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 찬스로 드디어 어머님 중성화수술 하고 옴
사실 총은 병원 많이 가기도 하고 수술(제왕절개)도 한 적 있어서
집사가 수술에 대한 트라우마가 좀 있었음
근데 또 수술하고 난 모습 보니까 짠하고 미안하고 흑흑..
피검사 했는데 근데 너무 건강하더라 다행히도 ㅜㅜㅜ
어쨌든 이제 우리집에 고양이들 다 수술해쪄
수술하고 바로 저녁의 모습이다
...당신...회복력 너무 빨라...
/그치만 나이때문에,수술 늦게 해서 자궁에 농 찬 관계로 실밥 뽑으러 다시 병원 내원해야 함 흑흑/
보통 어디 나갔다 오면 낯선 냄새 나서 경계심 쩌는데
왜때문에 아버님 어머님 금슬 더 업그레이드 됐어요?
아버님 심지어 수술한 배에 킁카킁카하면서 마치 고생했단 듯이 어머님 머리 감싸 안고 고록고록 우는 건 정말...!
얘는 진짜 조건없이 나를 너무 사랑해..
얘는 진짜 건강하게 예쁘게 오래 잘 살았음 좋겠음..아련아련
우리 아빠... 자는 동안 고양이놈들이 이렇게 같이 자고 있단 건 꿈에도 모르겠지...
울 엄마 세상에서 젤루 사랑해
토리부럽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