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완전 매운 맛이었구나.....^^....
박재언의 비위 드립 대사보고
띵 한대맞은 듯한 느낌이었음
예전에 박재언같은 남자들 몇몇도 기억나고.
순정만화 클리세같던 감자놈? 걔도 결국 뻔했고
나비는 사랑을 하고 싶었던 거 같은데
등장하는 남자들은 연애를 하고 싶어했고
남주는 심지어 유사연애질만 ㅋ
전작 투명한 동거도 연달아 봤는데
작가가 생각하는 사랑의 모습이 다양한듯 해서 좋더라
물론 알고있지만은 이렇게 극현실일 줄이야 이야 대단하다 싶기도 함 ㅋㅋ
재언이가 갱장히 욕을 많이 얻어먹던데
(물론 개똥차인건 변함없음 ㅋㅋㅋ)
단지 로맨스는 허무하고 회의적인데
그만큼 결핍이 크다는 반증이기도 한것 같아서
로맨스물을 안보는 그 마음이 뭔지는 알것 같기도 해
남녀간의 사랑은 아가페와 에로스가 얽혀있잖아
갠적으론 찐사랑의 모습은 아가페에 가깝다고 여겨선지
매번 만나고 깨지고 만나고 깨지는 남녀의 연애는
사랑의 카테코리 중 가장 적은 비율을 차지 하지 않나싶어
A를 만나서 행복하고 서로 사랑한다했지만 결국 헤어지고
다음번 연애에선 이번엔 다르다 B를 정말 사랑한다고 하지
이런게 죄다 우스워보이는거야 재언이처럼.
사람의 생존본능 중 망각이 이래서 존재하나? 싶기도 해
나비가 감자놈을 만나면서 사랑의 상처는 사랑으로 회복한다?
라는 대사를 했던거 같은데 정확히는 망각의 힘인거지.
사랑했다 믿었던 마음과 기억이 점점 옅어지는거.
인간의 생존 본능 중 가장 살아있다 느끼는 자극이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일테니까
옅어지면 다시 진하게 빠지고 싶어지지
헤어지면 힘들어서 죽을 것 같단 표현을 주로 하잖아
근데 망각의 축복으로 다시 누군가를 기대하고 바라
만나고 헤어지고 사랑한다했다가 아니라했다가
결국 사랑? 아이고 하찮다...
재언은 저런 과정들이 지리멸렬 하지만
그만큼 찐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목마름도 있어서
장기연애하는 친구들 보며 대단하다 생각도 들고
재언이 전여친을 진지하게 만나보려고 했었던 거라 생각해
왜 그 임자는 유나비가 아니었을까
전여친은 잠깐 나와서 디테일한 파악이 어렵지만
되게 깔끔해보였어. 누군가를 좋아하는데 계산이 없달까
단순해서 명쾌한 사람. 구김살없고 결핍이 없어보이는 사람.
그래서 나비가 아닌 전여친을 선택한걸로 보임
그치만 습관은 운명을 만든다고 ㅋㅋ
박재언은 너무 불나방처럼 살아왔어서 이미 늦었음
평생 글케 살겄지
올만에 잼난 웹툰 봤네 안본 톨들 거의 없겠지만
아직 안달린 토리들 있다면 적극 추천이야 ㅎㅎ
박재언의 비위 드립 대사보고
띵 한대맞은 듯한 느낌이었음
예전에 박재언같은 남자들 몇몇도 기억나고.
순정만화 클리세같던 감자놈? 걔도 결국 뻔했고
나비는 사랑을 하고 싶었던 거 같은데
등장하는 남자들은 연애를 하고 싶어했고
남주는 심지어 유사연애질만 ㅋ
전작 투명한 동거도 연달아 봤는데
작가가 생각하는 사랑의 모습이 다양한듯 해서 좋더라
물론 알고있지만은 이렇게 극현실일 줄이야 이야 대단하다 싶기도 함 ㅋㅋ
재언이가 갱장히 욕을 많이 얻어먹던데
(물론 개똥차인건 변함없음 ㅋㅋㅋ)
단지 로맨스는 허무하고 회의적인데
그만큼 결핍이 크다는 반증이기도 한것 같아서
로맨스물을 안보는 그 마음이 뭔지는 알것 같기도 해
남녀간의 사랑은 아가페와 에로스가 얽혀있잖아
갠적으론 찐사랑의 모습은 아가페에 가깝다고 여겨선지
매번 만나고 깨지고 만나고 깨지는 남녀의 연애는
사랑의 카테코리 중 가장 적은 비율을 차지 하지 않나싶어
A를 만나서 행복하고 서로 사랑한다했지만 결국 헤어지고
다음번 연애에선 이번엔 다르다 B를 정말 사랑한다고 하지
이런게 죄다 우스워보이는거야 재언이처럼.
사람의 생존본능 중 망각이 이래서 존재하나? 싶기도 해
나비가 감자놈을 만나면서 사랑의 상처는 사랑으로 회복한다?
라는 대사를 했던거 같은데 정확히는 망각의 힘인거지.
사랑했다 믿었던 마음과 기억이 점점 옅어지는거.
인간의 생존 본능 중 가장 살아있다 느끼는 자극이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일테니까
옅어지면 다시 진하게 빠지고 싶어지지
헤어지면 힘들어서 죽을 것 같단 표현을 주로 하잖아
근데 망각의 축복으로 다시 누군가를 기대하고 바라
만나고 헤어지고 사랑한다했다가 아니라했다가
결국 사랑? 아이고 하찮다...
재언은 저런 과정들이 지리멸렬 하지만
그만큼 찐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목마름도 있어서
장기연애하는 친구들 보며 대단하다 생각도 들고
재언이 전여친을 진지하게 만나보려고 했었던 거라 생각해
왜 그 임자는 유나비가 아니었을까
전여친은 잠깐 나와서 디테일한 파악이 어렵지만
되게 깔끔해보였어. 누군가를 좋아하는데 계산이 없달까
단순해서 명쾌한 사람. 구김살없고 결핍이 없어보이는 사람.
그래서 나비가 아닌 전여친을 선택한걸로 보임
그치만 습관은 운명을 만든다고 ㅋㅋ
박재언은 너무 불나방처럼 살아왔어서 이미 늦었음
평생 글케 살겄지
올만에 잼난 웹툰 봤네 안본 톨들 거의 없겠지만
아직 안달린 토리들 있다면 적극 추천이야 ㅎㅎ
ㅁㅈ 박재언은 평생 그러겠지 마지막에 나비는 평생 같은 자리를 맴돈다? 하튼 그 대사가 진짜 주제의식 잘 드러냈다구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