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외국인 = 내 남편..
나랑 결혼하고 한국 여러번 가봤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덕분에 몇 년 만에 가는 거라 자기도 휴가 기분 더 내고 싶은지 지방 여행도 다녀오고
서울에서도 친정집에만 있는 게 아니고 서울 구경도 좀 더 하고 싶다고 시청 앞에 호텔 잡았어.
경복궁 덕수궁 같은 궁궐들이랑 청계천, 인사동, 삼청동, 토속촌, 광장시장은 가봤고
서울시립미술관이랑 백사실계곡 어떤지 구글링 하는 중인데
나는 집콕이 제일 좋은 사람이라 사실 잘 모르겠어 ㅠ
내 맘 같아선 집에서 배달음식이나 먹고 싶은데 ㅠ
토리선생님들한테 질문!
브런치 카페랑 베이커리 갈만한 곳 있을까? 플라자호텔에서 걸어갈 거리면 제일 좋고 아니라도 괜찮아.
저녁 먹을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 한식 일식 양식 퓨전 다 좋음.
세검정계곡길이나 서울성곽길 어때? 스니커즈 신고 슬슬 걸으면서 구경할만해? 초여름이면 너무 힘들까? 구글링 사진만으로는 판단이 잘 안돼..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촌한옥마을? 어디든지 다 좋으니까 제발 추천 부탁해!
장위동에 북서울 꿈의숲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