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 걍 무료이용권이나 쓰려고 돌아다니다가
리디캐시 충전까지 해가면서 읽은 소설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목은 <꿈속의 기분>
https://ridibooks.com/v2/Detail?id=809017067
내용에 비해 제목이 너무 밍숭맹숭하다고 생각해...! ㅋㅋㅋㅋ
근데 내용이 진짜 재밌어ㅠㅠㅠㅠ
내가 노벨정원에 영업글을 써본적이 없어서 필력은 별로 없지만ㅠㅠㅠ
이게 19딱지가 붙어있는데,
사실 난 19물을 별로 안좋아해. 씬 나열에 스토리 허술한건 딱 질색이거든
쓸데없이 마주치면 몸 섞고 야한 농담 주고받는것도 안좋아하고...
그런데!
이건 19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 같은 톨도 엄청 무난하게 봤음!!!!
왜냐면 관계는 꿈속에서 이루어지니까ㅋㅋㅋㅋ
하지만 그 꿈은 사실 의도적인(?) 거니까!
뭔소리냐면,
이 세계관은 왕국이 있고, 마법이 있고, 산하기관이 있어.
산하기관에서 일하는거 = 마치 우리나라 공무원들이라고 보면 돼
여주인공은 고모밑에서 자랐는데
고모는 천재라고 불릴정도로 똑똑하고 재능있는 약제사였어.
여주인공도 굉장히 노력파에 뛰어난 학생이야ㅇㅇ
시작은 가볍게, 고모의 제약노트를 찾아보던 여주가
짝사랑하던 남자의 꿈에 나타나고 싶어서 약을 제조해.
그런데 그 약을 짝사랑남 친구(=남주)가 마셔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알고보니 악필이었던 고모덕분에 약 재료를 잘못 넣어서 부작용 발생함ㅠㅠㅋㅋ
덕분에 둘은 꿈에서 매일 만나는 사이가 돼ㅋㅋㅋ
다만, 남주는 단순한 우연으로 알고있고
여주만 이 의도적인 만남을 인식하고 있지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보면 가벼운 로코같지?
근데 ㄴㄴ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평민들은 산하기관에 취업,
절친이었던 왕자와 왕녀가 계승권다툼에 휘말리면서 이야기는 본격 시작돼
의심스러운 왕 그리고 왕자의 죽음을 밝히려고
남여주가 모두 바쁘게 뛰어다니는데
둘다 똑똑하고 능력있는 애들이라 답답할 틈이없다ㅠㅠㅠㅠ
고구마 그딴 거 없다고ㅜㅜㅜㅜ일도 사랑도 너무 좋아ㅠㅠㅠㅠ
심지어 흔하게 보던 회귀물도 아니야ㅠㅠㅠ
하지만 꿈속에서만 사랑을 나눌 수 있지!!ㅋㅋㅋㅋㅋ
넘나 특이한 소재 아니니ㅜ_ㅜ
내가 스포될까봐 안쓴 내용도 있어 8ㅅ8
이제 다음화부터 숨겨진 외전이 막 연재될 참이거든ㅠㅠㅠㅠ
미완결이라 글을 쓸까 말까 너무 고민했는데
노정에 검색해도 글이 안보이길래! 나 혼자 보긴 아까워서 글써봤어ㅜㅋㅋㅋ
최소한 리디 무료이용기간 놓치지말고 읽어봐봐ㅋㅋㅋ
난 내일 리디포인트 충전해서 읽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하루라도 빨리 읽고싶어서ㅋㅋㅋ반값쿠폰 써가면서 읽음ㅋㅋㅋ
근데 후회없는 독서였다!! 제발 같이 읽어조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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