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꼭 여주는 불쌍하고 삶의 끝까지 내몰려야하고, 남주는 그런 여주한테 한줄기 빛이되주는 키다리아저씨st이 되야하는걸까...
전자는 그래도 남주가 비인간이고 멋있으니까 크게 불편한게없었는데 후자는.... 할많하않..
(사실 전자는 메인서사보다 전생얘기가 더 재밌었어. 감독이 사극도 잘찍더라.)
웃기는게 그런 설정에 공감하는 시청자들이 꽤 있으니까 잘 나오는거겠지.
불쌍포르노, 빈곤포르노에 그만좀 집착했으면 좋겠어... 구질구질한감성이 인기끄는것도 시대가 달라지면 잦아들어야하지않겠어? 근데 여전히 인기많네.. 쌍팔년도 쉰내나
여성들이 사는게힘드니까 남자의 도움을 받고서라도 인생이 좀 바뀌었으면 하는 막연한 욕망을 투영한 거 아닐까 ? 나는 그렇거든 나 자체는 별로 대단한 스펙이 없어서 내가 내 힘으로 신분상승 하려면 로또나.. 그런 것밖에 답이 없는 것 같으니까 어디 부잣집에 눈삔 남자가 날 좋아하게 되면 지금보단 나아지겠지 같은 망상 같은 거 하게 되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