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스시현 사장님이 미쳤어요

맛집의 불모지 프랜차이즈 천국 강서구에 3n년동안 살고 있는 나톨....
심지어 주택 밀집 지역이라 그런지 혼밥할 곳이 없어서 차라리 회사 근처에서 저녁 먹기를 선택한 나톨은
업무 스트레스+구린 날씨의 콜라보로 동네에서 혼밥할 곳을 찾다가
동네 조그만 초밥집에 들어가게 되었다...

카카오맵으로 초밥 찾았을때 별점 높은 곳이 두 곳 있길래
버스 정거장에서 좀 더 가까운 쪽으로ㅋㅋㅋㅋ 간건데
워후! 훠우! 대박 맛집을 발견했지 뭐야ㅜㅜㅜㅜ

일단 사진부터 봐


https://img.dmitory.com/img/202112/55n/i0o/55ni0oj0BWMWYAKcy0KoI8.jpg

딱봐도 회 두께 장난아닌데 이게... 기본초밥이야 15000원
메뉴가 기본/숙성/연어 이렇게 있는것 같은데
기본 초밥만 시켯는데도 사장님이 혹시 못먹는 회 있느냐고 먼저 물어봐주시고 그날의 횟감 소개해주심....
오늘은 광어/도미/참치/방어/연어+a였대!
계란찜+장국+새우튀김은 기본으로 나오구!

글구 내가 주문 밀렸을때 들어간거라 초밥이 10분? 정도 늦게 나왔단 말야
아무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넘 늦어서 죄송하다며 방어회를 주심......
그것도 다섯 점이나... 올 겨울 첫 방어구여..??ㅜㅜㅜㅜ

초밥도 내가 좋아하는 밥 조금 회 많이 초밥이고, 횟감이 개 두 꺼 워


https://img.dmitory.com/img/202112/7j7/kLS/7j7kLSensIYwOEm0mCWO4O.jpg

연어 두께 보여....??
사리 간이 너무 세지도 않고, 나 와사비 매니아라 초밥에 와사비 추가로 더 올려먹는데
여긴 기본 와사비도 적당히 발려있고 초밥접시에 와사비를 개많이줘서 넘 행복했다.....

글구 사장님이 다른 손님 사시미 뜨면서 회 서비스 한 번 더 주심.,.ㅠㅜㅜ
한치회 너무 맛있었다..........

멋도 맛인데 사장님이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뭐 조금 주실 때마다 입맛에 맞으시냐고 물어보고 양 부족하면 말씀해달라고(?????) 하셔서 감동먹었어....
양이 부족하기는 커녕 서비스 회까지 먹어서 배터질것 같은데도 넘 맛나서 싹싹 긁어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서구 토리들 여기 나중에 꼭 먹어봐!!!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