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녀석들 겨울 지나고 봄 부터는 안 와서 어디 다른데 갔나 하고 있었는데,
10월 말 부터 혹시하고 얘네 오는 자리 보니까 애들이 있음
여전히 하악질을 이쁘게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분명히 하악질 할 것 같아서 카메라 먼저 들이대서 찍음 ㅎㅎㅎㅎ
하악질 하고선 딴청 ㅋㅋㅋㅋㅋㅋㅋㅋ
밥 주니까 밥통에 쨉쨉 날림. (동영상 캡쳐임) 성격이 더 나빠져서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폴라이트는 여전히 매우 얌전함.
예전엔 둘이 같이 오더니 지금은 따로 따로 옴. 낮1시부터 저기를 잘 봐야함. 애들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기에 ㅎㅎ
쭈굴이는 여름엔 일주일에 한두번 오더니 9월부터는 매일 오기도 할 때도 있고 평균 2~3일에 한번씩 오는데, 여전히 성격은 별로임.
다이소에서 박스랑 하우스 사서 쭈굴이 집 만들어 놨는데,
왕큰이랑 순돌이가 주책맞게 밤에 여기서 잠! (얘넨 지네 구역에 집 한 5채 됨!!!)
그래서 왼쪽 집은 새로 만든건데, 쭈굴이가 안 들어가더라고. 그렇다고 순돌이랑 왕큰이도 왼쪽집은 안 가고
왼쪽에 간식 좀 집어 넣고 그러니까 드디어 쭈굴이 들어감!
낮이나 아침에와서 밥 먹고 저 집에서 한 숨 자고, 내가 캔 따주면 그거 먹으면 감........
캔 먹어야 할 일이 끝나는가봄.
지 집이 있으니 좀 울집 마당에 편히 있었으면 좋겠음.
오늘 동네 길에서 본건데, 산 넘더라고. 집이 산인지, 옆동네가 지 구역인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라는 눈빛으로 날 보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밥 그릇에 츄르 짜 주는데 내 바로 코 앞에 앉아 있으면서 으르렁 으르렁 거리면서 나 쳐다보고 있길래
"아고 언니 무섭다. 너무 무서워서 숨어있어야겠네" 하면서 츄르 밥 그릇에 짜주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츄르 스틱으로 주면 안 먹음.......그냥 짜 줘야함.
여름엔 애들 밥도 잘 안 먹더니 요새 애들 밥 많이 먹어 사료를 더 많이 사야함 ㅠ
잡담)) 집냥이 파티믹스 간식으로 이것만 먹는데, (그 전엔 템테이션 먹이다가 태국으로 제조 바뀌고 탈 나기도 한다길래 파티 믹스로 갈아탐)
온라인도 품절이라 이상해서 오늘 퇴근길에 가게 몇 군데 들렸는데 다 품절이고 한 곳만 2종류 있길래 사들고 왔는데, 내일 더 사놔야겠더라.
말 안 통하는 애들이라 품절이라는 거 이해를 못 해서 답답하다.
넘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