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안녕 톨들\^_^/ 이건.. 소실점에서 최태연(최전무 누나...)에 꽂혀서 쓰는 뻘글...이얌ㅋㅋㅋㅋㅋ
비엘 읽다가 공 누나에 꽂혀서 리뷰를 쓰게 될줄 몰랐는데ㅋㅋㅋㅋ 내 기준 너무나도 맘에 드는 캐릭터여서 이렇게 발췌까지 해와따ㅎㅎㅎ

최태한 같은 어찌보면 전형적인 오만하고 권위적이고 이기적인 재벌공이 지 누나랑 맞붙는 장면들에서 생각보다 되게 찰지고 대사 핑퐁이 좋더라궁ㅎㅎ 재벌가라면 무조건적으로 혈육끼리 경영권을 놓고 싸우는 구도에 익숙해져 있다가 한 배를 탄 남매 캐미 보니까 넘 좋아쎀ㅋㅋㅋㅋㅋ

내가 최태연이 인상 깊었던 이유는 “의리있는 썅년”같은 느낌을 받아서야 ㅎㅎㅎ(욕 아님 칭찬임..ㅎㅎㅎ)


최태연이라는 인물이 인상깊었던 첫 장면은 이거!

1.

“태한이는. 어떻게 있어요?”

마치 이것이 본론이라는 듯 그녀가 은근한 목소리로 물었다. 비서실장은 고개를 당기며 그녀를 돌아보았다.

“전무님은 잘 계십니다.”

“전무님 말고, 최태한 잘 있느냐고 물은 거예요. 나 태한이 누나잖아.”

비서실장은 그녀를 흘긋 바라보았다. 입을 꾹 다문 채였다.


-사실 이부분 읽고 갑자기 뜬금없는 가족애에 마음이 살짝 찡했엌ㅋㅋㅋ..전무로서의 최태한이 아닌 그냥 자기 동생인 태한이의 안부를 묻는거니까ㅜㅠ흑흑
나 태한이 누나잖아..에 담긴 의미가 뭉클했나봐ㅜㅜ 최태한 같은 사람에게 저런 누나가 있어서 다행이다 싶으면섴ㅋㅋ 물론 항상 장난스런 말투로 사람 약올리는거 좋아하고 재벌가 답지 않게 가볍게 묘사되는 부분이 많지만ㅋㅋㅋ 이때부터 이언니가 점점 마음에 들기 시작함ㅋㅋ


또 다른 좋았던 장면은 요거!
2.
“나는 태한이가 강이준하고 만나면서 기본적인 걸 좀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나나 오빠 같은 사람들이야, 다 끼리끼리 만났으니까 그런 건 적당히 넘길 수 있었지만. 강이준은 일반인이잖아.”

최태연이 미세하게 고개를 기울였다. 강이준은 일반인이고, 평범하게 살았다. 최 전무처럼 한 걸음 한 걸음 책략에 의해 움직이고, 본인의 완벽성을 추구하며, 상대방의 약점을 가능한 많이 확보해야 하는 삶이 익숙지 않았을 것이다. 모든 삶을 전쟁처럼 치르지 않아도 되는 환경에서 살았으니 기본적으로 최태한과 사고방식 자체가 다를 테고.

“나도, 내 남편도 애정보단 내 지위가 중요하고. 오빠랑 윤지수 그년도 마찬가지고. 우리 엄마랑 아버지도 그랬고. 우리만 그런가. 우리랑 교류하는 다른 집안사람들도 다 똑같고. 이걸 이상하다고 말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잖아요. 오히려 이렇게 사는 게 똑똑하고 현명하다고 하지.”

“……사장님이 무슨 말씀하시는지 알아들었습니다.”

“모르겠어, 난. 나도 참 이상한 년이에요. 동생이 웬 남자랑 붙어먹는 걸 알았으면 도시락 싸 들고 다니면서 말려야 하는데.”

-이 장면도 진짜 좋았어ㅠㅠ.. 동생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기에 할 수 있는 말이니까ㅜㅜ 재벌가 자제였기 때문에 늘 풍족한 생활 속에서 커왔지만, 그로 인해 역설적으로 너무 아무렇지 않게 결핍되었던 부분들(대사에서처럼 애정보다는 지위가 더 중요한 것이나 좋아하는 사람을 어떻게 대할 줄 모르는거나..)그런것들에 대해서 안타까워하고.. 동생이 남자랑 붙어먹으면 말려야 하는걸 알면서도 안그러는 자신이 이상하다고 말하는 누나라니...넘나 따수웠엏ㅎㅎㅎ


한편!!누나만 동생을 생각하는 건 아니지!ㅋㅋㅋ 최전무도 은근히 누나를 믿고 의지하는게 보였던 이 장면:)

3.
“무슨 계획이 있는 거야. 무슨 생각이 있길래 그래? 너 경영에서 물러나면 윤지수 그 썅년이랑 오빠가 득세할 거란 거 설마 모르는 건 아닐 테고. 네 말대로 윤지수가 세진하고 우리 계열사 몇 개 빼서 합병하려고 하는 거면, 너 없는 사이에 엄청난 지각변동이 있을 텐데. 어떡하려고 그래?”

“누나 있잖아.”

최태한이 가볍게 대답하자, 최태연이 개소리를 들었다는 듯 헛웃음을 지으며 그를 바라보았다.

“미치셨어요?”

최태연이 벌떡 일어서며 물었다.

“농담 아닌데.”

“……얘 남자랑 붙어먹더니 돌았나 봐, 진짜. 내가 뭐. 내가 무슨 힘이 있다고 너도 없는데 그 둘을 견제해?”

“누가 누나보고 그 둘 견제하랬어?”

최태한이 그녀를 올려다보며 묻자, 최태연이 가늘게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럼, 뭘 어쩌겠다는 거야.”

“내가 형네 부부 엮어서 보낼 테니까, 누나는 빈집 지키라는 소리야.”

-ㅎㅎㅎㅎㅎ누나보고 빈집 지키라고 하는 동생노무생키...ㅎㅎㅎ 표현은 저렇게 츤츤거리먄서 해도, 신뢰가 없으면 저런 말 못하쟈낭 특히나 서로 언제 털어먹을까 고민하는 재벌가에서ㅎㅎㅎㅎ 아 좋다ㅠㅠ둘이 한배 타서 을마나 좋게여ㅜㅜ


또다른 장면은 재벌의 품위따위 개나 줘버린 미친년st여서 넘 시원했던 장면ㅋㅋㅋㅋ 윤지수가 자꾸 미꾸라지처럼 계략 꾸미고 엿먹이니까 빡친 최태연이 미쳐 돌아서 머리채 잡는 장면ㅋㅋㅋㅋ

4.
“어머, 그래? 신문에 얼굴 마지막으로 들이민 게 전 남편이랑 이혼했을 때니까 이제 슬슬 얼굴 비칠 때가 됐네. 잘됐다.”

“이 미친년이……! 아악!”

“너 아까 강이준 만났다고 하던데. 네가 강이준하고 아버지 만나게 했지? 그래서 강이준 도망시킨 거고! 씨발, 아무리 네가 미친년이어도 왜 그렇게까지 태한이를 엿 먹이려고 하는 걸까 궁금했는데, 이거 터트리려고 그런 거였어? 어?!”

“그런다고 남자에 정신 팔려 있던 최태한이 또라이지, 그걸 잘 아는 양반이 왜 그런 거 하나, 악!”

“너 지금 내 동생한테 또라이라고 했어?!”

복도에 최태연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 윤지수는 여전히 제 머리채를 쥔 채로 흔들기에 여념이 없는 최태연의 팔목을 할퀴고 밀쳤지만, 그녀는 아랑곳도 않고 머리를 놓치지도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도 동생한테 막말하고 또라이처럼 굴먄서 남이 지 동생한테 또라이라고ㅜ하는건 또 싫어함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이런 누나 한명쯤 있으면 든든할거 같앜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진정한 오작교는 누나 아닌가효? 했던 장면 ㅠㅠ
5.

“……내가 지금까지 후회하는 일이 있는데.”

최태연은 라이터 끝을 만지작거리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현서 아빠가 나한테 헤어지자고 했을 때. 난 사실 그때도 현서 아빠가 좋았거든? 사람들은 내가 현서 아빠랑 헤어진 게 진건호랑 바람나서 그런 줄 알지만. 사실 아니거든.”

그녀는 최태한의 담배 케이스에서 담배 하나를 꺼내 들고 입에 물었다. 그리고 손에 쥐고 있던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완전히 옮겨 붙을 때까지 필터를 빨아들이다가, 길게 내뱉었다. 표정은 다소 착잡해 보였다.

“근데 현서 아빠가 너무 힘들어 보이는 거야. 이 집안에서는 사는 게 아니라 살아남아야 하는 기분이라고. 그리고 내 마인드도 자기랑 너무 안 맞는다고. 남들 다 채워진 나사가 하나 빠진 것 같고, 남들 다 없는 곳에 나사 하나가 채워진 것 같대. 난 내가 재벌 중에서 제일 재벌 안 같은 사람이라고 자부하고 있었단 말야. 평소에도 그걸 현서 아빠한테 계속 자랑했고. 그리고 진짜 억울한 건 현서 아빠도 그런 것 같다고, 처남이랑 비교하면 당신은 양반이지. 막 그랬어.”

“그런데.”

“그런데도 힘들다고 하니까, 어쩌겠어. 놔줘야지. 죽을 것 같다는데. 그래서 제대로 한 번 잡아 보지도 않고 이혼해 줬는데. 지금도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

“…….”

“내가 그때 현서 아빠한테 다르게 말했으면 어땠을까. 잡았으면 어땠을까. 화장실에서 몰래 안 울고 현서 아빠 앞에서 울었으면 어땠을까. 왜냐면, 그때 이혼하고 가정법원에서 나올 때 나한테 현서 아빠가, 어쩜 한 번을 안 잡냐. 날 좋아하기는 했냐. 그러더라고.”

이미 다 지난 일이지만. 최태연은 대충 끝을 얼버무렸다.

“그럼 넌 묻겠지. 그때 내가 잡았으면 현서 아빠가 잡혔을까.”

“별로 안 묻고 싶은데.”

“닥치고 들어. 솔직히 난 아니라고 생각해. 근데, 지금처럼 계속 그때 생각을 하진 않을 것 같아. 지금도 술만 처먹으면 현서 아빠가 생각난다니까.”


-사실 이 장면은 개인적으로 최태한이 강이준한테 후회없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용기와 터닝포인트를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하는 장면이기도 한데..
처음 최태연 등장하는 씬에서는 남편이랑 이혼하고, 맘에 드는 남자 연예인 있으면 불러다가 논다는 서술이 있어서 되게 불호였어..
아니 분명 구랬눈데..언니..내가 오해해서 미안해여 언니ㅠㅜ 원래 남편을 좋아하고 있었으면서 한번을 잡지를 못해 지금까지도 후회하는 여자라니ㅜㅜ미친 또라이인줄 알았눈데 넘 절절하쟈나ㅠㅜ..
근데 이와중에 최태한ㅋㅋㅋㅋ “별로 안묻고 싶은데”가 뭐얔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개귀여워ㅠㅠ.. 둘이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서로에게 든든할거 같아서 괜히 흐뭇했다..

비엘 읽고 이렇게 주변 인물에 대해 글쪄보는건 처음이라 톨들이 공감이 될지는 모르게써ㅠㅜ.. 사실 최태연이 그렇게 주요한 인물도 아니고ㅎㅎ 하지만 감초 역할을 너무 잘해서 기억에 많이 남았던거 같아. 어머니를 여읜 최태한에게 조금이라도 엄마같은 말도 해줄 수 있을 것 같았고. 또 때로는 가볍게, 때로는 무겁게 최태한이 필요한 말들을 해주는것도 너무좋아써 히힣

발췌하다 보니까 넘나 길어졌다... ㅋㅋㅋㅋㅋ 나만 최태연 좋았던건 아니게찌..? 쓰고 나서 괜히 쮸글해지네...ㅎㅎㅎㅎ

최태연 말고도 김실장도 좋았고, 개인적으로 윤병진 대표는 이준이 아껴줘서 좋긴 했눈데 너무 감정이 앞서서 욕부터 하고 몸부터 나가는 스타일이라 살짝 답답해따..^^...

소실점은 공수만 놓고 봐도 잘 쓴 글이지만, 주변에 캐릭터 하나하나도 다 나름의 매력이 돋보여서 읽으면서도 참 좋았던거 같아ㅎㅎㅎ
최남매 캐미로 시작해서 주변인물 고찰로 끝난 이 리뷰.. 라고해야할지ㅡ잡담이라고 해야할지 모를 글..


하 재탕하러 가야지^_^
  • tory_1 2018.05.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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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18.05.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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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18.05.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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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8.05.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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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18.05.1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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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7 2018.05.1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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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3 2018.05.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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