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 달릴 때 드방에서 우는 톨 많아서 나중에 시간 남으면 몰아봐야겠다 그런게 3년 전인데
어제 오늘 몰아보면서 너무 울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많이 운 드라마는 또 생전 처음이야 중간 중간 지루해서 넘겼던 부분들까지 다시 돌려보고 무슨 의미였는지 생각하게끔 하는 드라마네
보통 이런 인간과 사회에 대한 휴먼드라마 보면 펑펑 울고 우울해지곤 하는데
이 드라마는 엄청 힐-링! 뾰로롱! 이런게 아닌데도 앞으로 내 인생에 책임을 지고 여러가지 해보고 싶다는 용기를 준다
물론 나새끼 이런 마음 오래가지 않을거라는거 알고 있지만 킄킄
너무 울어서 다시 정주행 할 용기는 안나지만 삶이 무료해지고 힘겹다고 느껴질 때 다시 한 번 꼭 보고 싶은 드라마야
초반에 처연한 남주혁 얼굴(중요)과 손호준 연기때문이라도 꼭 다시 보고 싶어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