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하!
20년 4월 첫아기 만난 후 육아방에서 도움 많이 얻었었어!
이것저것 많이 사용해본 케이스는 아니지만 예비엄빠들에게 도움 될까 싶기도 하고 나도 추억삼아 글 남겨.
구구절절 길 예정
1. 알프레미오 수유시트
이건 완모냐 완분이냐에 따라 다름
난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수유쿠션을 사놨었음(당근)
근데 조리원에서 초유만 먹이고 단유해서 알프레미오 수유시트 샀는데 정말 매우 잘씀
소소한 팁
1. 역방쿠에 신생아 바로 눕히면 생각보다 그 안이 깊어서 허리에 무리 갈 수도 있거든?
그럴때 역방쿠에 수유시트채로 눕히면 괜찮음
2. 사용할때 머리부분에 손수건 얹히고 쓰면 좋음
- 나는 그냥 썼는데 나중에 팔려고 보니까 머리부분에 아기머리 기름때문에 색이 변해있음. 또 머리카락이 엄청 우수수 박혀있음.
2. 브레짜
완분에게 추천함. 세상 편함.
브라비 브레짜 고민하다가 그냥 브레짜 샀는데 후회 없이 1년동안 매우 매우 잘 씀.
❌ 중고보다 새거가 좋은 것 같아
그 이유는 알차게 쓰고 방치하다가 팔 수도 있어서 찝찝해서?
그건 내 경우인데,, 나도 팔까 하다가 귀찮아서 방치했거든? 근데 이런거 세척 해도 뭔가 찝찝해서 그냥 버렸어.
3. 역류방지쿠션
난 로토토 선물받아서 썼는데 다른 브랜드도 괜찮은 것 같아
게워내거나 응가 묻을 수도 있으니 커버분리형이 좋더라
- 중고로 사면 안에 커버 벗긴거 확인해봐. 누런 자국들 있거나 냄새 날수도?
4. 타이니모빌
국민템은 국민템
5. 이케아 기저귀갈이대
이케아에서 샀음. 20개월 지금까지도 쓰는 중
6. 이케아 순드비크 아기침대
우린 신생아때부터 분리수면 해서 아기침대 사서 씀
여기꺼 좋은게 잡고 서기 전까진 위로 해놓고 그 후엔 아래로 내려서 쓰면 편해
물론 내려가면 깊어져서 좀 힘들긴 한데- 그래도 후회는 없음
- 아님 아예 이케아 다른 종류 사서 2개 붙여서 넓게 쓰는 사람들도 있더라(천재)
7. 천기저귀
20개월 아직까지도 목욕 하고 닦는 용도로 매우 잘 씀
8. 센서티브 손수건
이건 물 흡수가 매우 잘 되서 아기 얼굴 이나 머리 닦아주기 좋음
9. 포프베베 아기비데
14개월까지 잘 씀. 신생아때는 조금 불편해서 손으로 안아 씻기고 그 후부터는 매우 잘 씀
근데 이건 세면대 모양마다 설치 유무가 달라서 체크 해야됌
10. 아기띠 및 힙시트
난 둘 다 에르고 제품 사서 썼어
벨크로제품은 아기 푸를때 깰까봐 엄두 못 냈음. 근데 이건 혼자서 등 뒤로 손 뻗어서 채울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 근처 육아매장가서 체험 해봐
아기띠는 어릴때 잘 쓰고 6개월 지나서 허리힘 잘 생기고 했을땐 힙시트로 넘어감
11. 아기의자
난 스토케 트립트랩 쓰는 중인데 후회 1도 없어. 매우 잘 샀다고 생각함
본가에는 이케아 아기의자 가져다놓고 쓰는데 가끔 이케아 것이 채우긴 수월하다 생각하는데 받아 먹는 자세 보면 스토케것이 더 좋음
다른 제품들은 비교 안해봤어 난 무조건 사면 스토케 / 이케아 이거였음
12. 건티슈
물 묻혀서 쓰는 용도인데 이거 좋아
물티슈는 한번 뜯으면 뭔가 일찍 다 써야 될 것 같은 마음에 휴대용을 사도 마음이 불편했는데 건티슈는 그런 것이 없어서 매우 편하게 씀
13. 브라운체온계
난 온도에 따라 색 구분 안되는거 샀어. 그런거 있는거 모르고 그냥 샀음ㅋㅋㅋ
근데 온도만 봐도 알기 때문에 굳이 색 나뉘는거 필요 없다 생각해(안써봐서 그럴수도)
14. 욕조
허리힘 있기 전까지는 피셔프라이스 욕조 2개 놓고 잘 씀
그 후엔 슈너글 당근에서 깨끗한거 2개 사서 잘 씀
키가 어느정도 자라서 지금은 리얼베베 욕조 쓰는 중, 이건 어느정도 만족 하는데 다시 산다면 세로로 긴거 살 걸 그랬어. 통목욕은 좋은데 뭔가 장난감 가지고 놀때 애매함
- 번외로 히포샴푸캡 추천. 적응하려면 좀 시간 필요 할 수도 있는데 머리 감길때 진짜 편해
그 외 용품들
1. 젖병소독기
난 이거 안썼어. 신생아때까진 열탕소독 해서 그냥 젖병건조대에 말렸음.
그 후엔 스팀기 사서 스팀 한 후 젖병건조대에 두고 씀
2. 장난감들
러닝홈 에듀테이블 주방놀이 쏘서 등등 왜 국민템인지 알 것 같음
방방 미끄럼틀 그리고 위에 것들은 대여도 있으니 대여 해서 아기 흥미도 봐바.
아마존 쏘서는 정말 최애템이었고 졸리점퍼는 대여했다가 흥미 없어서 일찍 반품함.
3. 트롤리
3단 트롤리 있으면 좋다 해서 나도 무조건 그냥 샀었는데 1도 안써서 당근 했어
나는 일단 기저귀갈이대를 쓰니까 굳이 필요 없더라고.
4. 아기용 옷장
샘키즈 수납장 샀었는데 지금 산다면 그냥 어른 옷장 사서 정리함 사서 나눌 것 같아
어릴땐 유용한데 옷이 늘어나면 거기에 보관하기도 애매함
5. 방수커버
이런건 필수 중 필수
6. 그 외 당근이나 중고거래 하지 말았으면 하는 것?
씻고 닦을 수 없는 애들?은 중고거래 안하는거 추천
생각보다 구강기가 길어서 진짜 입에 물고 빨고 함. 씻어서 쓰면 괜찮아 하면 노상관인데- 우리애 보면 소근육 위주 장난감 + ~6개월 전 장난감은 당근 못 하겠음. 찝찝.
7. 블루래빗 두두스토리 등등
처음부터 세트로 사지말고 스텝별로 사는거 추천해
어떤건 블루래빗게 괜찮고 어떤건 두두스토리가 괜찮고. 또 아이마다 성향이 달라서-
나는 처음에 블루래빗 아이큐베이비 / 토이북 고민하다가 토이북 샀고 뭔가 성에 안차서 두두스토리 스텝3,4 따로 구매했었음.(중고거래에서 새제품 저렴하게 팔음)
8. 그 외 아기용품
- 스와들 스트랩 : 울 애는 이거 입히고 경기 일으키듯 울어재껴서 연습 삼아 2번 착용하고 새제품인데 그냥 헐값에 팔음 ㅠㅠ
- 왈라부슬링 : 있으면 편할 것 같고 귀여워서 샀는데 1번 쓰고 팜
- 안나앤이브스트랩 : 모로반사 때문에 샀는데 이것도 하루 쓰고 팔았어. 중고로 사서 다행. 그냥 울애기는 속싸개로 함
- 모자 : 한개 정도만 있어도 괜츈. 딸꾹질 할때만 쓰니까 -
- 손싸개 : 난 처음에 하나로 며칠 썼는데 손을 꽉 쥐고 있으니 손에서 꼬릿내 장난 아니더라고. 5개로 매일매일 돌려씀
- 아기세탁기 : 사고 싶었는데 남편이 말려서 안샀는데 남편에게 고마움. 굳이 안사도 되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
- 바구니카시트 : 이것도 난 안샀어. 신생아때 외출 할 일이 없었어. 카시트에 아기 태우고 머리 고정시키니 괜찮았음.
- 튤립 : 분홍색/하늘색 + 흰머리 : 이거 사야됌. 노래가 멈추지 않고 반복 되서 꿀템
- 분유케이스 : 소분하는거 굳이 안사도 됌. 그냥 젖병에 넣어서 다녀,, 난 뭔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3단짜리 2개 샀는데 1번쓰고 다 팔음
- 기저귀휴지통 : 매직캔 쓰는데 작은거 사도 괜찮은 것 같아. 그냥 빨리 빨리 갈아주는게 최고. 닫아놓으면 냄새는 안나는데 버릴려고 쑥 넣을때 열리면 냄새남.
- 면봉 : 사은품으로 받은 신생아면봉 20개월 지금까지도 쓰는 중,,ㅎ
또 육아템들은 더 많은데 막상 더 적으려니 기억이 안나네 ㅋㅋㅋㅋ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이라 참고만 해주면 고마울듯!!
다른 톨들 생각은 또 다를 수도 있으니! 그럼 우리 2022년에도 즐겁게 보내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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