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novel/215408646
이글 27톨이고 30톨에게 나눔 받았어.
@@ 키워드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글이라 생각해.
작품 소개 먼저 찾아보고 아닌 거 같으면 뒤로가기 눌러줘 @@
@@ 스포 있으니 열람 주의 @@
책에 관심있다고 했을 뿐인데 갑자기 튀어나오신 소매광공님께서 1권을 넣어줘서 보게 됐어. 😊
매우 감사! 책 소개를 보면 알겠지만 키워드가 상당히 매워.
1권만 보고 쓴 내 느낌대로 쓴 (인물에 대한) 감상이라 전체적인 내용과는 다를 수가 있어.
공1 : 박태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우울증을 겪고 있어. 수랑은 만남 어플로 만난거 같아.
수가 장애인인데도 불고하고 그를 이해해주려서 뒤에서 노력하고 매우 다정해.
그 다정함의 이면엔 뭔가 있을 거 같긴 한데 모르겠어.
어릴 때 부모의 무관심과 ADHD 때문에 자기 자신을 지킬 장치가 하나도 없었어.
스스로가 참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텅 빈 상태로 어른이 됐고, 자신이 가지지 못했던 것, 하지 못했던 것을 수한테 베풀면서 수에겐 자신에게 가치있는 존재가 되길 바라는 거 같기도 해.
아니면 정상인의 삶을 흉내내는 걸지도..
공2 : 정원진
그루밍성범죄 오지는 개쓰레기 핵폐기물 ㅅㄲ임.
과거에도 엄청 더럽게 논 거 같고, 부인이 있는데도 어플에서 만난 수를 자기 욕구대로 취함.
지적 장애 있는 애니까 이해력이랑 판단력이 많이 떨어지는데 그걸 이용해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해.
어쨌든 작중에서 장애는 없지만 본인 성격이 정병이야.
수를 한때의 유흥거리로 취급하면서도 자기 손이 닿는 곳에서 굴리고 싶은듯.
수한테도 그렇지만 부인에 대한 기만이 장난이 아냐.
이 책은 이 ㅅㄲ 때문에 현실 피폐 찍는 듯.
근데 수한테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거 보면 어느 정도 인간미는 장착한거 같긴 한데.. 그래도 폐기물은 폐기물!
수 : 이율
지적 장애 3급을 앓고 있어.
작가님이 장애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신 분이라고 느꼈어.
왜냐면 내 주위에도 두명이 있어서 행동 하나하나가 공감이 갔음. 식탐이라던지..
아이큐가 69라 생각이 많이 어리기 때문에(10.4세가 정신연령) 정말 많이 부족해.
아는 것이 없다보니 환경에 영향을 받아.
궁금한 게 있어도 제대로 알려줄 사람이 없으니 만남 어플 같은 걸 해서 공 두 사람도 꼬이게 됐고.
아빠가 조울증이 아니었다면, 엄마가 생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됐다면, 아이를 위해 쓸 시간이 있었더라면 싶어서 많이 안타깝더라.
왜냐면 엄마는 이 친구를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거라..
작품 소개글을 보면 알겠지만 소재가 소재인지라 트리거 요소가 많아.
일견 자극적인 거 같지만 무척 진중한 글이야.
장애를 다루는 시각이 상당히 현실적이라 1권은 매운 맛 투성인데 리뷰들을 보면 1권에서 절대 모든 것을 평가해선 안되는 글인 거 같아.
바라건데 마지막에 다다라서는 편견과 사회적 상식을 깨버리길 기대해.
나한테 잘 맞을 거 같았는데 정말 잘 읽혔어! 단순히 재미있다고 치부하기엔 가볍게 느껴지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대놓고 벌린 소매에 쑤셔넣어줘서 고마워요❣️
이글 27톨이고 30톨에게 나눔 받았어.
@@ 키워드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글이라 생각해.
작품 소개 먼저 찾아보고 아닌 거 같으면 뒤로가기 눌러줘 @@
@@ 스포 있으니 열람 주의 @@
책에 관심있다고 했을 뿐인데 갑자기 튀어나오신 소매광공님께서 1권을 넣어줘서 보게 됐어. 😊
매우 감사! 책 소개를 보면 알겠지만 키워드가 상당히 매워.
1권만 보고 쓴 내 느낌대로 쓴 (인물에 대한) 감상이라 전체적인 내용과는 다를 수가 있어.
공1 : 박태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우울증을 겪고 있어. 수랑은 만남 어플로 만난거 같아.
수가 장애인인데도 불고하고 그를 이해해주려서 뒤에서 노력하고 매우 다정해.
그 다정함의 이면엔 뭔가 있을 거 같긴 한데 모르겠어.
어릴 때 부모의 무관심과 ADHD 때문에 자기 자신을 지킬 장치가 하나도 없었어.
스스로가 참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텅 빈 상태로 어른이 됐고, 자신이 가지지 못했던 것, 하지 못했던 것을 수한테 베풀면서 수에겐 자신에게 가치있는 존재가 되길 바라는 거 같기도 해.
아니면 정상인의 삶을 흉내내는 걸지도..
공2 : 정원진
그루밍성범죄 오지는 개쓰레기 핵폐기물 ㅅㄲ임.
과거에도 엄청 더럽게 논 거 같고, 부인이 있는데도 어플에서 만난 수를 자기 욕구대로 취함.
지적 장애 있는 애니까 이해력이랑 판단력이 많이 떨어지는데 그걸 이용해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해.
어쨌든 작중에서 장애는 없지만 본인 성격이 정병이야.
수를 한때의 유흥거리로 취급하면서도 자기 손이 닿는 곳에서 굴리고 싶은듯.
수한테도 그렇지만 부인에 대한 기만이 장난이 아냐.
이 책은 이 ㅅㄲ 때문에 현실 피폐 찍는 듯.
근데 수한테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거 보면 어느 정도 인간미는 장착한거 같긴 한데.. 그래도 폐기물은 폐기물!
수 : 이율
지적 장애 3급을 앓고 있어.
작가님이 장애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신 분이라고 느꼈어.
왜냐면 내 주위에도 두명이 있어서 행동 하나하나가 공감이 갔음. 식탐이라던지..
아이큐가 69라 생각이 많이 어리기 때문에(10.4세가 정신연령) 정말 많이 부족해.
아는 것이 없다보니 환경에 영향을 받아.
궁금한 게 있어도 제대로 알려줄 사람이 없으니 만남 어플 같은 걸 해서 공 두 사람도 꼬이게 됐고.
아빠가 조울증이 아니었다면, 엄마가 생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됐다면, 아이를 위해 쓸 시간이 있었더라면 싶어서 많이 안타깝더라.
왜냐면 엄마는 이 친구를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거라..
작품 소개글을 보면 알겠지만 소재가 소재인지라 트리거 요소가 많아.
일견 자극적인 거 같지만 무척 진중한 글이야.
장애를 다루는 시각이 상당히 현실적이라 1권은 매운 맛 투성인데 리뷰들을 보면 1권에서 절대 모든 것을 평가해선 안되는 글인 거 같아.
바라건데 마지막에 다다라서는 편견과 사회적 상식을 깨버리길 기대해.
나한테 잘 맞을 거 같았는데 정말 잘 읽혔어! 단순히 재미있다고 치부하기엔 가볍게 느껴지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대놓고 벌린 소매에 쑤셔넣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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