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르츠바스켓 스포주의 ※
하루카 x 미치루
「 하루카가 없는 세상 따위
지켜봤자 아무 소용 없잖아? 」
세일러 전사 각성 전부터 시작된
미치루의 한결같은 하루카 사랑.
목표를 위해서라면
서로를 져버리겠다 약속해놓고
막상 하루카가 위험해지자
목표를 져버리고
하루카를 선택한 미치루.
고등학생이면서 어른인 척 한껏 폼 잡지만
그 덕분에 그사세 분위기 한층 업.
너무나도 강력한 두 사람 사이에
우리가 낄 틈 따윈 없다.
시구레 x 아키토
「 태평한 척 여유로운 척 하지 않으면
폭발할 것 같았어.
손에 넣었다고 생각하면
다른 녀석 품으로 훌쩍 떠나버리니까.
배신자.
난 비겁하고 어린 애 같아서
내가 상처받기도 싫고
손해보기도 싫어.
한 번 손에 넣으면 절대 놔주기 싫고
남의 손이 닿는 것도 싫어. 」
자존심 센 성격파탄자 둘의 만남.
오직 자신들의 사랑 싸움을 위해
집안 사람 모두를 이용하는 스케일.
후르츠바스켓 만화 자체가
이미 이들의 밀당 때문에 시작된거나 다름 없음.
시구레의 큰 그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니가 딴 사람이랑 자면
나도 딴 사람과 자겠다.
정말 무서운 놈들.
코우 x 나츠메
「 넌 내 충격이었어.
처음 만난 순간부터 줄곧.
어떤 일이 있든
네가 뭘 하든
어른이 돼서 입장이 달라진다 해도
난 평생 네 편이야.
네 마음껏 살아.
평생 날 울렁거리게 해 줘. 」
서로가 참사랑인 걸 알면서
두려움, 상처, 솔직하지 못함 때문에
애꿎은 피해자만 대거 만들어낸 환장 커플.
떼어놓고 봐도 반짝거리는데
붙여놓으면 너무 눈부셔서
눈을 차마 뜰 수 없음.
살짝 맛간 둘의 성격과 반짝거림이
서로가 천생연분임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나츠메는 코우 꺼고
코우는 나츠메 꺼다.
이거레알 반박불가.
요시링 x 밋치
그사세 甲
민폐 甲
꼴값 甲
트리플 크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