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dmitory.com/img/202204/3qv/TpX/3qvTpXGIzSYiOYma28kGGa.jpg
식사를 하던 주인공 시이노는
오랜 친구 '이카가와 마리코'가 대량의 수면제를 섭취하고
3층 베란다에 추락해 사망했다는 소식을 TV에서 보게 됨
https://img.dmitory.com/img/202204/5vd/P0T/5vdP0T1mFO2AwMyMOgWmgG.jpg
마리코를 저번주에 만났을 때만 해도 그런 낌새 전혀 느껴지지 않았는데.
믿기지 않는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해진 주인공은
회사 일 내팽겨치고 당장 집으로 돌아가서 연락해보지만
전혀 답이 없자 오보가 아니라는 걸 깨달음
https://img.dmitory.com/img/202204/1EF/ctO/1EFctOKduIGGIq08YcwoKO.jpg
주인공이랑 자살한 친구, 마리코는 어릴 때부터 친구였는데
https://img.dmitory.com/img/202204/4Lz/U4M/4LzU4MQQtQa0mIWIeOMgS0.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4/3On/j1P/3Onj1P6tK0G2qey8kK6WC8.jpg
알고 보니 마리코는 끔찍한 집안에서 가정폭력당하고 있었고...
심지어 애비한테 강간까지 당함
주인공은 친구를 도와주려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함
https://img.dmitory.com/img/202204/1UT/gVu/1UTgVuyOk4AkQq4SSAkG4C.jpg
마리코가 죽었는데도 또 아무것도 못해주는 자신이 답답해
지금이라도 해줄 수 있는 게 없나, 골똘히 생각하다가
마리코의 유골을 떠올림
https://img.dmitory.com/img/202204/6Zh/yGU/6ZhyGUY0zmuWIu6MyoWSuY.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4/34P/VBQ/34PVBQ4e52qwCaiEmciksG.jpg
그러고서 주인공은 칼까지 챙길 정도로
친구의 유골을 구해내기 위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해방시켜주기 위해
각오하고 친구 애비새끼네 집에 찾아가서
친구인 거 안 밝히고 실적 못 내서 짤릴 위기인 직장인~ 핑계 대고 어찌저찌 들어가게 됨
https://img.dmitory.com/img/202204/68V/oMu/68VoMuASRO20iqg8aIwOmU.jpg
들어가서 친구의 유골을 보게 된 주인공은
https://img.dmitory.com/img/202204/2nW/OBp/2nWOBpt0l6aY8cweiYsOgO.jpg
눈 돌아가서 바로 유골함 쪽으로 뛰어들어버리고
https://img.dmitory.com/img/202204/343/9kQ/3439kQ6yMMaEece0gqS42G.jpg
한바탕 얻어맞다가
https://img.dmitory.com/img/202204/3A4/rU1/3A4rU18LVmyq4iyuAi0McC.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4/4Cg/Td7/4CgTd75mqk26UG82gw6IwU.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4/5wI/zgU/5wIzgUwB5S4wAaYiugGqOC.jpg
칼을 꺼내서 울분을 토하고
https://img.dmitory.com/img/202204/45R/fja/45RfjanqtyQECe0Ce4kiUe.jpg
자기가 마리코 친구인걸 밝힌 다음
뛰어내림
https://img.dmitory.com/img/202204/2i4/wIm/2i4wImN7ekmKegUYiECia8.jpg
뛰어내리면서 마리코의 환영을 보고
https://img.dmitory.com/img/202204/4eF/fb7/4eFfb7Xd6EksE8QwQSYK2e.jpg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주인공은
마리코의 유골함을 끌어안고 처절하게 도망치는데...
https://img.dmitory.com/img/202204/4XA/Vdb/4XAVdbQd16isIG0MCEoqG0.jpg
와카 히라코라는 신인 작가의 정식 데뷔작 '마이 브로큰 마리코'라는 만화임
‘이 만화가 대단해! 2021’ 여성편 4위, TV bros. 만화상 ‘브로스 코믹 어워드 2020년’ 대상,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신인상 탄 만화
나오고 나서 만화 업계&독자들에게 극찬 받은 만화임
평 좋길래 원서로 처음 접하고 진짜... 마음 속 깊이 남았는데 정발도 했다길래 반가워서 글 써봄
다 읽고 나서 진짜 오랜만에 소리 내서 엉엉 울었음... 정말 여운 길게 갔음 명작... 절절한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강추
트리거 요소 (학대, 가정폭력, 강간 등) 있으니 주의
글에 쓴 컷들은 작가가 트위터에 무료로 공개한 1회분임!!! 한글로 되어있는 건 정발본 사진!
↓https://twitter.com/MuicoMu/status/1214523195530735616
ㅊㅊ ㄷㅋ
식사를 하던 주인공 시이노는
오랜 친구 '이카가와 마리코'가 대량의 수면제를 섭취하고
3층 베란다에 추락해 사망했다는 소식을 TV에서 보게 됨
https://img.dmitory.com/img/202204/5vd/P0T/5vdP0T1mFO2AwMyMOgWmgG.jpg
마리코를 저번주에 만났을 때만 해도 그런 낌새 전혀 느껴지지 않았는데.
믿기지 않는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해진 주인공은
회사 일 내팽겨치고 당장 집으로 돌아가서 연락해보지만
전혀 답이 없자 오보가 아니라는 걸 깨달음
https://img.dmitory.com/img/202204/1EF/ctO/1EFctOKduIGGIq08YcwoKO.jpg
주인공이랑 자살한 친구, 마리코는 어릴 때부터 친구였는데
https://img.dmitory.com/img/202204/4Lz/U4M/4LzU4MQQtQa0mIWIeOMgS0.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4/3On/j1P/3Onj1P6tK0G2qey8kK6WC8.jpg
알고 보니 마리코는 끔찍한 집안에서 가정폭력당하고 있었고...
심지어 애비한테 강간까지 당함
주인공은 친구를 도와주려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함
https://img.dmitory.com/img/202204/1UT/gVu/1UTgVuyOk4AkQq4SSAkG4C.jpg
마리코가 죽었는데도 또 아무것도 못해주는 자신이 답답해
지금이라도 해줄 수 있는 게 없나, 골똘히 생각하다가
마리코의 유골을 떠올림
https://img.dmitory.com/img/202204/6Zh/yGU/6ZhyGUY0zmuWIu6MyoWSuY.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4/34P/VBQ/34PVBQ4e52qwCaiEmciksG.jpg
그러고서 주인공은 칼까지 챙길 정도로
친구의 유골을 구해내기 위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해방시켜주기 위해
각오하고 친구 애비새끼네 집에 찾아가서
친구인 거 안 밝히고 실적 못 내서 짤릴 위기인 직장인~ 핑계 대고 어찌저찌 들어가게 됨
https://img.dmitory.com/img/202204/68V/oMu/68VoMuASRO20iqg8aIwOmU.jpg
들어가서 친구의 유골을 보게 된 주인공은
https://img.dmitory.com/img/202204/2nW/OBp/2nWOBpt0l6aY8cweiYsOgO.jpg
눈 돌아가서 바로 유골함 쪽으로 뛰어들어버리고
https://img.dmitory.com/img/202204/343/9kQ/3439kQ6yMMaEece0gqS42G.jpg
한바탕 얻어맞다가
https://img.dmitory.com/img/202204/3A4/rU1/3A4rU18LVmyq4iyuAi0McC.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4/4Cg/Td7/4CgTd75mqk26UG82gw6IwU.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4/5wI/zgU/5wIzgUwB5S4wAaYiugGqOC.jpg
칼을 꺼내서 울분을 토하고
https://img.dmitory.com/img/202204/45R/fja/45RfjanqtyQECe0Ce4kiUe.jpg
자기가 마리코 친구인걸 밝힌 다음
뛰어내림
https://img.dmitory.com/img/202204/2i4/wIm/2i4wImN7ekmKegUYiECia8.jpg
뛰어내리면서 마리코의 환영을 보고
https://img.dmitory.com/img/202204/4eF/fb7/4eFfb7Xd6EksE8QwQSYK2e.jpg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주인공은
마리코의 유골함을 끌어안고 처절하게 도망치는데...
https://img.dmitory.com/img/202204/4XA/Vdb/4XAVdbQd16isIG0MCEoqG0.jpg
와카 히라코라는 신인 작가의 정식 데뷔작 '마이 브로큰 마리코'라는 만화임
‘이 만화가 대단해! 2021’ 여성편 4위, TV bros. 만화상 ‘브로스 코믹 어워드 2020년’ 대상,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신인상 탄 만화
나오고 나서 만화 업계&독자들에게 극찬 받은 만화임
평 좋길래 원서로 처음 접하고 진짜... 마음 속 깊이 남았는데 정발도 했다길래 반가워서 글 써봄
다 읽고 나서 진짜 오랜만에 소리 내서 엉엉 울었음... 정말 여운 길게 갔음 명작... 절절한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강추
트리거 요소 (학대, 가정폭력, 강간 등) 있으니 주의
글에 쓴 컷들은 작가가 트위터에 무료로 공개한 1회분임!!! 한글로 되어있는 건 정발본 사진!
↓https://twitter.com/MuicoMu/status/1214523195530735616
ㅊㅊ ㄷ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