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너무 너무 궁금한 질문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답을 모르겠어.
혹시 이 주제를 다룬 책이 있을까.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라는 책에 토리가 궁금해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겠다.
<최소한의 선의>라는 책은 헌법에 대한 책인데 읽다보니 관련된 내용도 나와.
그리고 이건 책이 아니라 SNS에서 본 공감 가는 의견인데.
https://twitter.com/sbuckrur/status/1511867185316081668?s=20&t=m7Jeh9OBcyG4rzCe2MX7VA
난 이 의견에 크게 공감했어.
나같은 경우에도 그렇거든.
환경 문제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문제나 착취당하고 학대당하는 동물에 대한 문제.
나도 개인적으로 그런 문제를 외면하고 이기적으로 사는 게 더 편하고 쉽게 사는 게 아니라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오거든.
이름난 사람들 중에선 독립운동을 하는 사람이나 전태일 같은 사람들 있잖아. 제 3자 입장에서는 이들이 돈이나 지위, 권력 등을 지향하는 선택을 하는 게 이득일 것처럼 보여도 그런 사람은 그런 선택을 하는 게 지극히 자연스럽고 자신을 위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외면하는 것이 오히려 고통이니까.
https://twitter.com/here_is_no_jam/status/1376886369780264967?s=20&t=m7Jeh9OBcyG4rzCe2MX7VA
그리고 이건 어떤 일본 네티즌의 지식인 답변 같은 건데 개인적으로 좋았던지라- 한번 읽어봐.
이거 페스트에도 이런 비슷한 담론이 나와
김혼비 다정소감!
고마워!
댓글 너무 좋다
스크랩하고 꼭 읽어볼게. 평소에도 왜 그런지 많이 생각했는데, 좋은 책들이 많구나!
이타주의적으로 사는 게 결과적으로 종족보존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이란 내용이
<이기적 유전자>에도 나오는데 번역 상태가 엉망이라 별로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다...; 검색해서 요약 내용만 봐
이건 자연주의적 관점에서의 접근임
단기적으로는 이기적인 선택이 장기적으로 보면 절대 유리한 것이 아니라는 내용은 여기저기서 꽤 많이 본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