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연례행사로 커프복습하는데
앞부분이야 뭐 내용 다 알아서 꽁냥꽁냥하겠거니~하고 대충보는데
최한결은 은찬이 집앞에서 불켜진 은찬이네 방만 쳐다보다가 돌아가고
은찬이는 한결이제 집앞에서 기다리다가 헨젤과 그레텔마냥 밤 한알씩 떨어트리면서 가고
서로 주머니랑 옷에 담으면서 주섬주섬 줍다가 마주치고 잔소리하다가 화해하고
이 씬 자체가 넘 귀엽다 볼때마다 집중하게돼
아니 드라마에서 소일거리용 밤 떨궈서 그거 줍다가 화해하는 장면이라니
넘 은찬이같아
마늘까기나 호두, 도라지까기였으면 덜 귀여웠겠지
나두 이 장면 넘 좋아해 ㅋㅋㅋㅋ 넘 은찬스러워서 사랑스럽고 ㅠㅠㅠ 나중에 둘이 벤치에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화해하고 최한결이 은찬이 어깨에 머리 기대니까 은찬이가 뽀뽀하는 거 ㅠㅠ 넘넘 사랑스러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