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애청자로서
방구석1열 끝나고 확장판 한다고 했을때
솔직히 좀 불안하긴 했는데 그래도 의리가 있으니 봐야지란 마음으로 봄
솔직한 평으로
정말 재미가 훅 떨어짐
뭘 하자는건가 싶은 느낌 어수선해
공간은 넓어지고 좀 더 프리한 느낌을 주려고 말도 편하게 하는데
그게 하는 사람도 어색해 보이고 보는 사람은 더 어색함
그 방구석 같은 느낌이 사라지고 넓고 화려해진 세트 또한
방구석1열의 이름과는 너무 겉도는 느낌이었음
작은 방에 옹기종기 모여서
영화에 대해 소소한 잡담 나눌떄가 좋았는데
갑자기 어제 게스트 오니 게스트 소개만 한참이고
쓸데없는 신변잡기 잡담 너무 길고
바로 영화 이야기 바로 본론 들어가면 좋겠는데
너무 앞에 쓸데없이 아무방송에서나 보던 게스트 띄우기 게스트 소개로 너무 오래 시간을 끄는것도
지루했음.
제작진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모르는 느낌일정도
방구석1열 첨 시작할때 자리 잡기전에 어수선할때도 영화이야기할땐
이렇게 시작부터 어수선하진 않았음. 후반 코너가 어수선했지
뒤에 ott방송 이야기할때도 영화이야기 할때만큼의 집중력이 없음
게스트로 온 배우도 나도
영화 유튜버들이 영화 내용 나레이션하며 소개해주는 것도 또하나의 맛이었는데
그런거 없이 출연진들이 계속 끼어들어서 극 내용 이야기 해주는 것도 어수선하고 흐름 계속 끊기고
방구석1열을 아끼던 사람으로써 너무 아쉽다.
영화시장도 많이 죽고 ott시장이 넓어져서 타켓을 넓히기 위해서
리뉴얼한거 같은데
이 프로그램 애정하던 사람으로썬 굉장히 많이 아쉬운 리뉴얼이랄까
나 채널돌리다가 중반부부터 봤는데 오징어게임 내용 리뷰하길래 잼써보여서 다시보기로 봤거든? 중반부까지 ㄹㅇ 게스트 토크쇼인줄...
프로그램 정체성도 모르겠고 진짜 노잼이더라...포맷 유지하고 ott작품까지 리뷰하는걸로 영역 넓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