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나 단어 한두개로 장르분리 하려 들면 결국 피보는건 애먼 사람들같음

현재 비엘판이 대다수가 여성작가/여성독자라고 여기는데,

여기서 소위 현실게이 감성이라는 말이 나오는 작품들 뭐가 있는지 꼽아보면,

한님동 교포게이감성이라고 허구한날 두들겨맞는 뉴이어맨이나,

요즘 부쩍 말나오는 기갈난 현게수 같다는 연수연사 정도인데

이런 작품들 난 암만봐도 여성향 같거든?

진짜 남자라고 성별 밝힌 작가들 글 몇개만 봐도 느낌이 확 달라.


이런 식으로 내용만으로 비엘이냐 아니냐를 감별하려 들다가

결국은 점점 잣대가 빡빡해져서

나중에는 탑바텀만 나와도 아니다, 핫팬츠 입는 수는 꺼져라

이런 식으로 독자들끼리 싸움만 날거 같아.


이런 감성을 좋아하냐 싫어하냐를 취향의 범주로 남겨둬야지

분리해서 몰아내는건 아닌거 같아.


그래서 결론은 그럴일 없을건 알지만 남자작가들은 성별 좀 밝혔으면 좋겠다.

제빌 취미생활 좀 맘편히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