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빠한테 보내면 안되나?;;; 힘세고 단호한 어른밑에서 자라야할거같아 쟤는;;;
연인한테 하는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이런 상처는 평생 간다고ㅠㅠ 두고두고 커서도 생각난다고ㅠ
난 딸이 너무 불쌍해 나도 장녀콤플렉스 있는데 저 딸은 그냥 항상 무거운 짐을 지고가는 느낌일것 같아
예전에 다른 방송에서 말했던거 보면 이혼 두번했던거에 대한 미안함 + 애가 아프고 친구가 없다는거에 대한 안쓰러움 때문에
내가 더 이뻐해줘야지 이런 생각이 커보임.. 당연히 애가 adhd때문만에 저렇게 막무가내 된건 아니지만
이지현 본인이 많이 힘든 상황이라 그런걸 신경 쓸 여력이 잘 안될거고 ㅜㅜ 또 제3자가 보는거랑 엄마가 내자식 보는건 아무래도 다를 수 밖에 없지
지금 첨부터 보고있는데 승마할때부터 딸이 잘하는건 그냥 넘어가고 아들이 하기 시작하니까 너무 잘한다~ 최고다 하고 리액션 난리났네....
아이를 함부로 비난하지 말자고 오박사님 자꾸 말씀하시잖아. 3살 때 배워야 하는 걸 못 배웠다고.
정말 오은영선생님 찬양하고 싶은건. 공중파에 나와서 사람이 사람을 때리면 안된다고 저렇게 단호하게 말하고
체벌을 하지 않아도 교육이 된다는 걸 온몸으로 실행해서 보여주고 계신거.
진짜 고맙고 사회에 순기능하고 계신다.
아이가 때린다고 부모가 같이 때리면서 고친다고 하면 이건 아이가 말듣는 게 아니고 폭력에 순응하는 거고 아이가 힘쎄지면 다시 역전된다.
인간의 첫번째 도리를 인내심과 단호함으로 가르치는 거 정말 훌륭하다.
유약한 부모들에게 꼭 저 방법 배우라고 말하고 다니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