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임용고시 장수생이고
장수를 한 것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항상 위축되어있고
내가 잘난 인간들 아래의 못난 인간같이 느껴져.
이런 내 마음에 좀 도움이 되는 책을 읽고싶은데
나 같이 좌절과 실패를 겪은 사람이
그걸 이겨내가는 모습을 보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
혹시 알고있는게 있다면 추천해줄래?
지금 나는 임용고시 장수생이고
장수를 한 것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항상 위축되어있고
내가 잘난 인간들 아래의 못난 인간같이 느껴져.
이런 내 마음에 좀 도움이 되는 책을 읽고싶은데
나 같이 좌절과 실패를 겪은 사람이
그걸 이겨내가는 모습을 보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
혹시 알고있는게 있다면 추천해줄래?
공부의 힘 - 줄졸의 일자무식이던 노가다 꾼이 40대에 공부 시작해서 수능에 도전하는 이야긴데 꼭 읽어봐 추천해. 미디어에서도 많이 나왔을거야. 근데 책으로 읽는 건 정말 그 절절함이 다 느껴져서 또 다르게 와닿더라고.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 못사는 집안에서 학교도 제대로 못가고 가발공장에 취직해서 일하던 여성이 하버드 졸업 박사가 되기까지... 이 책도 인생 책 중 하나임.
길 위에서 하버드까지 - 마약중독자 엄마 아래에서 크면서 집도 없어 길에서 노숙하고 하다가 하버드 간 여성 이야기
배움의 발견 - 우리나라 유교랑 비슷한 몰몬교 가정에서 태어나서 학교를 안보내는 아버지 아래에서 고물상 일을 하다가 배움에 대한 열정 하나로 세상으로 나오게 되는 이야기
작가가 나보다 어려서 충격받았어 아직도 내가 모르는 세상엔 이런 일이 있구나 싶어서...
닥터 도티의 마술가게 - 우울증에 걸려 맨날 누워있던 어머니랑 알콜중독자 폭력 아버지 아래에서 세계적인 뇌수술 전문 의사가 되기까지 이야기야. 방탄이 추천했던 책으로 알고 있는데 이 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 나도.
그리고 위 두톨이 추천해준 책도 다 읽어는데 좋았어!
경영책인데 일본분이 쓴 책이고. 망하기 직전 회사 일으켜세운 이야기임.
아버지가 중소기업 운영하고 아들이었던 작가분은 서른살까지 대기업다니면서 탄탄대로 걸었어. 그러다가 아버지 갑자기 돌아가시고 졸지에 빚 400억 있는 회사 물려받아서 고군분투했던 이야기임. 이분은 나중에 일본에서 도산직전 중소기업사장들 도와주는 일도 하시고 계심. 읽어보면 그래도 나는 저정도 빚은 없지 않나 위안?도 되고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구나 느껴짐
2억빚을 진 내게 우주가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이건 일본분이 쓴 자기계발서인데 이분은 옷가게하시다가 빚 2억지고 30중후반에 벼랑끝갔다가 기사회생하신 스토리임. 자기계발서 거부감 없으면 가볍게 읽어볼만함. 2편은 30후반 여자분이 주인공인 만화버전인데 작가분 아는분 실제 경험담 약간 각색해서 쓴건데 이것도 비슷한 맥락임
소설도 괜찮으면 노인과 바다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