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글인데 불호의견도 이해는 감
댓글은 자유롭게 달아줘도 돼ㅋㅋ
본편에서는 여주로 역하렘이다가 외전에서 갑자기 서브들끼리 이어지는 서사..
이거 호불호 많이 갈린다는 거는 알겠거든. 불호의견 많은것도 이해는 감ㅋㅋ
근데 헤테로로 장사해놓고 나중에 비엘 끼워팔기해서 사기쳤다는 비판은 좀 가혹한것 같음.
일단 사기라고 말할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는게
새뷰 본편 자체가 꼭 헤테로로 국한되는 건 아니었잖아? HL BL GL 다 등장하는 장르였기도 하고.
실제로 외전1부는 계린이랑 주연이 커플로 GL이었는데
이것도 엄밀히 따지면 두나(여주) 좋아하던 계린이(서브)가 새짝 찾아서 알콩달콩하는 내용이잖아.
심지어 계린이는 단지 변심만 한 수준이 아니라 아예 두나한테 이기적이라고 뭐라 하면서 완전히 정떼기도 함ㅋㅋ
그리고 우경민호가 뒷통수 서사인지도 잘 모르겠는게
이게 뒷통수나 사기라고 말하기에는 이미 본편에서도 너무 많은 조짐이 있었다고 봐ㅋㅋ
심지어 차우경이 변가놈 두고 두나랑 쟁탈전 펼치기도 하고... 이미 본편에서도 차우경이 쎅은 두나랑 뜨면서 마음(이랄까 사실상 집착)은 변가놈한테 가 있다는 설정이었잖아. 그러다보니 원래부터 여주 좋아하던 서브가 갑자기 변심해서 갈아탔을때 느낄 수 있는 뒷통수 얼얼함이 나한테는 전혀 없었음.
물론 이게 다 사바사고 개인 취향이라서ㅋㅋㅋ
아무리 이렇고 저런들 어쨌건 싫을 수는 있다고 봄.
근데 그건 본인의 취향문제지
마치 작가님들이 여주물 장르에서의 문법을 파괴하는 과정에서 여성서사 창작윤리까지 저버렸다는 식의 비판은 너무 가혹한 것 같아서 적어봄..
말을 거창하게 써서 그렇지, 풀어 쓰면 뭐 왜 가뜩이나 몇 없는 여주물을 이렇게 비엘화시켜서 또 남자밭을 만드냐.. 이런 식의 비판을 말하는거.
그런 비판을 듣기에는 작가님들이 계린이 외전(GL임)에도 넘나 진심이셨던데다
새뷰 본편에서 두나의 서사 자체가 넘나 완성형이었던것 같음..
물론 개인 취향으로 (계린이 스토리까지 포함해서) 외전 불호라는 의견은 완전 존중하니까 호불호 고나리하는 걸로 받아들이진 않았으면 해.
단지 새뷰 안보고 만화방에 올라오는 비판글만 보고 새뷰라는 작품 자체를 오해하는 톨들도 있을까봐 쓰는 글이야.
뭔말인줄 RG....?
문제 있으면 둥글게 말해죠ㅋㅋ
비엘 끼얹기 불호포인트 이해가고 나도 호는 아니라 (여캐원탑물이니 아무래도) 외전A 까지만 유료결제 했는데
너무 날선 비난 좀 자제해 줬음 좋겠어 덕질게시판인데 워딩 너무 쎈거 보면 흠칫함. 이거 계속 말 나오는 애기잖아 ㅠ 톨 말대로 작가에 대한 얘기도, 장르자체 에 대한 비꼬기도 그렇고 원색적인 비난 보면 좀 씁쓸함. 비판의견이야 이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