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읽은 작품 간단 줄거리와 리뷰, ㅅㅍ없음(5종)(블앤그/기간트웅앵/단밤/라스트크리스마스/영뽑)

안본 사람한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ㅅㅍ 없이 최대한 써볼게

그리고 문체(장벽 느껴본적 아직 없음), 키워드 가리지 않는 타입이야

그리고 불호로 읽은건 뺐음 ㅠㅠ... 써봐도 안좋은 얘기밖에 안나오길래

1. 블랙앤그레이/블그/블앤그(3권+외전1권)

공: 무심공/다정공/유죄공/능력공/과묵공

수: 짝사랑수/떡대수(운동선수이다보니)/댕댕수/인싸수

현대물/코믹/전문직물(?)(타투이스트&유도선수, 타투얘기 많음)/나이차이

줄거리: 미성년자였던 수는 여자친구와 함께 충동적으로 타투를 받으러 공이 일하는 타투숍에 방문했다가 미성년자라서 당연히 거절당하고(이부분 개웃김ㅋㅋㅋㅋ) 나중에 성인이 되면 해준다는 소리를 들음. 그 타투숍에 있던 여러 사람들과 인연이 닿아 친분을 쌓게 되지만, 수가 잠깐 현생에 집중하는 사이 타투숍이 망하고 소식이 끊기게 됨. 2년 후 수는 성인이 되고 (여자친구랑은 ...헤어졌음..) 그리고 우연히 친구들과 타투 받자는 얘기를 하다가 실력있는 타투이스트의 작품을 sns으로 찾아보다가 수는 그게 공의 작품이라는 걸 알게되고, 또 어떻게 인연이 닿았는 지 수네 어머님네 건물에 공의 타투숍이 세 들어와있다는 걸 알게됨(수는 그 건물 위에 살음). 그래서 그 새 끊겼던 인연이 다시 이어지고...

감상

공도 진짜 섹시하고 그런 느낌이라 취향이었지만 수랑도 합이 좋아가지고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거 같아. 수도 귀여운 타입에 어디에서든 친구 몰고다니는 인싸재질이라서 항상 좀 흐뭇하게 바라볼수 있어서 좋았음.. 그리고 일단 수쪽이 돈이 많아서 그것도 좋았고 본업도 잘하고 ㅋㅋㅋ 아무튼 건강하고 부족함없는(?) 사람 둘이 만나서 즐겁게 연애를 하는구나^^ 싶었어. (물론 현실에서 보기 힘든 그런 두사람...) 아무튼 이런 공,수 캐릭터를 찾고있고 그런 '캐릭터성'을 기대한다면 만족하면서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공쪽에서도 이제 수 때문에 질투하고 ..데이트 하고 그런 모습들이 공이 이제는 수를 자기 선 안에 들여다 놓은게 잘 보여서 거기서부터 또 흐뭇했엉. 외전도 귀여워 ㅋㅋㅋㅋ

100페이지 안봤는데 벌써 ㅈㄴ웃기네

https://www.dmitory.com/novel/207550383

유찬이 귀여움(1권읽고 ㅂㅊ)

https://www.dmitory.com/novel/207605092

준걸씨 유죄 (3권읽고 ㅂㅊ)

https://www.dmitory.com/novel/207862441

ㅂㅊ글이긴한데 셋 다 주요 ㅅㅍ없다고 생각함 봐도될듯

2. 기간트리카 데이브레이크! (15권+ 외전3권)

공: 짝사랑공/미인->미남공/다정공/인외존재

수: 평범수/상처수/헌신수

판타지/초능력/게임빙의/아카데미

줄거리: 자기가 하던 미연시 하렘 게임<기간트리카 데이브레이크!> 에 빙의된 수.... 수는 게임의 주인공이나(공) 다른 여캐들이나 조연들에게 핀잔먹고 시비거는... 삼류 양아치 렌 지미의 몸에 빙의 함. 그래서 새로운 시작을 원하는 수는 이제부터는 착실히 살고 친구도 많이 사귀겠다고 다짐하고, 원작의 하렘주인공 공과의 사랑도 응원...하면서 겸사겸사 자기가 아는대로의 평화로운 미래를 지키기 위해 혼자 고군분투 하는데..

감상

내가 1권보면서 이걸 나중에 읽으면서 ㅈㄴ 울게 될지 알았을까. 중간중간에도 헠ㅋ..흑ㅂㅂ.. 하면서 우는 구간이 좀 있었느데 특히 14권 15권은 진짜 눈물 줄줄 흘리면서 읽었다. 수의 성장서사 공의 성장 서사 둘다 너무 좋았고 장편이어서 더 좋았어. 그리고 애들 귀여워서 그런맛 보는것도 있었고 ㅋㅋㅋ 예상외의 짝사랑공 맛집이어서 진짜 너무 좋았어 헤테로수 짝사랑하는 공은 처음 먹어봤었거든. 이런맛으로 먹는구나 그런것도 알았지 그리고 특히 수가 불렀던 노래 플레이 리스트가 있어서 더 과몰입 오타쿠 된듯...(꼭 10권은 들으면서 같이 읽는거 추천) 필력이 좋고 그런 작품은 아니지만 둘의 성장 서사가 너무 좋아서 재밌게 봤어. 그리고 특히 내가 좋아하는 장면이 나와서 (내가 노정에 추천 요청글 중에 관련 장면이 있냐 쓴게 첫추천 요청글이었음) 진짜 더 좋았고..ㅋㅋㅋㅋㅋ 진짜 소싯적에 오타쿠였던 사람은 무조건 봤으면 좋겠어 비슷한 갬성 작품 더 보고싶은데 없어.. 그리고 후일담 외전 꼭 좀 내주셨으면 좋겠어 제발

기간트리카 스포 없는 선에서 좋았던 점

https://www.dmitory.com/novel/211438122

3. 단밤술래 (5권 +외전1권)

공: 강공(아가리도쎄고 기도쎔)/고딩공/집착공/인외존재요소있음

수: 연상수/미인수(미남인데 얼굴은 미인느낌?)/단정수

전생,환생/재회/사제관계/오컬트

 

줄거리: 박수였던 할아버지 밑에서 자란 수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귀신을 보게 됨. 그래서 도깨비를 찾아서 귀신을 보지 않게 해달라고 빌고 싶어서 도깨비를 찾고있었고 마침 수에게  우리 도련님을(?)봐달라고 하는 사람이 찾아오고 그 집에 가서 공을 만나게 됨. 공은 무슨 일인지 간헐적으로 기억을 잃고 온 몸에서 열이나면서 발광...하는 그런 상태였는데, 수만 있으면 괜찮아지는 거임. 공은 수에게 흥미를 느끼고 과외선생님이 되길 제안함. 이 둘은 전생에서 어떻게 엮였었던 걸까?

감상

일단 1권만 보고 자야지 ^^ 했다가 오 쉬바 하면서 2권 결제하고 3권결제하고 그러다 다 본 작품이었어. 특히 1권 마지막을 본 순간 2권이 너무 보고싶어져서 안볼 수가없었음... 제일 좋았던 점은 한국 전통 문화와 무속신앙에 대해 다뤄서 그게 되게 신선했어. 특히 청사초롱은 읽는 중에도 머리 속에서 색채가 남아있더라고. 그 외에도 장승의 존재라던가, 구미호, 도깨비 이런것들을 다루고 고려시대역사(무신정변) 이런것들도 나와서 뭔가 진짜 현실에 있을거같아서 반가웠어. 그냥 오컬트 소재를 좋아해서 더 재밌게 봤던거같아. 

거기에다가 현재사에서는 고딩의 큐티씨발집착강공과 과거사에서는 도깨비의 피폐집착광공과 각각의 두가지 관계성을 한 작품에서 한번에 볼 수 있어서 그것도 좋았음. 그리고 어렵다는 말이 많이 들려서 걱정했는데 그냥 머리아프게 생각하지 말고 공 수가 과거에 사실 이런일이 있었다~ 정도로만 이해하고 선후 관계같은거는 굳이 안따라가도 될거같아. 다만 뒤로 읽을수록 힘이 좀 빠지는 느낌이 드는데 공수 둘의 존재의 격에 비해서는 뭔가 엄청난 일이 아니고 그냥 사랑싸움을 한거인데 존재가 존재다 보니 스케일 큰 사랑싸움을 했구나.. 이런생각을 했음 제목에서도 그거를 술래잡기라고 표현했잖아 ㅋㅋ딱 맞다고 생각함 그래서 난 오히려 뭔가 엄청난 스케일의 사건이 아닌 단지 사랑이야기였어서 더 좋았어. 

4. 영웅뽑기는 신중하게/영뽑(7권+외전1권)

공: 후회공/처연공/자낮공/성기사공

수: 미인수/겜덕후수/능력수

겜빙의/사건물/레이드공략물/성장물

줄거리: 수는 모바일 가챠게임의 테스트를 친구에게 부탁받고 하다가 그 게임 세계로 빙의해서 새끼양 이름 '메사르팀' 이라는 귀여운 마스코트에게 이 세계의 결말을 맞이해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그리고 나서 튜토리얼 진행 후 했던 첫 뽑기에서 공을 뽑고... 근데 이 공은 어딘가 비밀이 있는거 같다. 그리고 그림자라는 괴물과 싸워야 하는 처치가 된다... 수는 메사르팀에게 부탁받은대로 세상의 결말 보고 자기 원래 세상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감상

일단 작품에 대한 첫 인상은 모험물 같은걸 좀 더 기대했거든. 공이 과거에 대한 비밀이 있으니까 그거에 대한 비밀도 점점 풀리면서 세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단서를 발견하고 그런 내용이 주라고 생각했었어. 근데 물론 이런내용이 주가 맞긴한데 내 생각보다도 사건보다는 과거서사나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수에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  공의 외적인 강함보다는 좀더 내면에 대한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룸. 공의 과거에 대한 선택, 그것에 대한 후회와 번뇌를 보여주고 극복하고 끝내는 잘 성장한 걸 보여주고.(여기서 수의 존재가 많이 드러남) 공이 무기를 곧 마련하고 강해지겠지 라고 생각했던 건 틀린 예상이었음..ㅋㅋ 

물론 미궁에 대한 레이드 공략 과정같은것들도 재밌게 보기도 했어. 수가 겜덕에 공대장 재질이라서 공대장으로서의 능력을 많이 보여줘서 그걸 보는데 답답함이 없고 재미있게 지켜볼 수 있었어. 다만 캐주얼해 보이는 제목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생소한 개념이라던가 의미심장한 복선같은 텍스트라던가 예언.. 이런 것들이 나오기 때문에 판타지를 평소에 잘 읽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좀 장벽이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공의 과거사 떡밥을 좀 반복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살짝 지루하다고 생각했음. 한 에피의 호흡이 좀 긴편임. 그리고 마스코트가 대박 한수같음 진짜 마스코트가 분위기도 많이 풀어주고 귀여움 담당해가지고 더 읽고싶게하는 데 역할을 톡톡히 했음.

(스포없음)영뽑 메사르팀 존귀 ㅂㅊ

https://www.dmitory.com/novel/213439611

(강스포포함) 영뽑 읽으면서 떠올린 애니메이션/게임

https://www.dmitory.com/novel/213194791

5. 라스트 크리스마스(2권)

공: 집착공/순정공

수: 집착수/까칠수/불신수

판타지/서양풍/고어

줄거리: '나'는 지난 생에서 '놈'의 칼을 대신 맞아서 죽고, 그 사이 '놈'은 제물들을 모아 '나'를 제물의 일부들의 시체를 기워서 흑마법으로 되살림. '놈'은 나를 사랑하면서도 집착하고, 한편으로는 믿지 못하고, '나' 또한 그런 '놈'의 사랑이 좋으면서도 되살린 게 싫고 한편으로는 다시 죽고싶지 않은 양가감정에 시달림. 그러면서 끊임없이 자신의 믿음을 시험당하는데..

감상

고어하고 몽환적이고 이건 뭐지.. 난 어디..? 현실세계가 맞나..? 하는 느낌의 책이야.(19세인건 야한거 ㄴㄴ 고어한면때문에 그런거임) 그리고 비유와 상징같은 게 많이 깔려 있어서 그런 상징적인 의미가 뭘까?하면서 따라가면서 생각하면서 읽는 거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재밌게 읽을거같음. 필력이 좋다고는 느끼지 않았지만 작가님이 뭔가 책 읽는 거 좋아하실거같다고 느꼈음. 권수도 짧고 안그래도 좀 생각하면서 요건 뭘까 하면서 보는 거 좋아해서 재밌게 읽었어. 근데 일반적인 장르소설 감성은 아님ㅋㅋㅋ 쌉 마이넠ㅋㅋㅋ

라스트 크리스마스 약스포 포함 간략 소개

https://www.dmitory.com/novel/213271608

라스트 크리스마스 강스포 포함 리뷰

https://www.dmitory.com/novel/213366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