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귀화 선수나 혼혈 선수, 교포 출신 선수들이 대표팀에 쉽사리 발탁되지 않는 건
이들의 기량이 한국 선수들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거나,
귀화 요건 등이 맞지 않거나,
또는 이성남이나 신의손처럼 기량이 충분하다 하더라도
이미 다른 나라 국가대표로 뛰었기 때문에 못 뛰기 때문이다.
즉 딱히 한국이 외국계 선수를 차별하거나 이들에게 배타적이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잘하는 선수 있으면 어떻게든 귀화시키고 싶을 것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나무위키 (namu.wiki)
라고 하지만
다른 뉴스들을 보면
하지만 축구에서 만큼은 특별 귀화가 시원하게 통과된 적은 없었다.
시도조차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특별 귀화는 그야말로 ‘국익에 기여할 수 있는’ 조건이 필요하기에
국가대표 발탁을 전제로 한 축구협회의 전폭적인 지지가 없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프로농구의 라건아처럼 압도적인 기량으로 국가대표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지 않는 이상 추진되기 어렵다.
여기에 국제축구연맹(FIFA)의 국가대표 발탁 조건에 따르면,
귀화 선수는 해당 국가에서 5년 이상 ‘연속으로’ 거주해야
귀화한 국가의 대표팀에 뽑힐 수 있다.
특별 귀화는 물론, 일반 귀화도 대표팀 발탁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많은 외국인 선수가 귀화를 추진하면서 국가대표에 도전했다.
가장 활발했고 가장 근접했던 귀화 추진은 2012년에 있었던 에닝요(브라질)의 ‘특별 귀화’ 추진이었다.
2007년부터 대구와 전북에서 뛰며 K리그 6년차 시즌을 소화하고 있던 에닝요는
당시 대표팀 감독이었던 최강희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의 지원 하에 특별 귀화를 추진했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전략적인 추진이었다.
하지만 에닝요의 귀화는 끝내 무산됐다.
대한체육회에서 에닝요가 한국말과 문화에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특별귀화심사요청을 기각하면서 무산됐다.
라돈치치(몬테네그로)도 에닝요와 함께 특별 귀화를 추진한 바 있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8년 가까이 K리그에서 뛴 라돈치치는
에닝요와는 다르게 한국말도 비교적 자유자재로 구사할 줄 알고
누구보다도 한국 문화에 익숙했던 선수였다.
그러나 라돈치치는 ‘5년 이상 연속 거주’ 조건에 부합하지 못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시절인 2007년 하반기에 일본으로 반 시즌 임대됐었고,
이후 2013시즌까지 6시즌 동안 K리그에서 뛰었으나
귀화 추진 시기는 2012년 여름으로 연속 4시즌 반밖에 소화하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2016년에는 조나탄(브라질)이,
2019년에는 로페즈(브라질)이 인터뷰와 SNS를 통해 귀화 도전을 선언했다.
하지만 조나탄은 2018시즌을 앞두고,
로페즈는 2020시즌을 앞두고 중국 리그에 진출하면서 5년을 채우지 못했고 결국 무산됐다.
그동안 신의손, 이싸빅 등 귀화에 성공한 사례들도 있었지만,
국가대표 발탁까지 이어진 적은 없었다. 나이와 귀화에 대한 보수적인 시선이 한몫했다.
출처 : 스포츠한국http://sports.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6534041 윤승재 기자
농구도 귀화선수가 뛰고 있고
아이스하키도 귀화선수가 뛰고 있고
배구도 그렇고
타 스포츠는 좀 열린?상태라면
유독 축구가 가장 덜 받아들임
축구는 인기도 많고 나라를 대표하는 종목이다보니
선수가 아주 크게 뛰어난 실력이 아니라면
한국에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들 기량이 오히려 더 뛰어나니까
굳이 발탁할 이유도,귀화에 적극적으로 밀어붙일 필요도 없어서
그리고 아직까지 보수적인,순혈주의 이유도 있다고 함
다른나라들은 개방하고 그러는데
한국 축구는 닫혀져있어야 하나
그런 기사도 있음
오... 뭔가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