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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얼마나 힘들었으면...ㅜㅜ 학폭하는 새끼들 다 뒤져버림 좋겠다
이분 유퀴즈에 나오셨을때 보고 진짜 펑펑 울었다 ㅠㅠ 하이브 진짜 정신차려 미친놈들아
사람 죽었는데 어떻게 저런소리가 나오지 떡잎부터 싸이코패스가 아닌이상
지금 돌이켜 봐도 학생때 학폭하는 애들은 못하는, 안하는 애들이랑 뇌구조가 다른것 같음
남 괴롭히는걸 즐기는게 지금 생각해도 그냥 태어나길 범죄자로 태어난 애들이 아닌가 싶다.
어른이 된 지금은 부모님한테 말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드는데 나도 학창시절 왕따 당하고 여럿이서 나한테 뭐라고 하는 것도 당해봤거든? 부모님한테 말 못함... 그날 집에서 막 우니까 엄마가 원래 피자 이런거 안 시켜주는 사람인데 비싼 피자 시켜줬음. 첨엔 왜 우냐고 물어보다가 말 안하고 그냥 우니까 안 물어보더라. 그 뒤에도 학교 계속 다니기는 했는데 내가 겁쟁이라 자살할 용기가 없어서 살았지 실행력 조금이라도 있고 겁이 없었으면 자살했을 것 같아.
아빠 직업 특성상 전근이 잦아서 3년 주기로 이사 자주 다녔는데 적응 잘 못했거든 근데 집에선 티를 안 냈어. 나중에 엄마가 그러더라고 전학 자주 다녀서 적응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잘 다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그거 듣고 말 안하기를 잘했다 생각함.
투신하고 땅에 닿기 직전에 죽음을 앞두고 머리가 가장 빨리 돌아가는데 그때 투신하지 말아야했다는 후회가 든다고 하잖아.. 하지만 그때는 이미 되돌리기엔 너무 늦은 상황이라고. 그런데 저 분은 얼마나 괴로웠으면 그런 후회조차도 들지 않았던 것일지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ㅠㅠㅠ 한번 투신 실패했을 때 무슨 생각을 하셨을지, 다시 떨어지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을지......
이 분 저번에 유퀴즈 나왔었잖아 저 죽은 아들이 성시경이랑 친구였대 그래서 저 폭력방지재단 기념일때마다 와서 축하멘트 남겨주고 그런다더라
그리고 저분은 저 폭력근절재단활동으로 아시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막사이사이상도 받으심ㅇㅇ
학폭 절대 용서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