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년수를 굉장히 좋아하고요...?
마음에 드는 작품이 몇 개 안 돼서 아쉽고요 ㅠㅠ
그나마 내 취향에 맞는 중년수 작품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1. 귀신과 천국 / 그림 오요시카와 쿄코, 글 아가 나오미
30대 초반 양호 교사 X 30대 중반 국어 교사
주인수에게 어렸을 적 엄마한테 학대받은 트라우마가 있음
줄거리를 어떻게 적어야 하나 애매하지만 서로를 치유해주는 내용
상, 하권으로 국내 정발됨
2. 보상은 훈육 후에 / 니야마
21살 대형견공 X 30대 후반 사채업자
'이용은 계획적으로'라는 책의 스핀오프
말이 필요없다 안 보면 후회한다
3. 나의 경찰관 / 니야마
30살 현직 경찰관 X 40살 전직 경찰관 아저씨
내게 있어서 중년수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책
공이 짝사랑만 10년함. 수 때문에 경찰관이 되기로 마음먹음
국내 이북 3권까지 발행됨
4. Attachment Love / 마츠모토 요우
20세 대형견공 X 경찰관 아저씨
이쪽은 주인수가 딱히 30대 중후반으로는 안 보이는데 정확히 몇 살이라고는 안 나와있어서 그냥 30대 초중반으로 추측 중
주인수가 과거 어떤 사건으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겼고, 주인공은 5년 전에 주인수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 그때부터 짝사랑~
주인수의 관심을 받기 위해 주인공이 바바리맨으로 위장해 일부러 붙잡히고, 노출광이라고 거짓말하면서 자신을 봐달라고 해
그냥 가볍게 보기 좋은 것 같아
5. 칼날과 검은 모란 / 유쿠에 모에기
야쿠자 가문 고문 변호사(안경) X 야쿠자 가문 도련님
둘 다 37살이지만 전혀 그렇게 안 보입니다
이 책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주인수의 몸매를 너무 예쁘게 그려주셔서 눈이 호강한다...
주인공을 야쿠자의 세계에 끌어들이고 싶지 않은 주인수와, 어떻게 해서든 주인수와 함께이고 있는 주인공의 집착을 볼 수 있죠
2권까지 국내 정발되었습니다
6. 블루! 블루! 블루! / 아마미야
이 작품도 약간 중년인가...? 싶기는 한데 풍기는 분위기가 넘나 중년의 섹시한 그것이라서...
주인공이 애인의 선물을 사기 위해 숙식을 제공해주는 여관에서 알바를 하게 되고, 그곳에서 주인수를 만나게 됩니다
이 작품을 보면 알겠지만 연상인 주인수가 굉장히 섹시하고 아련한 분위기를 풍겨서 매력적이야
수위는 없지만 그래서 잔잔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인 듯
이북으로 국내 발행됨
7. 상심한 남자에게 불어오는 봄바람 / cocomi
표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그렇습니다.
이 작품은 역아고물 작품입니다. 금방 대학생이 되어버리고 말지만요...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5살입니다.
이 작품도 아주 잔잔하게 흘러가므로 가볍게 보기에 좋습니다.
8. 재난에도 굴하지 않고 / 시마지
이쪽 커플도 동갑이네요. 둘 다 41세입니다.
이혼해서 딸이 있는 변호사공 X 과거 주인공에게 밀려 항상 2등이었던 요리사수
두 사람은 같은 중학교 출신이고 주인공이 항상 1등, 주인수가 2등이었음
하지만 주인공은 전혀 기억 못함~
41살이 되어서야 재회하고, 주인수가 살던 집이 불에 타버리는 재난이 생겨서 주인공의 집에서 지내게 됩니다.
며칠 동안 같은 집에서 생활하면서 여러 가지 일이 생기고, 사랑을 깨닫게 되고?
개인적으로 주인수가 너무 귀여워서 취향이었습니다.
이상 내가 소장하고 있는 중년수 컬렉션 소개 끝!
참고로 위에 있는 작품의 주인수들은 모두 주인공 이외의 동성과 성적인 경험이 없음
블루! 블루! 블루!는 직접적으로 서술된 게 없어서 알 수 없기는 함... 수위도 없으니 더욱!
그럼 저는 이만 갑니다.
문제가 있다면 둥글게 부탁드립니다.
다음에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