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 구간'이 시작된 유미의 세포들 2......
바비가 승진해서 팀장이 되면서 제주지사로 발령남
유미와 바비는 장거리연애 중
유미가 제주도로 놀러가는데
유미는 까먹은 1주년을 바비는 커플링 주면서 챙기고
아무튼 달달하게 잘 보냄
바비가 회사에 있는동안
유미는 혼자 시간 보내면서 여유를 즐기다가
돌아오는 바비 차를 발견하는데
차에서 웬 여자가 내림
전에 바비가 같은 동네 사는 인턴을 태워다주고 있다는 말 한적 있음
몇번 갈아타야 돼서 불편하다고
근데 걔가 여자란 얘긴......안했다
아무튼 잠시 뒤
마당에서 바베큐 해먹자고 하는데 숯이 부족한 상황
"다은이"가 숯 갖다주기로 했다는 유바비
SSE....
그리고 유미가 잠깐 편의점 간 사이에 온 다은이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는 유미
인사나누고 둘만 남은 사이에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팀장님(바비) 엄청 재밌으시다 막 이럼
....1년 사귄 내 남친이 사실 유잼인간이었다?!
근데 애가 너무 웃으면서 말해서 알아듣기도 힘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 아까 바비가 얼굴에 숯검댕이 묻었는데
말해주니까 묻은곳만 빼놓고 다른 부분을 다 닦아서 웃겼다
스물셋의 웃긴포인트를 이해할수 없는 유미의 세포들
아무튼....그래 서른셋보단 스물셋이 더 웃길일이 많다고 치기로 함
"...다은씨 엄청 귀여운데?"
다은이 떠난뒤 유미가 던지는 질문에
유바비 두뇌풀가동
4가지 다 정답 아니니까 주관식 ㄱㄱ
"...다은이 귀엽지."
"그리고 유미는 사랑스럽고."
정답
근데 잠시 뒤에 마트에 먹을거 사러갔다가
지나가는 다은이를 또 보게되는 바비
"안 추워? 이렇게 입고."
"제가 친구 차에 옷을 두고 내려가지고요..."
그리고 바비네 마당에 있다가
다시 다은이를 만난 유미
근데 다은이가 걸친 저거.....
바비가 차에 두고다니는 옷임
'길에서 우연히 만나 추워하는 다은이에게 안 입는 옷을 빌려줄 수 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분명 아무것도 아닌 일일거다.
그런데,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기시감. 이런게 기시감인가?'
유미의 머릿속에 문득 떠오르는 기억
유미는 아직 구웅과 연애를 하고있던 때
바비가 유미에게 추워보인다고 굳이굳이
자기 겉옷을 입혀주고 간적이 있음
유미는 사심 1도 없어서 이때 조금 부담스러워했는데
...................
돌아온 바비에게 나를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묻는 유미
그리고 해맑게 "진실"을 말하려던 유바비의 사랑세포는
이성과 감성에게 습격당해
"진실"을 잃어버리고 다른 대답을 함
유미는 여친과 헤어지고 한참 뒤의 이야기를 하는 바비의 대답에
쎄함을 내려놓고 화기애애하지만
그걸ㅠ 보는ㅠ 우리는요ㅠ
그리고 우린 여기서 문제의 그 인턴 "다은이" 시점을 잠깐 보게 됨
서울에서 발령온 팀장님에게 꽂혀버린 23살 금사빠 유다은
같은 동네 살아도 처음엔 이름도 잘 기억 못해줬는데
시간 늦었다고 태워다주면서
짝사랑하는 팀장님과 카풀 하게됨
물론 그러다가 여친 있는거 알아서 머쓱해짐
그래도 어차피 자긴 금사빠니까
며칠 있으면 다른 타깃 생길거라고 생각해봄
우연히 카페에서 다은이를 마주친 유미
다은이는 유미한테 작가님이라 멋있으시다고 막 치켜세워줌
"팀장님이 자랑 엄청 하셨다"
"회사 사람들 다 안다"
하는 말에
경계심 완전해제되는 유미
다시 서울로 돌아와 출판사랑 계약도 하고
장거리 연애를 이어가는데
영상통화하다가 우연히 들은 추가정보
인턴 다은이는 졸업도 전에 부산에 직장을 잡아서 곧 떠난대
그리고 한동네 사니까
또 다은이를 마주쳐서 잘 가라고 인사나누는 유바비
버스정류장에 같이있던 다은이가 말을 꺼냄
"제가 사실 금사빠거든요. 원래 금사빠들은 고백을 잘 안해요.
어차피 며칠 지나면 좋아하는 사람이 또 바뀌기 때문에...
근데 제가 최근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거든요?
그 사람은 좀 달랐어요..."
"매일매일 그 사람 생각만 나고, 매일 봐도 궁금하고,
저는 금사빠인줄 알았는데요...."
그러면서 차라리 떠나는게 잘됐다고 하는 다은
누구 좋아하는게 죄도 아닌데 왜그러냐는 유바비
"...그 사람은 여자친구가 있거든요..."
나 좋아한단 소리인거 알아들음
"흔들려~!!!"
유바비 세포마을에 작은 지진 발생^^..........
꼬맹이(10살 차이남)가 하는 말에 뭐하냐고 이성이 따지니까
"꼬...꼬맹이가 당돌하잖아"
놀랄만한 일이니까 그런거라고 말하는 사랑세포
....그래 일단 그런걸로 해보자.....
그 사람한텐 말 안하는게 낫겠죠? 라는 다은이 말에
ㅇㅇ 하고 잘가라고 인사하지만
심란.......
근데 볼일보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다은이를 보게됨
공항버스에 올라 떠나는 모습
..............
뭔가 깨닫고 당황하는 유바비와
아까 (간접)고백때보다 더 큰 지진이 나는 유바비 세포마을
예고에서 유바비는 집을 팔고 회사 가까운 곳으로 옮기려고 하고
유미는 그 사실을 좀 늦게 알게되는데
"다은씨?"
우연히 동네에서 만난 다은에게 그걸 알려주니까
"왜요? 저때문에요?"
하고 묻는 다은의 모습으로 예고 끝
윰세 시청자들에게 혈압상승 구간의 시작을 알리고 있음 ㅅㅣㅂ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