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시간으로 따라갈땐 이해하기힘들었는데 몰아서 정주행하니까 다 이해되고 넘재밌더라ㅠㅠ
근데 보면서 의문인거 왜 쟈크는 과거를 바꿀생각을 안하는거야..?
브레이크 보니까 어비스는 찐으로 과거를 바꿀수있는 힘이 있던데 쟈크는 어비스의 의지를 꼬시기도했고
자꾸 세계를 레이시에게 가져다준다는게 이해가안가서ㅋㅋㅋㅋ
레이시는 이미 어비스에 삼켜져서 영혼까지 소멸됐는데 세계를 가져다준다는거 자체가 성립이 안되잖아ㅋㅋㅋㅋ그만큼 레이시의 상실이 슬프면 그냥 레이시가 어비스에 떨어지지않는 과거로 바꿔달라하면 되지않아..? 어비스의 의지도 만만찮게 레이시를 좋아하던데 앨리스의 육체가 필요한거면 앨리스만 낳고 다시 나오게하는쪽으로는 안되나..? 레뷔랑 임신까지는 그대로하고 오즈왈드한테 처단당하는 순간만 조금 틀면될것같은데...결말 보니까 다들 핵까지 갔다가 귀환하던데ㅠㅠ
그게 아무리봐도 세계멸망보다 간단하고 레이시도 다시볼수있고.....
그리고 오즈왈드도 레이시때문에 세계가 엉망진창됐으니 죽여야한다고 급발진하던데 그냥 자기가 레이시를 떨어뜨리지않고 도망가게 하는쪽으로 바꿀생각은 왜 하지않는거지???ㅠㅠㅠㅠ질리 말을 따를 필요없다는걸 깨닫고 자기손으로 사랑하는 레이시를 죽였다는 죄책감을 가졌다는 묘사도 나오는데 왜 살려주고자하지는 않은건지...뭐 이건 오즈왈드로서의 자아는 흐려지고 글렌으로서의 정체성이 강해서져 그렇다치고 쟈크는 진짜 광인인데 왜 되살린다는 발상은 없는건지 궁금해졌어...
얼핏보면 레이시 역하렘이지만 뭔가 볼수록 레이시를 찐으로 생각해주는 캐릭이 없어보여서 맘아팠다....
다른 애니 이야기지만 자기가 모시던 주군이 없어진줄알고 세계를 멸망시킬려는 기사가 있엇음
쟈크도 그런 개념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