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쿱사 히팅패드 외않써??? ㅠㅜ
이거 완전 미친놈임...
내돈내산이다!
사실 작년에 이 제품 처음 보긴 봤거든?
그 땐 리뷰도 많지 않고, 뭐 저딴 게 다 있냐며 사기느낌이다, 별로 안 따수울 느낌이다 싶어서 찜만 해두고 안 삼
근데 올해 추위가 일찍 찾아왔자나요ㅠㅠ
책상 앞에 앉아있을 일 많은데 나토리 춥잖아ㅋㅋㅋ
보일러 틀어놔도 발시렵고 보일러 켜두면 관리비 걱정되고 안절부절...
보일러 켜놔도 발바닥만 따수우면 몰 하냐고...
난 그냥 발 자체가 시린건데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온열기 쓰잖아ㅠㅠ 일반 온열기 종류가 많지....
난로같은 것도 있고, 온풍기도 있고...
내가 진짜 이쪽 계통으로는 안 써본 게 없음
전기방석이고 나발이고 찐수족냉증 환자들은 다이렉트 뜨끈한 무언가로 몸이 지져지지 않으면 아무 의미 없거든
족욕이든 뭐든 그 때뿐이고,
어쨌든 가만히 앉아있을 때 발시렵고 손시려워지는 건 막을 수 없잖아ㅠㅠ
난로는 이렇게 발 앞에 놓고 쓸 수도 없고,
온풍기는 암만 저소음 사도 ㅈㄴ 시끄러움... ㅋㅋㅋ
그래서 이게 다시 생각나서 검색해봤는데
1년간 리뷰가 겁나 늘어있네...
영상도 찾아봤더니 진짜 소음이 1도 없자나...?!?!???
인증사진 보니까 다들 책상 밑에 두고 쓰길래 이거다 싶어서 바로 지름
이거 미친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따수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온열기유목민 정착합니다ㅠㅠ
기존 온풍기나 난로때문에 건조함 호소하는 토리들도 진짜 대만족하면서 쓸 수 있어ㅠㅠ
타이머 되고, 강약 조절됨
받침대 꽂아두면 안 쓰러짐!
나는 이거 위에 담요 살짝 덮어놓고 쓰는데 진짜 코타츠 안에 들어가있는 느낌이야
의자에 앉아서 쓰는거라 발 뒤까지 따수울 수는 없지만
열기가 바로 앞이라서 딱히 뒤가 춥다는 생각은 안 들어
내가 진짜 시체발도 이거보단 온기가 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심한 수족냉증인데
지금 이거 쓰고 책상 있는 방에는 보일러 안 켜고 있다
업체 자랑으로는 하루 8시간 한 달 써도 전기세 1500원도 안 나온다고 하니 ㅋㅋㅋ
이건 내가 다음 달에 전기세 보고 다시 확인해봐야지 ㅋㅋㅋ
키보드 위에 놓고 쓸 수 있는 것도 있던데
나는 노트북이라서 저 제품을 쓸 수가 없네ㅠㅠ
계속 개발중인 느낌이니 언젠가는 노트북용으로도 쓸만한 게 나오겠지ㅋㅋㅋ
조용하고 따숩고 최고야ㅠㅠ
PS> 이 업체 단점 하나 있어
택배 포장이 거지같아..........
누구나 처음 봤을 땐 '........??!??' 이 모습 됨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리뷰마다 이런 언급 종종 있던데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이 업체 왜 택배 포장 방식이나 포장구성을 안 바꾸는지 모르게써...
나도 반품상품 받은 줄 알았자나.......
눈 오는 날이면 다 찢어져서 망가져서 올까봐 내가 다 걱정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