천하고자 하는 자신만의 목표가 있는 인간일 뿐인데...너무 심하게 검열당해.... 솔직히 속상한 적 한두번 아님
제일 싫은말이 그거야
"채식한다고 다 날씬한건 아닌가봐요?" 이말 정말 상처였어
마지막 말은 나도 똑같이 들어봄
나는 그 자리에서 '코끼리도 풀 먹는데요?'하고 받아치긴했는데 진짜 인성 터진 사람 많아
톨아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