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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헌 기자 트위터https://twitter.com/jhpae117/status/1477816971874168835?s=20
기사 출처
- 퐈 관련기사(원문 언론사 스포츠춘추)
http://www.spocho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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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키움과 박병호의 경우 타 구단과 저울질할 오퍼 자체가 없었다. 취재 결과 키움은 마지막까지 박병호에게 금액 제안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키움 사정에 정통한 야구 관계자는 “키움은 금액 등 구단 측의 오퍼를 박병호에게 제시하지 않았다. 원소속 구단의 제안이 없다는 건 사실상 나가라는 의미”라고 했다. 키움 선수단 사정에 밝은 야구인도 “키움은 박병호가 타 구단의 오퍼를 받은 사실을 알고서도 제안을 하지 않았다. 최선을 다했다는 말은 기만”이라고 지적했다.
키움의 이런 협상 태도는 마지막까지 원소속팀에 남으려고 노력한 박병호의 자세와 비교된다. 박병호는 KT로부터 오퍼를 받은 뒤 이를 키움 쪽에 전달했다. 키움의 오퍼에 따라 잔류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키움은 KT와 비슷한 수준의 오퍼는커녕 아무 제안을 하지 않았고, 결국 결별로 이어졌다.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키움은 박병호와 에이전트 측에 ‘협상 과정과 내용에 대해 공개하지 말자’고 제안했다. 키움 관계자는 박병호의 이적 발표 하루 전 스포츠춘추와 통화에서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서 우리도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 만나서 그냥 계속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박병호가 제안받은 거, 그리고 우리 구단의 생각, 그걸 다 얘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금액을 제안했는지 묻자 “그건 오픈 못할 것 같다. 선수도 원하지 않는다. 구단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된다”고 밝혔다. 얼마를 제안했는지는 차치하고 제안을 했는지조차 공개하지 못한 것이다.
선수는 끝까지 구단의 입장을 배려했다. 박병호는 KT행 발표 직후 통화에서 “구단과 (이야기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팀을 옮기는 입장에서 아름다운 이별을 하고 싶었으니 이해해 달라”면서 “저는 히어로즈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고, 히어로즈도 제게 고맙다며 앞으로 잘했으면 좋겠다는 덕담으로 끝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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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유상증자 기사 (원문 언론사 연합뉴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01/001289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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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서울히어로즈 지분 67.56%를 보유한 최대주주 이장석 전 대표도 자신의 지분만큼 출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4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 전 대표는 금액으로 따지면 47억2천920만원을 부담한 셈이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유상증자는 순탄하게 잘 끝났다"며 "주주들이 자기 지분만큼 출자한 만큼 지분율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전했다.
키움 측은 지난해 11월 19일 이사회에서 유상증자가 결정됐다며 박병호와의 협상 결렬은 이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키움의 간판스타인 박병호는 지난달 29일 kt wiz와 3년간 계약금 7억원, 연봉 20억원, 옵션 3억원 등 총액 30억원에 계약했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유상증자 결정 시점을 보면 알겠지만, 유상증자는 이전부터 논의가 됐던 사안"이라며 "당장 돈이 없어서 박병호를 못 잡은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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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팀톨인데 유상증자를 할 정도면 얼마나 어려운지는 모르겠으나 당장 박병호선수 퐈 풀릴때 크트랑 다르게 오퍼도 안했다고 기자트위터로 나오던데 저정도면 돔 유지비(?)랑 선수들 연봉은 어쩔려고....
* 추가로 유상증자 명단에 들어있는 이장석 전 대표 = KBO 영구 제명이라 관련 단체등에도 활동 금지된 명단에 포함됨.(사유는 횡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