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들 디지몬의 성장기 진화 역시 문장의 상징성으로 이루어짐!
아구몬은 모두가 힘이 없어서 싸우지 못할 때 유일하게 앞장서서 모두를 지켜낸 용기가 있었고
파피몬은 매튜의 우애와 우정을 지켜주기 위해서 포기하지 않고 매튜의 곁을 지켜 줌
피요몬은 애교만 부리고 퍼덕거리기만 하는 애기라고만 생각했던 소라의 걱정과 달리 어니몬들을 구해 주기 위해 남았고 위기의 순간에 소라의 사랑으로 진화함 (완전체 진화 스토리랑 비슷하면서도 달라)
텐타몬은 한솔이가 프로그래밍하다가 디지털월드에 대해 알게 되면서 동시에 텐타몬의 진화 에너지를 발견했고 위기의 순간에 그걸 사용해서 진화시킴
팔몬은 장난감 마을에서 모두가 세뇌당해서 정신을 놓았을 때 유일하게 제정신이었는데 퍼펫몬한테 당할 뻔할 때 워매몬들의 희생에 감화되어 모두의 순수한 마음을 찾아줌
쉬라몬은 항상 연장자로서 아이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잡혀서 예민해져있던 석이의 마음을 풀어주고 직접 위험에 맞서 아이들에게 길을 알려주려고 하다가 위험에 빠지자 석이를 구해주려고 진화함
그리고 파닥몬의 경우는 단순히 형누나들이 차례차례 쓰러지자 마지막 희망처럼 빛을 낸 것도 맞지만 바로 직전 에피소드 >행복의 마을< 편이 중요해 리키와 파닥몬은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을 여기서 깨닫게 되거든
가트몬의 경우에는 굴절된 빛으로 진화한 상태야 나리를 기다리고 기다리지만 끝끝내 플로트몬일 때 만나지 못 하고 묘티스몬에게 길들여지고 말아 ㅜㅜ 그래서 다른 아이들이 완전체 진화 때 잘못된 문장 해석과 거기에 대한 반성을 거치고 진화했듯이 가트몬과 나리(오빠와의 이별)는 한번 어둠을 거쳤기 때문에 위자몬의 죽음을 계기로 바로 완전체 진화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
2. 미나의 서사
미나는 사실 완전체 진화 전까지 싸움을 회피하고 싶어했어 그냥 무섭다~ 정도가 아니라 >왜 내가 이딴 곳에서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 거야? 난 집에 가고 싶다고!< 마인드에 가까웠음 딱 그 나이에 맞는 행동과 마음을 가졌거든 그래서 현실세계로 돌아오자마자 캠프장에서 팔몬이든 다른 동료들이든 뒤로 하고 학교 친구들한테만 쪼르륵 가버려ㅋㅋㅋㅋ팔몬 왈: 미나는 내가 기억도 안 나나봐 🥺
그랬던 미나가 처음으로 싸우겠다고 생각하고 나선 게 바로 순수의 문장이 빛난 에피소드야 미나는 단 한번도 해치워버려! 없애버려! 같은 말을 한 적이 없지만 죄없는 사람들이 괴로워하고 다치는 모습을 보고 순수한 마음으로 분노하고 전의를 다져 그래서 릴리몬한테 해치워버리라고 했다가 릴리몬이 다시 순수한 마음을 찾아줌 ㅜㅜ 이후에 미나는 응가공격을 하는 디지몬한테 반격을 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전투에 적극적으로 변하나........ 츄몬 피콜몬의 희생을 겪고 진정한 자신의 길은 전투가 아님을 깨닫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기로 해 그리고 그 순수한 마음은 서로를 지키고 돕는 의지로 이어지고 피에몬과의 결투에 큰 힘이 되어 줌
그리고 파디에서도 미나는 >서로를 지키며 의지할 수 있는 마음<을 계속 보여 주게 돼!
3. (주관적이지만) 매튜소라가 맞는 이유 <커플지지자가 아니라면 스킵해줘!
냉정한 시선(...)으로 정주행을 했기 때문에 보였어 사랑의 문장에 깊은 회의감을 가졌던 소라는 우정의 문장에 흔들려서 단독 행동을 했던 매튜를 이해할 수 있었어 메탈가루몬이 아구몬을 위협했을 때 태일이는 매튜 쟤 왜 저래? 야 정신차려 우리가 지금 이럴 때야? <로 대했지만 소라는 달랐음 (소라와 석이는 아이들의 단독 행동에 대해 이해했어)
그리고 소라 역시 최종장으로 갈 때 의무감과 절망감에 빠졌는데 이때 구원해 준 게 석이랑 매튜였음 의무감과 절망감에 빠진 이유는 >태일이가 홀로 싸우고 있어 빨리 아이들을 데려오지 않으면 안 돼 내가 도와야 해< 였는데 이 지독한 무게를 매튜가 이해해 주고 달래줬어.....
쭉 보면서 느꼈지만 굉장히 이성적이고 목표를 위해서라면 앞으로 쭉 달리는 게 태일이라면, 희생한 디지몬들의 무덤을 만들어주고 지쳐있는 미나를 달래주고 쉬었다 가자고 한 건 매튜였고(태일이는 여기에 회의적이었음) 소라 역시 아이들의 마음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감정적이고 공통점이 많았던 둘은 끝까지 마음이 통했을 거라 생각해
4. 매튜리키는 석이를 평생 은인으로 모셔야 함
매튜의 우정의 문장을 빛내준 것도 리키를 위해 희생한 석이었고리키가 물에 빠져 죽을뻔했을 때 자신을 희생했던 것도 석이었음 ㅜㅠ 형제는 석이를 평생 은인으로 삼아라.......
5. 태일이의 파트너는 한솔이
태일이가 키를 잡은 선장이라면 한솔이는 항해사임 극장판까지 이어서 보면 태일이가 가장 의지하고 있고 인정하고 있는 파트너는 한솔이고 한솔이 역시 태일이를 대장으로 생각하는 만큼 존중하고 따르고 있어 한솔이가 여자였거나 태일이가 여자였으면 이쪽 헤테로 커플도 터졌으리라(...) 생각함
6. 나리의 문장은 파디에서 더 다뤄짐
희망은 어둠을 해치우는 빛이고, 순수 빛은 어둠과 공생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어드벤처에서 빛의 문장은 크게 다뤄지지 못 했지만 나리는 예지 덕분에 어둠이 더는 무섭지 않아졌고 어둠에 묻히지 않을 힘을 찾게 되었어 리키와 태일이는 나리의 빛을 자신들이 지켜주려고 해서 결국 진정한 빛을 찾아줄 수 없었지만 예지는 나리의 빛을 스스로 일으켜세울 수 있었기 때문에......
나리의 문장 이야기가 파디에서나마 다뤄져서 좋았어
7. 아이들 문장 이미지 모티브가 마음에 들어
용기-태양
우정-달
사랑-하트
지식-노드와 안경
순수-물방울과 눈물
성실-빛을내는 십자가
희망-별빛 혹은 햇빛
빛-빛 에너지
8. 화자가 리키인 만큼 선택받은 아이들의 가족 관계에도 크게 관심을 가진 것 같아 신남매 가족, 미나네 가족, 한솔이네 가족, 소라네 가족, 본인네 가족, 석이네 가족 말이야...... 이건 이후에 재하의 가족, 산해의 가족, 정우의 가족, 예지의 가족사까지 다뤄 주기 때문에 어린 리키에게 가족이라는 트라우마가 얼마나 컸을지 ㅜㅜ 맘이 아프더라 (극중 행복의 마을 에피에서 >아이들의 싸움은 금방 끝나 하지만 어른들의 싸움은...< 하고 얼버무리기도 하고 계속 자신의 가족들에게 애착을 보이면서 아파해 ㅜㅜ)
9. 파디 얘기를 또 해 보자면 재하와 리키가 짬뽕진화가 아니라 부재의 슬픔을 알기 때문에 이어진 거라고 할 수 있다고 봐
둘은 똑같이 아버지라는 존재가 없기도 하고 같은 나이에 디지털 월드를 구해냈다는 공통점도 있어 마지막까지도 둘만 합체진화를 못 했기 때문에 책임감을 계속 느끼는 재하와 절망의 끝에서 빛을 내는 리키는 뜻이 통할 수밖에 없었음 ㅜㅜ 그런데 어른들의 사정 때문인지 이 커플은 깊게 안 다뤄줘서 슬펐다 8ㅅ8 게다가 도자기 천사 비주얼도 한몫했지....
10. 쉬라몬과 석이는 사실 혐관이었음...... 주드몬으로 진화하기 전까지 쉬라몬은 석이가 답답했고 석이는 쉬라몬이 답답했는데 석이의 용감함과 희생하는 모습, 쉬라몬의 능청거리지만 유일하게 본인을 믿어주는 모습을 보고 서로 끈끈한 우정을 쌓게 돼 ㅜㅜ
아구몬은 모두가 힘이 없어서 싸우지 못할 때 유일하게 앞장서서 모두를 지켜낸 용기가 있었고
파피몬은 매튜의 우애와 우정을 지켜주기 위해서 포기하지 않고 매튜의 곁을 지켜 줌
피요몬은 애교만 부리고 퍼덕거리기만 하는 애기라고만 생각했던 소라의 걱정과 달리 어니몬들을 구해 주기 위해 남았고 위기의 순간에 소라의 사랑으로 진화함 (완전체 진화 스토리랑 비슷하면서도 달라)
텐타몬은 한솔이가 프로그래밍하다가 디지털월드에 대해 알게 되면서 동시에 텐타몬의 진화 에너지를 발견했고 위기의 순간에 그걸 사용해서 진화시킴
팔몬은 장난감 마을에서 모두가 세뇌당해서 정신을 놓았을 때 유일하게 제정신이었는데 퍼펫몬한테 당할 뻔할 때 워매몬들의 희생에 감화되어 모두의 순수한 마음을 찾아줌
쉬라몬은 항상 연장자로서 아이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잡혀서 예민해져있던 석이의 마음을 풀어주고 직접 위험에 맞서 아이들에게 길을 알려주려고 하다가 위험에 빠지자 석이를 구해주려고 진화함
그리고 파닥몬의 경우는 단순히 형누나들이 차례차례 쓰러지자 마지막 희망처럼 빛을 낸 것도 맞지만 바로 직전 에피소드 >행복의 마을< 편이 중요해 리키와 파닥몬은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을 여기서 깨닫게 되거든
가트몬의 경우에는 굴절된 빛으로 진화한 상태야 나리를 기다리고 기다리지만 끝끝내 플로트몬일 때 만나지 못 하고 묘티스몬에게 길들여지고 말아 ㅜㅜ 그래서 다른 아이들이 완전체 진화 때 잘못된 문장 해석과 거기에 대한 반성을 거치고 진화했듯이 가트몬과 나리(오빠와의 이별)는 한번 어둠을 거쳤기 때문에 위자몬의 죽음을 계기로 바로 완전체 진화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
2. 미나의 서사
미나는 사실 완전체 진화 전까지 싸움을 회피하고 싶어했어 그냥 무섭다~ 정도가 아니라 >왜 내가 이딴 곳에서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 거야? 난 집에 가고 싶다고!< 마인드에 가까웠음 딱 그 나이에 맞는 행동과 마음을 가졌거든 그래서 현실세계로 돌아오자마자 캠프장에서 팔몬이든 다른 동료들이든 뒤로 하고 학교 친구들한테만 쪼르륵 가버려ㅋㅋㅋㅋ팔몬 왈: 미나는 내가 기억도 안 나나봐 🥺
그랬던 미나가 처음으로 싸우겠다고 생각하고 나선 게 바로 순수의 문장이 빛난 에피소드야 미나는 단 한번도 해치워버려! 없애버려! 같은 말을 한 적이 없지만 죄없는 사람들이 괴로워하고 다치는 모습을 보고 순수한 마음으로 분노하고 전의를 다져 그래서 릴리몬한테 해치워버리라고 했다가 릴리몬이 다시 순수한 마음을 찾아줌 ㅜㅜ 이후에 미나는 응가공격을 하는 디지몬한테 반격을 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전투에 적극적으로 변하나........ 츄몬 피콜몬의 희생을 겪고 진정한 자신의 길은 전투가 아님을 깨닫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기로 해 그리고 그 순수한 마음은 서로를 지키고 돕는 의지로 이어지고 피에몬과의 결투에 큰 힘이 되어 줌
그리고 파디에서도 미나는 >서로를 지키며 의지할 수 있는 마음<을 계속 보여 주게 돼!
3. (주관적이지만) 매튜소라가 맞는 이유 <커플지지자가 아니라면 스킵해줘!
냉정한 시선(...)으로 정주행을 했기 때문에 보였어 사랑의 문장에 깊은 회의감을 가졌던 소라는 우정의 문장에 흔들려서 단독 행동을 했던 매튜를 이해할 수 있었어 메탈가루몬이 아구몬을 위협했을 때 태일이는 매튜 쟤 왜 저래? 야 정신차려 우리가 지금 이럴 때야? <로 대했지만 소라는 달랐음 (소라와 석이는 아이들의 단독 행동에 대해 이해했어)
그리고 소라 역시 최종장으로 갈 때 의무감과 절망감에 빠졌는데 이때 구원해 준 게 석이랑 매튜였음 의무감과 절망감에 빠진 이유는 >태일이가 홀로 싸우고 있어 빨리 아이들을 데려오지 않으면 안 돼 내가 도와야 해< 였는데 이 지독한 무게를 매튜가 이해해 주고 달래줬어.....
쭉 보면서 느꼈지만 굉장히 이성적이고 목표를 위해서라면 앞으로 쭉 달리는 게 태일이라면, 희생한 디지몬들의 무덤을 만들어주고 지쳐있는 미나를 달래주고 쉬었다 가자고 한 건 매튜였고(태일이는 여기에 회의적이었음) 소라 역시 아이들의 마음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감정적이고 공통점이 많았던 둘은 끝까지 마음이 통했을 거라 생각해
4. 매튜리키는 석이를 평생 은인으로 모셔야 함
매튜의 우정의 문장을 빛내준 것도 리키를 위해 희생한 석이었고리키가 물에 빠져 죽을뻔했을 때 자신을 희생했던 것도 석이었음 ㅜㅠ 형제는 석이를 평생 은인으로 삼아라.......
5. 태일이의 파트너는 한솔이
태일이가 키를 잡은 선장이라면 한솔이는 항해사임 극장판까지 이어서 보면 태일이가 가장 의지하고 있고 인정하고 있는 파트너는 한솔이고 한솔이 역시 태일이를 대장으로 생각하는 만큼 존중하고 따르고 있어 한솔이가 여자였거나 태일이가 여자였으면 이쪽 헤테로 커플도 터졌으리라(...) 생각함
6. 나리의 문장은 파디에서 더 다뤄짐
희망은 어둠을 해치우는 빛이고, 순수 빛은 어둠과 공생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어드벤처에서 빛의 문장은 크게 다뤄지지 못 했지만 나리는 예지 덕분에 어둠이 더는 무섭지 않아졌고 어둠에 묻히지 않을 힘을 찾게 되었어 리키와 태일이는 나리의 빛을 자신들이 지켜주려고 해서 결국 진정한 빛을 찾아줄 수 없었지만 예지는 나리의 빛을 스스로 일으켜세울 수 있었기 때문에......
나리의 문장 이야기가 파디에서나마 다뤄져서 좋았어
7. 아이들 문장 이미지 모티브가 마음에 들어
용기-태양
우정-달
사랑-하트
지식-노드와 안경
순수-물방울과 눈물
성실-빛을내는 십자가
희망-별빛 혹은 햇빛
빛-빛 에너지
8. 화자가 리키인 만큼 선택받은 아이들의 가족 관계에도 크게 관심을 가진 것 같아 신남매 가족, 미나네 가족, 한솔이네 가족, 소라네 가족, 본인네 가족, 석이네 가족 말이야...... 이건 이후에 재하의 가족, 산해의 가족, 정우의 가족, 예지의 가족사까지 다뤄 주기 때문에 어린 리키에게 가족이라는 트라우마가 얼마나 컸을지 ㅜㅜ 맘이 아프더라 (극중 행복의 마을 에피에서 >아이들의 싸움은 금방 끝나 하지만 어른들의 싸움은...< 하고 얼버무리기도 하고 계속 자신의 가족들에게 애착을 보이면서 아파해 ㅜㅜ)
9. 파디 얘기를 또 해 보자면 재하와 리키가 짬뽕진화가 아니라 부재의 슬픔을 알기 때문에 이어진 거라고 할 수 있다고 봐
둘은 똑같이 아버지라는 존재가 없기도 하고 같은 나이에 디지털 월드를 구해냈다는 공통점도 있어 마지막까지도 둘만 합체진화를 못 했기 때문에 책임감을 계속 느끼는 재하와 절망의 끝에서 빛을 내는 리키는 뜻이 통할 수밖에 없었음 ㅜㅜ 그런데 어른들의 사정 때문인지 이 커플은 깊게 안 다뤄줘서 슬펐다 8ㅅ8 게다가 도자기 천사 비주얼도 한몫했지....
10. 쉬라몬과 석이는 사실 혐관이었음...... 주드몬으로 진화하기 전까지 쉬라몬은 석이가 답답했고 석이는 쉬라몬이 답답했는데 석이의 용감함과 희생하는 모습, 쉬라몬의 능청거리지만 유일하게 본인을 믿어주는 모습을 보고 서로 끈끈한 우정을 쌓게 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