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보기전에
시즌 1이 기억이 잘 안나기도 하고
사건 순서나 이런 걸 더 잘 알고 보고 싶어서
다시 보는 중인데
혹시 이거 책으로는 어때?
딴말이지만 나는 인생책이 해리포터거든
근데 영화보다 책이 넘사로 좋았단 말이야?
말머리로 검색해서 어떤 톨이 정성글 써준거 보니
아무래도 생략된 부분도 있던데
재미나 완성도면에서 책은 어때?
시즌 1이 기억이 잘 안나기도 하고
사건 순서나 이런 걸 더 잘 알고 보고 싶어서
다시 보는 중인데
혹시 이거 책으로는 어때?
딴말이지만 나는 인생책이 해리포터거든
근데 영화보다 책이 넘사로 좋았단 말이야?
말머리로 검색해서 어떤 톨이 정성글 써준거 보니
아무래도 생략된 부분도 있던데
재미나 완성도면에서 책은 어때?
다만, 위쳐 소설에서는 드라마와 게임만큼 괴물이 많이 나오지 않아. 전투장면이 나외도 드라마와 게임만큼 화려하지도 않고. 장편 1권 엘프의 피는 드라마적인 요소가 상당히 강하고...뭔가 극적이고 게임스러운 잔재미가 느껴지는건 3권 불의 세례...이정도?
읽어보면 알겠지만 게롤트의 대사가 의외로 많고(사실 게롤트는 잘 웃고 개그감각 뛰어나고 매우 똑똑하며 말이 정말 많은 사람..ㅋㅋ) 대부분이 사건이 액션보다는 드라마적인 요소로 진행되구 그래. 앞선 두편의 단편집에서는 잘 안드러나지만 장편 1권부터는 닐프가드와 북부왕국의 정치드라마, 닐프가드와 북부왕국의 고조되는 갈등과 오랜 전쟁속에서 살아가는 여러 종족(엘프, 드워프, 인간)의 다양한 모습과 생각이 다층적으로 그려져. 선과악이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고. 인물과 사건들이 아주 짙은 회색 같달까. 일단 게롤트부터 선과악으로 확실히 나눠지는 인믈이 아니기도 해.
국내에는 아마 소설 본편 마지막권인 호수의 여인까지 이번에 번역된것으로 알고 있어. 참고로 위쳐 게임 3부작은 이 호수의 여인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해서 다시 창작한 일종의 거대한 팬픽션이라고 할수 있어.
호수의 여인까지 다 읽고 혹시나 더 흥미가 생기면 호수의 여인 이후에 번외편처럼 나온 '폭풍의 계절'도 읽어보아. 근데 이건 아직 번역이 안되었을꺼야. 폭풍의 계절을 읽어보면..마법사들이 어떤 존재인지 제대로 알게되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