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찐 이유는 내가 써놨던 글 아카이빙이기도 하고
굳이 관심가져라! 라는 뜻은 아니지만
걍 보고 노답이네 ㅎㅎ
이런것도 있군~~
정도로 알았으면 좋겠어!
(공식적으로는 황실이 맞고...천황이 맞으나
작성자는 왕실,일왕=덴노 로 부르도록 하겠음
또한 공식적인 명칭으로 친왕, 내친왕 등이 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왕자 혹은 공주를 사용할 수 있으며
편의상 상황, 황후, 황태자, 황태자비라는 명칭은 그대로 사용하겠음)
태초에 전범 쇼와덴노(히로히토)와 고준황후가 있었고...
내리 공주들만 낳다가 드디어 현現 아키히토 상황上皇이 태어남
(상황은 생전에 먼저 양위하고 물러난 황제를 지칭)
https://img.dmitory.com/img/202204/3lC/Zv6/3lCZv6W5eME42A2SMQ68Os.jpg
아버지 히로히토는 태평양전쟁에 가담한 전범이지만
아키히토는 원폭을 맞은 도쿄 등 전쟁을 몸소 체감한 사람이라 평화주의자, 반전주의자로 유명함
이 사람의 발언이라 하면...
"전쟁의 기억이 희미해지려 하고 있는 오늘, 일본이 지나온 역사를 반복해 배워서 평화를 생각하는 것은 지극히 중요하다."
(2011년 12월 23일, 자신의 생일 기념 감상문을 통해서)
"한때 우리나라가 한반도 사람들에게 지대한 고통을 주었다는 깊은 슬픔이 항상 내 기억 속에 있다."
(1998년 10월, 김대중 대통령 방일 만찬 때)
"만주사변으로 시작한 전쟁의 역사를 충분히 배우고, 앞으로 일본의 존재 방식을 생각하는 것이 지금 무척 중요하다."
(2015년 1월 1일, 궁내청을 통한 신년사에서)
그 외에도
"미래를 위해서라도 과거의 전쟁을 반성해야 한다."
라는 발언을 한 바 있음
평화주의자라는 사실은 차치하고,
아키히토는 옛 귀족 또는 옛 왕족 출신들하고만 결혼하는 왕가의 오랜 전통을 깨고
최초로 평민 출신 '쇼다 미치코' 와 연애결혼을 함
https://img.dmitory.com/img/202204/2Ys/6rg/2Ys6rgZIdGOkiCksMqgeGw.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4/7rB/zZM/7rBzZMKm52cwoq6qWeaC8G.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4/cwM/HPS/cwMHPSaPlMc4GyGuimiEw.jpg
전일본이 뒤집힐 정도의 사건이었고,
미치코 붐이 일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이었지만
그만큼 구 귀족/왕족들의 반대도 엄청나서
미치코 황후는 엄청난 시집살이에 시달리게 됨
그렇다고 쇼다 미치코의 가문이 모난 곳도 없었음
아버지는 일본 대기업 닛신 제분의 사장이었고
어머니는 구 귀족가의 딸이었음
그럼에도 미치코 황후는 시어머니 고준 황후로부터
40여 년 동안 어마어마한 시집살이를 당해서
93년도쯤에는 실어증에 걸릴 정도였음
그러나 남편 아키히토와의 사이는 좋아서
첫째 나루히토 덴노, 둘째 후미히토 왕자, 셋째 사야코 공주를 낳음
본격적으로 다룰 사람들은 나루히토와 후미히토.
나루히토는 아버지를 닮아 평화주의자에다가 인품도 좋은 애처가이지만
https://img.dmitory.com/img/202204/44E/ELc/44EELcVq7e4Y8S66euAGWU.jpg
후미히토는 극우주의자나 국수주의자와 가깝게 지내며, 여성편력도 있는 편이고 한마디로 일본 왕실의 난봉꾼이자 망나니라고 할 수 있음.
https://img.dmitory.com/img/202204/3og/eQe/3ogeQetAJWaKEgaiESs6kW.jpg
소개는 이쯤 하고
여기서 매우 안쓰러운 여성이 등장함.
이름은 오와다 마사코.
https://img.dmitory.com/img/202204/19T/KxA/19TKxANIHaSQmkmMwOieQC.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4/1vS/YTl/1vSYTlmUcIGUc2IIGM8yOu.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4/48I/rkJ/48IrkJa71SAUsa86oQY2Mq.jpg
아버지는 외교관으로 어렸을 적부터 세계 각지에서 자라다가 하버드 대학을 졸업, 그 어렵다는 일본 외무고시를 한방에 합격하였으며 7개국어를 구사했다고 함.
마사코의 외교관 합격은 일본 내에서도 부녀 父女 외교관의 탄생으로 소소한 화제가 되었는데,
이때 마사코는
"외교관은 남녀가 차별받지 않고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결혼 후에도 외교관으로 일하고 싶다."
"일과 가정을 양립하고 싶으나, 그렇지 못한다면 일을 택할 것이다."
라는 인터뷰를 함.
마사코는 일본외무성에서 매우 촉망받는 외교관이었고 어느 누구도 아버지의 후광 때문이라고 트집잡지 않았다고 함.
그런데.........
이런 마사코를 보고 한눈에 반한 나루히토가
"오와다 마사코가 아니면 결혼을 하지 않을 것"
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끊임없는 구혼 압박에 시달렸고
결국 결혼 후에도 황태자비로서 국제 행사에 참가한다는 조건을 내달고 1993년 일본 왕실에 입성하게 됨
https://img.dmitory.com/img/202204/7Au/rMr/7AurMrz3ZoSE24G82UyAmK.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4/73F/Vpv/73FVpv68kUEquy4mWSOWGu.jpg
하지만 마사코는 엄청나게 보수적인 일본 왕실에 적응하지 못했고,
국제외교는커녕 하루하루 임신 압박에 말라가게 됨
https://img.dmitory.com/img/202204/4hz/78m/4hz78mt3yUOMMK2OCU0cSK.jpg
우리가 보기에는 별 것 아닌 행동이지만
일본 왕실에서는 굉장히 지탄받는 행동이고
그걸 마사코는 견딜 수가 없었던 것.
예를들어 황태자 나루히토보다 몇 초 더 발언했다던가
동반 인터뷰를 한다던가
나란히 입장한다던가
등등....
심지어는 나루히토 황태자보다 키가 조금 더 크다는 것으로도 지적받았으니....
마사코는 외교순방은 거의 참가하지 못했고
나중에는 해외행사는 금지시켜버림.
왜냐고? 아들을 낳지 못했기 때문에.
일본 왕실은 남자만 왕위를 이을 수 있기 때문에
후계자가 굉장히 중요한데,
임신도 못하는 마사코가 왕실 입장에서는 눈엣가시였던 것임.
아무리 남편 나루히토가 아내를 위해 노력해도
왕실에서 철저히 소외받고 무시당한 마사코는
정신병, 대상포진 등을 오랫동안 앓게 됨.
그렇게 고생하다가 결혼 8년만에
2001년 외동딸 아이코 공주를 낳으나,
아들이 아니라 후계자를 이을 수 없는 상황.
https://img.dmitory.com/img/202204/3G6/HOl/3G6HOlrZvyoKaYUMqksIKU.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4/6hW/GtU/6hWGtUWP2Ug0ic68IUWE6e.jpg
잠깐 이 얘기는 제쳐두고 망나니 동생네로 넘어가자.
동생 후미히토 왕자는
1990년 '가와시마 키코' 와 결혼,
'아키시노노미야' 라는 왕실 가문으로 분가함.
(일본 남성 왕족은 결혼하면 왕실 분가를 창설하고, 이걸 성씨처럼 사용함)
https://img.dmitory.com/img/202204/5Vr/Xcj/5VrXcjxwFWEuAiiwEogs6G.jpg
키코 왕자비도 남편따라 루머가 많은 사람인데,
대표적으로 마사코와 사이가 굉장히 좋지 않고
왕실에서 마사코의 소외를 주도한 인물이라는 이야기가 있음
https://img.dmitory.com/img/202204/eWe/Krw/eWeKrw6oRW68IueOaKaKs.jpg
1991년 장녀 마코 공주 (지금은 결혼하여 일반인 ; 일본 공주는 일반인과 결혼하면 일반인이 됨)
https://img.dmitory.com/img/202204/KGG/IzM/KGGIzM0h6ESa4IACYuYgU.jpg
1994년 차녀 카코 공주를 낳았음
https://img.dmitory.com/img/202204/lI6/gEi/lI6gEiutEIoG0oo4ciQsO.jpg
여기서 후계자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함.
공주뿐인 상황에서 이대로 일본 왕실을 단절시킬 순 없지 않겠음?
그래서 한때 여성일왕 제도가 생기기 직전이었는데
여기서
망나니 부부
후미히토 왕자&키코 왕자비가
2006년 히사히토 '왕자'를 낳음
https://img.dmitory.com/img/202204/15K/zT5/15KzT5aCaCk4YcO4ysCISu.jpg
형네 집안 나루히토, 마사코, 아이코는 완전히 허물뿐인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렸고
당시에는 사실상 후미히토, 키코 쪽에 양위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난무하기도 했음
마사코와 아이코 공주는 완전히 찬밥 대우를 받으며
아이코 공주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거식증까지 걸릴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음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흘러.....
아버지 아키히토 일왕이 파격적으로 나루히토 황태자에게 양위해버리고 물러나며
후미히토의 장녀 마코 공주가 개망나니와 꿋꿋히 결혼하겠다는 소동을 피워 국민 여론이 바닥을 친 데다가
어렵게 낳은 막내아들 히사히토 왕자는 발달장애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또래에 비해 미달이라고 보여지는 부분들이 많으며, 최근에는 명문 고등학교를 부정입학하여
과연 히사히토가 왕위를 물려받아도 되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음
반면 아이코 공주는 어려움을 모두 이겨내고
도쿄대가 가능할 정도의 성적을 냈음에도
겸손하게 왕족이 주로 다니는 대학에 입학,
마사코와 나루히토의 좋은 점만을 닮은 면을 보이면서
https://img.dmitory.com/img/202204/4hM/69D/4hM69Dth3q0UW4G6QYgU4E.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4/2ix/6K3/2ix6K3aDs08oasiEsIoKqO.jpg
현재 일본 국민들은
아키시노노미야 가문(후미히토 가문) 대신
아이코 공주가 승계하는 쪽을 희망하고 있다고 하나
정치계가 워낙 보수적인지라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음
긴 글 읽어주어서 고마워요
굳이 관심가져라! 라는 뜻은 아니지만
걍 보고 노답이네 ㅎㅎ
이런것도 있군~~
정도로 알았으면 좋겠어!
(공식적으로는 황실이 맞고...천황이 맞으나
작성자는 왕실,일왕=덴노 로 부르도록 하겠음
또한 공식적인 명칭으로 친왕, 내친왕 등이 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왕자 혹은 공주를 사용할 수 있으며
편의상 상황, 황후, 황태자, 황태자비라는 명칭은 그대로 사용하겠음)
태초에 전범 쇼와덴노(히로히토)와 고준황후가 있었고...
내리 공주들만 낳다가 드디어 현現 아키히토 상황上皇이 태어남
(상황은 생전에 먼저 양위하고 물러난 황제를 지칭)
https://img.dmitory.com/img/202204/3lC/Zv6/3lCZv6W5eME42A2SMQ68Os.jpg
아버지 히로히토는 태평양전쟁에 가담한 전범이지만
아키히토는 원폭을 맞은 도쿄 등 전쟁을 몸소 체감한 사람이라 평화주의자, 반전주의자로 유명함
이 사람의 발언이라 하면...
"전쟁의 기억이 희미해지려 하고 있는 오늘, 일본이 지나온 역사를 반복해 배워서 평화를 생각하는 것은 지극히 중요하다."
(2011년 12월 23일, 자신의 생일 기념 감상문을 통해서)
"한때 우리나라가 한반도 사람들에게 지대한 고통을 주었다는 깊은 슬픔이 항상 내 기억 속에 있다."
(1998년 10월, 김대중 대통령 방일 만찬 때)
"만주사변으로 시작한 전쟁의 역사를 충분히 배우고, 앞으로 일본의 존재 방식을 생각하는 것이 지금 무척 중요하다."
(2015년 1월 1일, 궁내청을 통한 신년사에서)
그 외에도
"미래를 위해서라도 과거의 전쟁을 반성해야 한다."
라는 발언을 한 바 있음
평화주의자라는 사실은 차치하고,
아키히토는 옛 귀족 또는 옛 왕족 출신들하고만 결혼하는 왕가의 오랜 전통을 깨고
최초로 평민 출신 '쇼다 미치코' 와 연애결혼을 함
https://img.dmitory.com/img/202204/2Ys/6rg/2Ys6rgZIdGOkiCksMqgeGw.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4/7rB/zZM/7rBzZMKm52cwoq6qWeaC8G.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4/cwM/HPS/cwMHPSaPlMc4GyGuimiEw.jpg
전일본이 뒤집힐 정도의 사건이었고,
미치코 붐이 일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이었지만
그만큼 구 귀족/왕족들의 반대도 엄청나서
미치코 황후는 엄청난 시집살이에 시달리게 됨
그렇다고 쇼다 미치코의 가문이 모난 곳도 없었음
아버지는 일본 대기업 닛신 제분의 사장이었고
어머니는 구 귀족가의 딸이었음
그럼에도 미치코 황후는 시어머니 고준 황후로부터
40여 년 동안 어마어마한 시집살이를 당해서
93년도쯤에는 실어증에 걸릴 정도였음
그러나 남편 아키히토와의 사이는 좋아서
첫째 나루히토 덴노, 둘째 후미히토 왕자, 셋째 사야코 공주를 낳음
본격적으로 다룰 사람들은 나루히토와 후미히토.
나루히토는 아버지를 닮아 평화주의자에다가 인품도 좋은 애처가이지만
https://img.dmitory.com/img/202204/44E/ELc/44EELcVq7e4Y8S66euAGWU.jpg
후미히토는 극우주의자나 국수주의자와 가깝게 지내며, 여성편력도 있는 편이고 한마디로 일본 왕실의 난봉꾼이자 망나니라고 할 수 있음.
https://img.dmitory.com/img/202204/3og/eQe/3ogeQetAJWaKEgaiESs6kW.jpg
소개는 이쯤 하고
여기서 매우 안쓰러운 여성이 등장함.
이름은 오와다 마사코.
https://img.dmitory.com/img/202204/19T/KxA/19TKxANIHaSQmkmMwOieQC.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4/1vS/YTl/1vSYTlmUcIGUc2IIGM8yOu.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4/48I/rkJ/48IrkJa71SAUsa86oQY2Mq.jpg
아버지는 외교관으로 어렸을 적부터 세계 각지에서 자라다가 하버드 대학을 졸업, 그 어렵다는 일본 외무고시를 한방에 합격하였으며 7개국어를 구사했다고 함.
마사코의 외교관 합격은 일본 내에서도 부녀 父女 외교관의 탄생으로 소소한 화제가 되었는데,
이때 마사코는
"외교관은 남녀가 차별받지 않고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결혼 후에도 외교관으로 일하고 싶다."
"일과 가정을 양립하고 싶으나, 그렇지 못한다면 일을 택할 것이다."
라는 인터뷰를 함.
마사코는 일본외무성에서 매우 촉망받는 외교관이었고 어느 누구도 아버지의 후광 때문이라고 트집잡지 않았다고 함.
그런데.........
이런 마사코를 보고 한눈에 반한 나루히토가
"오와다 마사코가 아니면 결혼을 하지 않을 것"
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끊임없는 구혼 압박에 시달렸고
결국 결혼 후에도 황태자비로서 국제 행사에 참가한다는 조건을 내달고 1993년 일본 왕실에 입성하게 됨
https://img.dmitory.com/img/202204/7Au/rMr/7AurMrz3ZoSE24G82UyAmK.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4/73F/Vpv/73FVpv68kUEquy4mWSOWGu.jpg
하지만 마사코는 엄청나게 보수적인 일본 왕실에 적응하지 못했고,
국제외교는커녕 하루하루 임신 압박에 말라가게 됨
https://img.dmitory.com/img/202204/4hz/78m/4hz78mt3yUOMMK2OCU0cSK.jpg
우리가 보기에는 별 것 아닌 행동이지만
일본 왕실에서는 굉장히 지탄받는 행동이고
그걸 마사코는 견딜 수가 없었던 것.
예를들어 황태자 나루히토보다 몇 초 더 발언했다던가
동반 인터뷰를 한다던가
나란히 입장한다던가
등등....
심지어는 나루히토 황태자보다 키가 조금 더 크다는 것으로도 지적받았으니....
마사코는 외교순방은 거의 참가하지 못했고
나중에는 해외행사는 금지시켜버림.
왜냐고? 아들을 낳지 못했기 때문에.
일본 왕실은 남자만 왕위를 이을 수 있기 때문에
후계자가 굉장히 중요한데,
임신도 못하는 마사코가 왕실 입장에서는 눈엣가시였던 것임.
아무리 남편 나루히토가 아내를 위해 노력해도
왕실에서 철저히 소외받고 무시당한 마사코는
정신병, 대상포진 등을 오랫동안 앓게 됨.
그렇게 고생하다가 결혼 8년만에
2001년 외동딸 아이코 공주를 낳으나,
아들이 아니라 후계자를 이을 수 없는 상황.
https://img.dmitory.com/img/202204/3G6/HOl/3G6HOlrZvyoKaYUMqksIKU.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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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이 얘기는 제쳐두고 망나니 동생네로 넘어가자.
동생 후미히토 왕자는
1990년 '가와시마 키코' 와 결혼,
'아키시노노미야' 라는 왕실 가문으로 분가함.
(일본 남성 왕족은 결혼하면 왕실 분가를 창설하고, 이걸 성씨처럼 사용함)
https://img.dmitory.com/img/202204/5Vr/Xcj/5VrXcjxwFWEuAiiwEogs6G.jpg
키코 왕자비도 남편따라 루머가 많은 사람인데,
대표적으로 마사코와 사이가 굉장히 좋지 않고
왕실에서 마사코의 소외를 주도한 인물이라는 이야기가 있음
https://img.dmitory.com/img/202204/eWe/Krw/eWeKrw6oRW68IueOaKaKs.jpg
1991년 장녀 마코 공주 (지금은 결혼하여 일반인 ; 일본 공주는 일반인과 결혼하면 일반인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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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차녀 카코 공주를 낳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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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후계자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함.
공주뿐인 상황에서 이대로 일본 왕실을 단절시킬 순 없지 않겠음?
그래서 한때 여성일왕 제도가 생기기 직전이었는데
여기서
망나니 부부
후미히토 왕자&키코 왕자비가
2006년 히사히토 '왕자'를 낳음
https://img.dmitory.com/img/202204/15K/zT5/15KzT5aCaCk4YcO4ysCISu.jpg
형네 집안 나루히토, 마사코, 아이코는 완전히 허물뿐인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렸고
당시에는 사실상 후미히토, 키코 쪽에 양위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난무하기도 했음
마사코와 아이코 공주는 완전히 찬밥 대우를 받으며
아이코 공주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거식증까지 걸릴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음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흘러.....
아버지 아키히토 일왕이 파격적으로 나루히토 황태자에게 양위해버리고 물러나며
후미히토의 장녀 마코 공주가 개망나니와 꿋꿋히 결혼하겠다는 소동을 피워 국민 여론이 바닥을 친 데다가
어렵게 낳은 막내아들 히사히토 왕자는 발달장애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또래에 비해 미달이라고 보여지는 부분들이 많으며, 최근에는 명문 고등학교를 부정입학하여
과연 히사히토가 왕위를 물려받아도 되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음
반면 아이코 공주는 어려움을 모두 이겨내고
도쿄대가 가능할 정도의 성적을 냈음에도
겸손하게 왕족이 주로 다니는 대학에 입학,
마사코와 나루히토의 좋은 점만을 닮은 면을 보이면서
https://img.dmitory.com/img/202204/4hM/69D/4hM69Dth3q0UW4G6QYgU4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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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 국민들은
아키시노노미야 가문(후미히토 가문) 대신
아이코 공주가 승계하는 쪽을 희망하고 있다고 하나
정치계가 워낙 보수적인지라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음
긴 글 읽어주어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