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스마트폰에 워치 등등으로
시간 날짜 언제 어디서나 알 수 있다고 해도
실물달력은 꼭 필요하더라고!
그치만 숫자가 콩알만한 세련된 디자인 달력은
예쁘긴 해도 속이 답답해...
나보다 더 성격 급한 울엄마가
시골 어르신들 댁에 있는
농협달력 같은 스타일의
숫자 크기가 큰 탁상 달력을 찾아
사다 놓으라는 명령을 내리셔서
서치한 결과
https://img.dmitory.com/img/202112/39H/vHp/39HvHpddW0kccW2KS8ysg8.jpg
내가 쓸 것까지 두 개 주문했고
하나에 오천원도 안해!
엄느가 아주 만족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이 달력의 장점 하나
https://img.dmitory.com/img/202112/663/LJE/663LJEkQ8wQsqeC4EGE6U6.jpg
숫자가 커서 시원시원 속 터지지 않음
음력 날짜도 써있음
가끔 음력 달력 필요할 때가 있는데
네이버에서 찾지 않아도 바로 알 수 있음..
이삿날, 절기도 써있음!
장점 둘
https://img.dmitory.com/img/202112/4Wf/zfO/4WfzfOW2AEEKAWKSwM8Yk8.jpg
뒤로 돌리면 숫자가 작은 달력이 또 있어서
중요한 메모는 여기다 해놓으면 됨!!
난 달력에 중요한 날 같은 거 표시하면서도
지나다니는 누구나 다 볼 수 있는 게 좀 신경 쓰였는데
이 달력은 그런 게 좀 덜해!
알려주지 않으면 누가 일부러
달력을 뒤집어 볼 일은 없을 테니까ㅋㅋㅋ
후기에 병원에서 일하시는 분이 데스크에 올려두면
어르신들이 이런 달력 어디서 샀냐고
그렇게 물어보신다는데
왜 그런지 넘나 이해됨
실용성 갑인 달력을 찾아서
한 해가 아주 편할 것 같아
아마 내년에도 또 사지 않을까 싶음
큰 글자 탁상 달력 찾던 토리들에게 추천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