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씨 말
“산타는 그냥 그런 사람이야”
이경이는 원래 거짓말도 잘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구경이 옆에 있는 딱봐도 너무 의심스러운 산타가 너무 거슬렸던거야
그 상황에서 구경이가 자기말을 믿고 산타를 죽여달라고 한다면? 이경이한테 이것보다 짜릿한 의뢰가 있을까..?
이경이는 절대로 자신한테 누굴 죽여달라는 제안을 안할거 같은 구경이를 장성우때처럼 고통에 쳐박고 싶었을뿐.
실제로 구경이가 산타한테 진짜냐고 몰아붙일때 옆에 이경이 엄청 재밌어 했다고…
산타는 의심 그 자체인 사람이지만 구경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산타인지 의심인지가 달라지는 인물이라 생각함
예전에 장성우는 구경이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
하지만 장성우는 죽어버렸고 구경이는 그 죄책감을 그대로 뒤집어 쓰고 자신의 삶을 망가뜨렸지
어쩔 수없이 의심했지만 모든게 자기 탓인거 같은 지옥
하지만 이젠 자신을 위해서라도 산타를 의심하지 않기로 결심한거 같아. 다시 그 지옥으로 갈 수 없으니까. 그리고 산타가 아니라는데? 못믿으면 어쩔거야? 죽여버리기라도 할거야?
예전 장성우때는 장성우 아니면 자신은 혼자였지만 조사b팀과 ‘함께’하면서 구경이는 누군가와 함께할때 그 따뜻함을 이제는 없는것으로 생각하며 살 수가 없어. 산타가 이경이 말대로 예전에 그랬다더란 증거는 없어. 하지만 같이 지내온 시간을 생각하면 구경이의 경험으로는 산타는 ‘좋은 사람’이지. 이제 자신도 믿고 산타도 믿고. 조사b팀 영원하면 되고.
케이. 송이경
흥미롭게도 다섯살때 끔찍한 일을 겪었던 그 숲과
https://img.dmitory.com/img/202203/2D8/yW4/2D8yW4gzyU02uyGcWwEqOk.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3/7kz/pfL/7kzpfLhznGoWQocWMouOIa.jpg
구경이와 화물칸에서 떨어져 쳐박힌 숲이 비슷하더라고
https://img.dmitory.com/img/202203/1Dz/B3w/1DzB3wi3aAmYCQYISI8EGY.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3/7tM/WBA/7tMWBAmh1K2skOgAsMUy8.jpg
예전 숲에서는 악마가 돼서 나왔지만 구경이랑 떨어진 숲에선 자신이 했던 짓에 대한 벌을 받으러 나온다는게 나름 재밌었음
그리고 케이의 마지막씬인 감옥에서….
난 뭔가를 깨달아버렸지
https://img.dmitory.com/img/202203/2Em/xyE/2EmxyEhGYY6s80MmwSekmS.jpg
변호사 접견 남은 것도 중단하고 허겁지겁 독방으로 돌아와서 그 짧은 찰나의 햇볕을 받는데
이게 케이가 그래도 밝은 햇빛을 원하는거라고 보이긴 하지만 자세히보면 표정이 그리 좋아하는 건 아니고 ‘이렇게라도 해야겠다’ 뭔가 노력하는 표정이더라고. 애쓰는.. 하지만 애쓴다해도 사이코패스가 일반인이 되기란 힘들어 왜냐면 케이는 나쁜놈들을 죽여버릴때 나쁜놈이 세상에서 없어져서 기쁜게 아니었거든.
밖에서 들리는 ‘그 사람 아주 나쁜놈이에요!’ 이 소리에 헐레벌떡 달려간 케이의 표정이……….
아주 재밌어
https://img.dmitory.com/img/202203/2Vk/hYF/2VkhYFwJBuMkKegoYC08um.jpg
이건 케이가 누굴 죽일때 짓던 찐행복미소가 아니야
나쁜놈을 죽여달라고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짓는 찐행복 미소더라고….
나쁜놈을 죽이고 싶어서 뛰쳐나가고 싶은데 또 고통에 젖은 저 비명은 케이를 웃음짓게 해
결론은 케이도 그냥 나쁜놈이고 사이코패스임
드라마에서 케이를 좀 짠하게 연출하다가도 저렇게 케이의 본질을 보여주면서 끝나서 나는 너무 좋았지
결론은
구경이 또 보러감
“산타는 그냥 그런 사람이야”
이경이는 원래 거짓말도 잘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구경이 옆에 있는 딱봐도 너무 의심스러운 산타가 너무 거슬렸던거야
그 상황에서 구경이가 자기말을 믿고 산타를 죽여달라고 한다면? 이경이한테 이것보다 짜릿한 의뢰가 있을까..?
이경이는 절대로 자신한테 누굴 죽여달라는 제안을 안할거 같은 구경이를 장성우때처럼 고통에 쳐박고 싶었을뿐.
실제로 구경이가 산타한테 진짜냐고 몰아붙일때 옆에 이경이 엄청 재밌어 했다고…
산타는 의심 그 자체인 사람이지만 구경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산타인지 의심인지가 달라지는 인물이라 생각함
예전에 장성우는 구경이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
하지만 장성우는 죽어버렸고 구경이는 그 죄책감을 그대로 뒤집어 쓰고 자신의 삶을 망가뜨렸지
어쩔 수없이 의심했지만 모든게 자기 탓인거 같은 지옥
하지만 이젠 자신을 위해서라도 산타를 의심하지 않기로 결심한거 같아. 다시 그 지옥으로 갈 수 없으니까. 그리고 산타가 아니라는데? 못믿으면 어쩔거야? 죽여버리기라도 할거야?
예전 장성우때는 장성우 아니면 자신은 혼자였지만 조사b팀과 ‘함께’하면서 구경이는 누군가와 함께할때 그 따뜻함을 이제는 없는것으로 생각하며 살 수가 없어. 산타가 이경이 말대로 예전에 그랬다더란 증거는 없어. 하지만 같이 지내온 시간을 생각하면 구경이의 경험으로는 산타는 ‘좋은 사람’이지. 이제 자신도 믿고 산타도 믿고. 조사b팀 영원하면 되고.
케이. 송이경
흥미롭게도 다섯살때 끔찍한 일을 겪었던 그 숲과
https://img.dmitory.com/img/202203/2D8/yW4/2D8yW4gzyU02uyGcWwEqOk.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3/7kz/pfL/7kzpfLhznGoWQocWMouOIa.jpg
구경이와 화물칸에서 떨어져 쳐박힌 숲이 비슷하더라고
https://img.dmitory.com/img/202203/1Dz/B3w/1DzB3wi3aAmYCQYISI8EGY.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3/7tM/WBA/7tMWBAmh1K2skOgAsMUy8.jpg
예전 숲에서는 악마가 돼서 나왔지만 구경이랑 떨어진 숲에선 자신이 했던 짓에 대한 벌을 받으러 나온다는게 나름 재밌었음
그리고 케이의 마지막씬인 감옥에서….
난 뭔가를 깨달아버렸지
https://img.dmitory.com/img/202203/2Em/xyE/2EmxyEhGYY6s80MmwSekmS.jpg
변호사 접견 남은 것도 중단하고 허겁지겁 독방으로 돌아와서 그 짧은 찰나의 햇볕을 받는데
이게 케이가 그래도 밝은 햇빛을 원하는거라고 보이긴 하지만 자세히보면 표정이 그리 좋아하는 건 아니고 ‘이렇게라도 해야겠다’ 뭔가 노력하는 표정이더라고. 애쓰는.. 하지만 애쓴다해도 사이코패스가 일반인이 되기란 힘들어 왜냐면 케이는 나쁜놈들을 죽여버릴때 나쁜놈이 세상에서 없어져서 기쁜게 아니었거든.
밖에서 들리는 ‘그 사람 아주 나쁜놈이에요!’ 이 소리에 헐레벌떡 달려간 케이의 표정이……….
아주 재밌어
https://img.dmitory.com/img/202203/2Vk/hYF/2VkhYFwJBuMkKegoYC08um.jpg
이건 케이가 누굴 죽일때 짓던 찐행복미소가 아니야
나쁜놈을 죽여달라고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짓는 찐행복 미소더라고….
나쁜놈을 죽이고 싶어서 뛰쳐나가고 싶은데 또 고통에 젖은 저 비명은 케이를 웃음짓게 해
결론은 케이도 그냥 나쁜놈이고 사이코패스임
드라마에서 케이를 좀 짠하게 연출하다가도 저렇게 케이의 본질을 보여주면서 끝나서 나는 너무 좋았지
결론은
구경이 또 보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