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꾸방에 첨 글쓰는 톨 힘차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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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석을 어릴때부터 좋아해서 소소하게 모으다보니
원석에 더더 진심이 되서 지금은 개인으로선 굉장히 많은 돌을 소장하게
된 찐 돌덕이야 ㅎㅎ 나는 딥하게 덕질하는 편이라 단순히 예쁜것 이외에도
힐링적 의미로도 수집하고 좋아하는 편인데 크리스탈 힐링에 대해서 말이
길어지면 방이 달라지므로 ㅋㅋ 그건 오컬트방에 어울릴테니 여기선 수집으로서의
예쁜 돌들에 대해 톨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어서 써봐 ㅎㅎ
사진조절을 못해서 좀 클수있어~~
보통 우리가 아는 레진공예품도 실제 존재하는 보석을 모델로 한게
많거든. 레진공예품도 예쁜데 그 오리지날리티가 된 보석과
원석들은 얼마나 예쁜지, 직접 모아보면 실감하고 감탄하게 돼.
지구가 만들고 지구가 빚어낸 예술작품들,
원석구경하지 않을래?
시작은 가장
기본적인 백수정 클러스터.
백수정이 돌 위에 자연스럽게 성장한 모습이야.
내가 좋아하는건 주얼리에 쓰는 깎은 보석이 아닌
천연 그대로의 자연적인 결정이나 구조가 잘 보이는
원석이거든. 이건 지금은 다른 사람한테 판매해서
내 손에 없지만 백운모 위에 자란 맑은 수정 군집체였어.
하늘청록빛 플루오라이트.
결정형이 다양한데 난 이렇게 네모처럼 사각사각한
형태의 결정을 제일 좋아해 ㅎㅎ 각설탕같고 귀욥지~
이런 작은 크기에 결정 예쁜 애들이 내 주력 수집품목.
레몬사탕같은 옐로우 플루오라이트.
위에거랑 같은 광물인데 색상이 굉장히 다채로운 돌이라
이런 노란색도 있어 ㅋㅋㅋ 이건 러시아 산 플루오라이트.
딸기맛같은 로도크로사이트 원석.
로도크로사이트는 보통 줄무늬형으로 채굴되는데
이렇게 크리스털라이징된 결정 클러스터도 있어.
수집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고.. 작고비싸지..ㅋㅋㅋ
줄무늬형으로 채굴된 로도크로사이트는 이렇게
연마하기도 해. 이런 무늬형 로도크로사이트도 아주 예쁘지.
무궁무진한 플루오라이트의 매력!
이건 파이라이트가 위에 올라간 퍼플 플루오라이트.
파이라이트는 저 금색의 광물이야. 반짝반짝하고 금처럼 빛나서
바보의 황금이라는 별명도 있지. 플루오라이트위에 저게 2차로 자라
저렇게 금가루를 뿌린것처럼 성장한거야.
청량한 진초록 플루오라이트.
이것도 플루오라이트야 ㅎㅎ 이건 영국산.
자외선램프 아래에선 엄청 파랗게 색이 변해.
레디쉬 핑크의 플루오라이트.
색상 정말 다양하지?ㅋㅋ 이것도 플루오라이트야.
이건 플루오라이트들 중 가장 드문 컬러.
수집가들의 최애템이기도 한 레드-핑크구간 컬러.
백수정, 라리마(바다를 닮은 돌), 다이옵타스(진초록)
이렇게 연마한 형태 돌들도 좋아해.
하지만 원석이 최애인 톨은 지금은 저중 백수정만
빼고 새 주인을 찾아주었다고 한다...
루틸(가느다란 실같은 것) 과 바라이트(하얀 돌)
가 함께 자란 플루오라이트.
이런 플루오라이트를
자외선 조명을 쬐어주면
이렇게 형광반응을 보이지롱
이것이 플루오라이트의 특징이야.
색상과 광산별로 형광반응이 없기도 해.
원석파지만 나석도 조금 모아둔게 있기도 해
ㅋㅋㅋ 나는,,예븐걸 좋아하니께..
사진에 없는게 더 많아 이건 2019년에 찍은거고
지금은 2022년이니까..^^.....
햇살에 반짝이는 화이트 엔젤헤어 루틸쿼츠
이렇게 가느다란 실같은게 들어있는걸 루틸쿼츠(침수정)이라
부르는데 이건 그중에서도 머리카락터럼 가늘어서 엔젤헤어
루틸이라는 이름이 붙었지. 보기 드문 타입의 은실같은 친구.
호주산 크리소프레이즈
마음까지 평화롭게 해주는 진하고 아름다운 컬러
초록이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는건 정말이야.
러시아산 차로아이트
폭풍우치는 우주같은 느낌의 몽환적, 환상적인 돌.
세계 3대 힐링석의 하나인 돌이야.
브라질산 라벤더 문 쿼츠
일반적인 자수정보다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색감으로
사로잡는 마법같은 수정.. 대중적으론 잘 안알려진 수정이야
하지만 아주아주 멋지지
왼쪽은 국내산 화순 자수정, 오른쪽은 남아프리카산 자수정
이런 와일드한 원석들 정말 좋아 너무 좋아
둘다 자수정이지만 색도 결정도 다 달라 너무 멋지지
가운데 밀키쿼츠,
주변이 화순자수정, 플루오라이트 인 쿼츠, 래피도라이트 인 쿼츠,
쉐브론 자수정, 아메트린, 가넷인쿼츠, 바이컬러 자수정
이렇게 그날그날 땡기는 돌들로
작업환경옆에 그리드도 만들어보고(야매)
짙고 강렬한 아프리카의 두 돌들
모리온 쿼츠(흑수정)와 자수정이야.
아프리카를 닮은 강인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돌들.
자
수정 안에 내포물이 들어있는 것.
장미꽃잎같은 래피도크로사이트와 검은 별같은
헤머타이트의 조합이 아름답지.
에메랄드, 그린 아메시스트, 황수정(시트린)등 작은걸
이렇게 유리보관함에 담아도 아주 예뻐 ㅎㅎ
마지막은 1월의 탄생석 가넷!
보통 빨간 가넷만 알지만 이런 주황가넷도 있어 ㅎㅎ
원석 결정형과 컷팅된 나석을 같이 디피한건데
너무 예쁘지 않니?
나는 해외, 국내할거없이 다양한곳에서 구매하고 코로나전
여행할때는 여행하면서도 돌 구경하고 데려오고 그랬었어.
톨들도 주얼리 말고도 원석에도 관심가져봤음 해서 써봤어 ㅎㅎ
인테리어 소품으로 백수정 클러스터를 장식해도 아주 예쁘고,
독특한 아이템이 될거야. 자연에서 이 모든게 태어났다는게
정말 마법같고 너무 좋아..봐도봐도 안질리고 늘 새롭고
늘 새로 갖고싶어져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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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가서 신난김에 아래 댓글로 추천샵이나 구매에관한
팁을 길게 적었어 ! ㅋㅋㅋ 관심가져줘서 고마워ㅎㅎ
추가로 예븐 돌들 더 보여줄게.
전기석이라고도 부르는 루벨라이트 투어멀린.
색이 굉장히 다양한 보석원석인데 내건 자줏빛이라
루벨라이트(자주색 투어밀린의 이름).
초록은 버드라이트~ 청록하늘은 파라이바~
이런식으로 색마다 이름이 달라.
히말라얀 백수정, 유디아라이트, 핑크리튬쿼츠,
아벤츄린 팔찌를 히말라야 소금위에 올려둔 것.
많은 톨들이 좋아해준 라벤더 문 쿼츠와
일반적인 자수정의 색상은 이렇게 달라.
왼쪽이 훨씬 몽환적이지 ㅎㅎ 둘다 사랑하는 색
먹구름이 들어있는 것 같은 블루 앰피볼쿼츠(블루타라쿼츠)
이런 몽실몽실한 인클루젼이 안에 들어있는것도 너무 좋아해
위부터 본 톨들은 알겠지만 난 수정류에 진심이라 수정위주로
모으는 톨이야. ㅎㅎㅎ
올 겨울 데려왔던 팬텀 아메시스트.
아프리카산 수정들에는..특별함이 있다...
너무 예쁜 보랏빛///
흑장미가 피어난 것 같은 내몽골산 홍수정~
표면의 광택이 벨벳처럼 반짝여서 아주 예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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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간관계에서 현타오거나 실망스러울때도 내 옆의 돌들
보면서 힘내거든.. 그래 난 얘네가 있고 얘네는 변치않으니까
정말 멋진 친구들이지 하면서 위로도 많이 받음
심미적으로 아름답고 감탄이 나오기 때문에 주는 만족감과
안정감도 크고... 명상하거나 불안 잠재우려고 할때 몸 위에
돌 올려두기도하구. 늘 가까이하고 살고있어.
모든 사진은 나처럼 낡고 오래된 갤럭시 노트8이 힘내주었음!
댓글 다 달아주고싶은데 현생이 엉망이라 첨언으로만 썼어 흑흑 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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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샵 추천이 많은 호응을 받아서 내가 다녀왔던 매장에서
찍었던 사진도 추가로 올려보아 ㅎㅎ 소품샵이나 빈티지샵구경 등
예쁜 샵 좋아하는 톨들에게도 천국같을거라 생각해.
내가 현생이 너무 엉망으로 힘들어가지고 ㅋㅋ 가장 최근에
방문한 곳 사진만 몇개 가져와봤어.(엔젤스톤)
장미수정, 자수정, 스모키쿼츠와 시트린 등
지금은 디피가 좀 바뀌었을수도 있어 내가 외출을
잘 못하게 바쁜 직종이라..ㅠㅠㅠ
종류별로 모아둔 장식장.
사진 왜케 코딱지만하지..?
이렇게 수정구 형으로 가공한 구도 여러가지 있고
돌 종류도 다양해 ㅎㅎ
이건 디피 진열된게 예뻐서..나도 집에 이런 유리함이나
식물식물하게 같이 꾸미고싶은데 방에 물건이 투머치라
터지기 직전이라 못해서 대리만족
정신과 약에도 리튬성분이 들어간다고 알고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리튬성분이 포함된 리튬쿼츠는 심신안정과
불안에 힘을 주는 수정이라는 크리스탈힐링적 의미가 있어
실제로도 나는 이 인디핑크빛 수정을 참 좋아해
천연석을 엮어 만든 팔찌들
보통 원석이 가지는 의미들 + 원석간의 조합으로 특정 메시지나
의미를 담고있어. 이런 팔찌들을 애뮬렛이라고도 부름.
나는 직접 만들기도 하고 주변에 선물도 하고 해 ㅎㅎ
엔젤스톤이랑 크리스탈환타지에서는 팔찌 주문제작도
가능하니 팔찌를 좋아하는 톨들은 알아봐도 좋아~
이날은 왼쪽의 무지개빛 크랙쿼츠를 하나 데려왔었지~
아주 예쁘고 아이스한느낌이 멋진 백수정.
우측사진은 아프리카산 커씨드럴(대성당같은 형태의 결정에 붙이는 이름)
스모키쿼츠야. 우리나라말로는 연수정 ㅎㅎ 연기색 수정이라 연수정이라 해.
(여기서부턴 옛날 일본여행가서 찍었던 사진)
세일러문 작가가 원석수집 취미있는 거로 유명한데
(이쪽은 사실 보석수집에 더 가깝다고 보지만)
일본은 원석수집+보석수집이 꽤 대중적인지
전시회나 판매전도 굉장히 많이 열리더라고ㅠㅠ
코시국전에 여행다닐때 오타쿠여행만 가서 제대로
보석만을 위한 여행은 한번도 못가봤는데.. 넘 아쉬워
국내도 이렇게 접근성 좋게 전국에 가게가 많았으면...
플루 좋아하는 사람
플루를 못지나치고... 우리집에도 예쁜 스페인산
플로오라이트가 있어. 스페인은 유명한 명산지거든.
(막간 자랑)
ㅋㅋㅋ 우리집 스페인플루야 넘 예쁘지
사각사각한 네모결정이 너무 예뻐
사실 판매하려고 했는데 가격대가 있으니
주인을 못찾아서 품에 데리고 있음
다시 사진으로 돌아가자
원석을 이용한 큼직한 악세사리들
나는 사실 20-30대 여성들이 좋아하는
미니멀하고 조그만 악세사리는 취향이 아냐
누가봐도 이사람 멋진반지와 목걸이를 했군!
하는 볼드한게 좋다 그런 나에게 이런 악세사리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 크고 화려하고 예뻐..
바다의 심장같던 크고 아름다운 라리마
이집트에서 즐겨 세공했던 아름다운 라피스 라줄리
5차크라의 대표 돌이기도 하고 내 개인적으론
라피스를 가까이 하고있음 결단이 빨라지고
잡생각이 줄어드는 느낌. 크리스탈힐링적으로 좋아해.
일본인들은 원석중에서도 수정을 정말정말 좋아해
여행중에 정말 다채로운 수정들을 많이 보고 나도 데려오고
그랬는데 ㅋㅋㅋ 여행 못가니까 넘 추억이다..다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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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매장에서 직접 돌을 만져보고 바라보면서 골라
데려오는게 진짜 좋은것같아.. 이렇게 데려온 애들은 오래오래
품게 되서 실제 방문하는걸 더 좋아해 ㅋㅋ 아무래도 온라인은
사진이나 영상이 실제랑 느낌이 다를때도 있고.
운명적 끌림이란걸 느끼는 그 순간도 넘 좋거든.
매장은 안가봤지만 궁금한 톨들 있을거같아서 함께 추가해봤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