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헤어질 결심>의 영광은 칸영화제 감독상이 끝이 아닐 것 같다. 이것은 아마 시작일 것.
가령 오스카 국제영화상에 노미네이션이 될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생각하면 약간 기생충의 길을 밟지 않을까,하는 느낌도 있다.
2. <헤어질 결심>이라는 영화가 가진 보편적인 주제나 시선이 있다.
자신은 너무 좋아하지만 사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게 박찬욱 영화인데
상대적으로 <헤어질 결심>은 그렇게 취향이 강한 영화는 아니다.
3. 탕웨이는 특히나 멜로영화에서 워낙 뛰어난 연기를 하는데 이 영화에서도 반짝반짝 빛난다.
박해일도 굉장히 뛰어난 연기를 한다. 둘 중 한 명이 연기상을 받았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작품.
공개 전이라 저 정도만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