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절절주의)
친구랑 YGX카페를 가기로 함. 원래 27일에 가려 했는데 수욜은 학교일찍끝나서 잘거라 26일로 바꿈.
그래서 26일에 학교끝나고 쟈철 1시간 타고 홍대로 감. 6시에 도착했는데 둘다 길치라서 거의 40분동안 카페 찾으러 다녔음.
(+그날 먹은건 삼각김밥 1개+프우먼 카페 초콜릿)
계속 같은 길만 돌다가 역이 눈에 보임. 친구는 힘들어 죽겠어서 집가자 했는데 내가 딱 한번만 더 찾아보자고 함.
근데 친구는 결국 갔고,난 한번만 더 보고 없으면 걍 가자 하고 발 똈는데 7시쯤에 카페를 찾음!
그래도 덥고 배고파서 여전히 짜증난 상태로 들어갔는데 엄청 시끄럽더라?
뭐지 하고 봤는데 YGX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젤 기억에 남는거
리정 : YGX보고 춤 시작했다하니까 (사실 초딩때부터..) 진짜여?? 대박~ 이럼. 싸인하고나서 오늘 한 싸인중에 젤 잘 됬다면서 >ㅂ<이럼ㅋㅋㅋ 결론은 졸귀.
여진 : 내 최애언니라서 언니 제 최애에요 하니까 진짜요?! 하면서 박수치고 춤 시작 얘기 하니까 쌍따봉 날려줌ㅋㅋㅋㅋ
지효 : 포스트잇 붙이는곳에 편지 엄청 집중해서 길게 쓰느라 옆에 팬들 우르르 모여서 기다리는거 못보심 ㅋㅋㅋ
싸인할때 원래 내일오려했다고 하니까 싸인에 '오늘와서만났다' 써줌ㅋㅋㅋㅋ
이삭 : 말투 쏘스윗..글고 내가 손목타투 이쁘다고하니까 손가락도 있다고 보여주더니 몇살이냐고 묻고 어른되서 하자! 이러심ㅋㅋㅋㅋ
예리 : 약간 낮가리는지 초반엔 주문대 옆에만 계속 서있었음ㅋㅋㅋ포토타임 한명씩 해줬었는데 갑자기 애교 2초 날리고 혼자 부끄러워함 ㅋㅋㅋ
훅들어와서 아무도 못찍었는지 주변에서 아 찍었어야되는데! 이거 엄청 들림ㅋㅋㅋㅋㅋ
다들 넘 귀여워..
비록 시킨 아이스초코라떼는 윗층가서 사인받고 사진찍느라 걍 물이됬지만 전혀짜증 안났음ㅋㅋㅋ존버는 승리한다
다들 너무 이쁘고 잘생기고 얼굴작고 피부좋아서 눈화장만 하고 간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