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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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여사친 심지어 아역서사도 있고 거기다 남주는 아직도 여사친이 첫사랑이라 못잊고 있는...

아니 남주-섭녀 서사까지 구구절절인데



이 불량한 핸디캡 다 딛고 1회부터 남주여주한테 왜 감겨있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하나 둘 아는 클래식 귀에 꽂혀서 너무 좋다

학식때 들었던 클래식들

너무 어렵지 않은 클래식들 나와서 확실히 재밌어


되게 본격적으로 클래식 음악계 얘기에 몰입해본게 베토벤 바이러스 이후로 처음인데 진짜 

과몰입하면 정말 푹 빠지게 되는 멜로드인듯

남주여주가 이어지는 게 정말 천천히인데 왜 남주에게 여주이고 여주에게 왜 남주인지

진짜 감정선 빌드업 미쳤다.......


김민재는 아니 그냥 박준영같고 박은빈은 채송아가 걍 튀어나온 수준인데 레알...

케미 연기합 다쩔어...

박은빈 섬세한 연기 너무 쩐다...

지금 연모도 잘보고 있는데 연기 정말 잘한다 청시 쏭이랑 스토브 이세영이랑 같은 사람 맞냐고 진짜 잘함 




갈수록 여사친 나와서 피곤해지는 것까지도 다 과몰입되는듯 ㅇㅇ

여주가 이런저런 상황에 흔들리는 거나 남주가 저렇게까지 스트레스로 힘들어하고 중심 못잡는 거까지

사람이 다 직진만 하면서 살 순 없듯이

흔들리고 방황하는 것까지 딱 너무 내취향인듯 

  • tory_1 2021.10.30 22:19
    난 이 드라마 순수하게 초반 둘이 친해질 때 호감과 선의로 확 다가서는 게 자기도 모른채로 넘나 직진이라 여겼음ㅋㅋㅋㅋ 이후 상황은 고구마인데 초반에 빠져드는 그 느낌땜에 못놓고 같이 허우적댐ㅋ 지금 계절에 참 보기좋은 드라마야
  • tory_2 2021.10.30 22:31
    맞아 내 인생드야 잔잔하게 서로가아니면 안되는 이유를 설득해가는 드라마야. 나 과몰입해서 현생 힘들었다ㅎ
  • tory_3 2021.10.30 22:44

    요즘 브람스 계절이라 다시 돌려보고 있는 나 불렀니??? 촘촘하고 고상한 인생드야ㅠㅠㅠ (중후반에 힘들겠지만 잘 버티길!)

  • tory_1 2021.10.30 22:54
    나는 앞에 악기남이랑 중반부터 정경이 부분은 다 스킵해버리고 봄ㅋㅋㅋ 정경이 이해하는 층도 있었지만 나는 보기 힘들더라고 그렇게 보니 보기 쉬웠음ㅎㅎ
  • tory_3 2021.10.30 23:47
    @1

    어 나도 백번 돌려본 사람이지만 아직도 정경이는 못 품겠더라고 지금도 자연스럽게 스킵하면서 보고있어 ㅋㅋㅋㅋ

  • tory_4 2021.10.30 23:07
    원톨 이제 시낙한다니 너무 부럽다ㅠㅠ 막방까지 잘 달리고 꼭 블레도 사길!!!
  • tory_5 2021.10.30 23:10
    송아가 준영이한테 좋아한다고 처음 고백할 때 진짜 박수침 배우 연기내공의 정점이라고 본다 계속 정경이 타령해서 진짜 짜증났는데 결말이 너무 좋았음 송아한테 진심으로 레슨해준 건 정경이 뿐임
  • tory_6 2021.10.31 00:01
    나 멜로 잘 안보는데 박은빈때문에 봤다가… 첫화부터 서로 모르게 이성으로 확 감기는 느낌이 1화부터
    빡 들어가지고 후반에 좀 답답했지만 잘 봤음ㅋㅋ
  • tory_1 2021.10.31 00:57
    송아랑만 있으면 표정 순수하게 계속 웃음나는 자기도 모른채 직진하는 준영이 보면서 넘 흐뭇했다 진짜 청계천씬에서도 ㄹㅇ 자각도 없이 그냥 고백을 하고 앉았음ㅋㅋ 톡하다가 바로 전화하는 거 하며 사소한 부분들이 넘 설레고 달달함

    https://img.dmitory.com/img/202110/4bv/ozL/4bvozLIocwMEiCCWQ08suc.gif
  • tory_7 2021.11.01 10:45
    준영이 성격이면 주변 환경에서 쉽게 벗어 나는게 판타지인데 이게 중반부에 좀 답답하긴 했어ㅋㅋㅋ 그래도 자기연민도 없고 결국 스스로 자기 세계 깨고 나온 준영이가 넘 좋고 또 그걸 이끌어 준 송아도 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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