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이 원한다는 싸이 갭 (Thigh Gap). 해석하면 허벅지 사이 틈.
이거 원한다고 *이 부분만 조지는*운동까지 함(운동 자체가 나쁘다는 게 아님!)
그리고 허벅지 사이가 딱 붙는게 무슨 죄인양 구는 사람도 엄~~~~~~~~~~~~~~~~~~~청 많음
허벅지 붙어서 본인이 불편한 기분을 가지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님.
자기 몸의 부정적인 부분을 전시하지 말고 그런 신체적 특징 자체가 부정적인 것처럼 묘사하지 말라는 거임.
허벅지 붙는 다른 사람들까지 나도 불편해야 되나? 나도 빼야되나? 생각을 전파하지 말라고.
그런데 요즘 시대에는 이렇게 죄악시(?) 되는 붙은 허벅지가 옛날엔 오히려 미의 기준이었다는 거 앎?
ㅗ 남자새끼들이 선호하는지 안 하는지는 안물안궁이고^^
그러나 한국에서는[4] 그렇게까지 선호되는 몸매는 아니다. 사이 갭이 있다는 것은 일반적으로[5] 허벅지가 얇다는 의미이고, 얇지 않더라도 얇게 보이기 때문에 꿀벅지를 선호하는 남성들에게는 사이 갭이 없이 허벅지가 살짝 붙어 있는 것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때가 많다.
참고로 예전 보수적인 미스코리아 대회에서는 오히려 이 사이 갭이 감점요소였었다. 오죽 했으면 차렷자세에서 허벅지 사이가 벌어졌다고 진선미로 안뽑는다는게 말이 되냐며 까는 잡지도 있을 정도였다. 이는 미의 기준이 시대에 따라 변한다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6]
[6] 이순원의 19세에 했다표 청바지서 허벅지 사이가 벌어지면 비처녀라는 감정법이 나오는걸로 보아, 아름다움보단 정숙의 기준이란 견해도 있다.
출처 나무위키
아름다움보단 정숙 ㅡㅡ 엿이나 드셔 진짜 ㅋㅋㅋㅋㅋ
예전에 미스코리아 라는 드라마에선 이런 장면도 나옴
미스코리아 육성하는 미용실 원장이
수영복 심사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쫙 붙은 다리이다!!라며 허벅지 힘을 키운다고 봉을 다리에 끼우게 하고 트레이닝 시키는 장면
일등 빼고 나머지에게는 '허벅지를 쫙 붙이는 데 가장 좋은 것이 토끼뜀이다!'라며 토끼뜀을 시킴..
어쨌든 허벅지 붙든 안 붙든 ㅈㄴ 쓸데없잖아요
내 허벅지는 붙어서 싫어 ㅠㅠ 할 것도 아니고 내 허벅지는 붙어서 옛날 미의 기준에 맞네! 근데 왜 슬프냐ㅠㅠ 할 것도 아니고
내 허벅지는 벌어져서 싫어 ㅠㅠ 할 것도 아니고 내 허벅지는 벌어져서 좋아 ㅠㅠ 할 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님!!!!!!!!!
이게 뭐야 역겨워 아 진짜 이딴 짤 만든 사람 재기 기원
그리고 요즘은 흉곽 작은 여자연예인 부럽다며 이런 말까지 나옴
이딴 기준도 다 쓸모 없음;;
옛날 시대에는 가슴이 글래머러스하면서도 또 흉곽이 큰 여성이 미인으로 여겨지는 미의 기준이 있었음
핀업걸 이미지
90년대 바비 인형의 몸
상대적으로 흉곽이 작아진 요즘 바비인형
이 글에서 하고 싶은 말
미의 기준은 어차피, 계속 바뀌고 그 기준도 너무 남자의 성적 욕망에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음.
내가 다리가 벌어지든 붙든 흉곽이 넓든 좁든
그냥 내 몸일 뿐이고 남의 기준에 내 몸을 맞출 필요가 없고, 내 몸을 깎아내리거나 물론 남의 몸도 비하할 이유가 하나도 없음!!!
글 안 읽고 댓 달지 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