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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http://www.dmitory.com/game/24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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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편 3장 요약
"아저씨는 누구세요?"
"아...손님이 있는지 몰랐어. 이만 가볼게 에밀리!"
다행히 눈치껏 알아서 돌아감...
와 지금까지 복수하려고 계획한 거 다 무너지는줄 알고 식겁...
썸남한테 아파트 열쇠 줬었지...앞으론 좀 더 용의주도하게 작업해야겠다
며칠 후
저번엔 놀랐지...?ㅎㅎ오늘 시간 되면 우리 집에서 자고 가!
침대에 앉아서 애꿎은 손톱만 만지작.
옆에 앉아서 은근슬쩍 수작걸기...ㅋㅋㅋㅋㅋㅋㅋㅋ
꼐이~~~~오늘부터 1일~~~~~첫키스~~~~~~~~
하 이것들이...소음 때문에 둘 다 깼다ㅠㅠ
"상식적으로 이렇게 늦은 시간엔 조용히 해야 할 것 아니에요!"
"그쪽 목소리가 더 시끄럽네! 인생을 좀 즐겨요. 밤에 좀 놀기도 하는거지 뭐"
와...적반하장...너 묵사발 되고 싶니...?ㅎ(살생부에 적는다)
"혹시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없을까? 니 기분이 나아진다면 뭐든지"
"해줄 수 있는거...? 있긴 한데..."
뜨거운 밤이 시작된다
~다음 날~
여느 때처럼 내연남 만나서 엄마(=안나) 욕하고 있는데
어떻게 알고...오랜만에 파티하우스 클럽 모임이나 하자며 연락이 옴. 깜짝이야ㅋㅋㅋㅋㅋ꿀릴 것 없으니 간다!
이 클럽은 엄마, 에밀리, 내연남 + 심1 로 구성ㅋㅋㅋㅋ
엄마...못 본 사이 늙었네. 노인 됨...
예상보다 조금 이르긴 하지만ㅎ...복수 제 1 플랜을 실행해야겠다.
구석에서 대놓고 쪽쪽거리는 데이비드와 에밀리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썸남(...)과 안나. 어쩔 수 없어. 이미 복수는 시작됐다!(bgm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
가서 이혼하고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악한 넘답게 단칼에 헤어지고는 빨리 잊을 수 있게 나가 놀자고 한다ㅋㅋㅋㅋㅋㅋㅋ
복수 끝나면 빨리 이별해야지 어휴
방금 이혼당해서 울고 있는 엄마한테 가서 싱글이냐고 물어보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박한 시비 걸기군
결국 싸움이 나는데...
"호호호! 엄마가 아빠한테 한 짓 그대로 당한 기분은 어때요?"
어린 시절부터 팩트폭력의 귀재였던 그녀...
"이 음료수가 뜨겁지 않은 걸 감사하게 생각해!"
마지막 피날레...
억! 하고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더니
싸늘...
다 훌쩍거리는데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두 라마 심...
그들의 사악함에 사신마저 경악한다...
이제 방해꾼도 없으니 데이트하자는 내연남.
하...역시 원조 사악한 넘한텐 못 당하는 듯...너같음 지금 데이트 할 맛 나겠냐
마지막까지 착실하게 비웃어 준다.
"거기서 아빠한테 사과하세요 꼭~ 아 물론 엄마는 지옥에 떨어졌을테니 아빠랑 못 만났을 수도...?"
축배를 든다 깔깔깔
응...? 근데 이건 또 뭐야...
다음 복수를 기약하며 살생부(=가계도)를 봤더니...그 사이에...둘 사이에 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