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엣날 옛적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노정 고개에 한 토리가 살았는디,
취향은 동정공, 이름은 찐톨이요,
언제나 배를 곯아서 동정공을 구걸하고 다니던 동네 거렁뱅이로다-
집도 절도 교회도 없던 찐톨을 가엽게 여겨
근처 동굴에서 살고있던 호랑이 산신님이 단칸방을 내주었지만-
오 솔레미오!
동정공! 그대는 나의 태양!
토제를 외치면 그대가 내게 와주겠오~~~~~!
동정공단과 3단 고음 아카펠라를 합창하며
층간 소음을 유발시키던 찐톨은 그만-!
아랫집에 살던 동정공에게 고소를 당하고야 말았다네!
어허둥둥 내 사랑이야~ 금자동인가 옥자동인가 금을 준들~ 너를 사- 사- 사-
아ㅆ\※‼&⁒ 조용히 안해요? ㄸ치는데 분위기 깨지잖아요?
#광공 #지랄공 #병약공 #강공 #여우공 #맛간공
등등 온갖 키워드가 붙어있는 존나세 동정공을 이기지 못해
찐톨은 엉엉 울면서 집주인인 산신님께 도움을 요청하러 갔는디-
산신님이 춘향이를 스토킹하던 변사또를 물어와서 변사또의 의사와 상관없이 신혼방을 차렸기 때문에
또 다시 쫒겨나고야 말았다네-!
찐톨은 재벌 3세이고 섹시하고 다정...
찐톨은 산신님이 다정공이라고 주장했다. 그녀의 주장은 타당한가?
Y / N
(경고: 찐톨의 말을 믿지 마시오솔레미오-솔레미오!)
암튼 하자없고 완벽하지만 이상하게 모쏠이었던 산신님이
찐톨은 산신님이 자기애성 장애가 있다고 생각했었다. 이 거짓말쟁이! 오솔레미오!
그녀는 산신님이 자기의 짝을 데려와서- 사실 변사또는 비단신이고 산신님은 짚신이라 어울리지 않는 짝이라고 생각했다- 행복... 행복... 행복하게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주장은 믿을 만한가?
Y / N
동정공으로 진화해서 기뻤지만-!
그렇지만-!
집을! 잃어버린!
(경고: 데드풀 병을 앓고있는)
찐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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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톨은 홑몸도 아닌데!
찐톨은 외톨이가 아니야~ 말을 걸어주는 비.밀. 친.구.가 있으니까✰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 투 비 컨티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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