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 잠수 이별한거....그냥 자연스럽게 된 건 줄 알았는데 전 소속사랑 소송나고 위약금을 무슨 7억 넘게 배상해야되서 였다니 ㅜㅠㅜㅜㅜ 어린애한테 너무 가혹한거 아니냐고 ㅜㅠㅜㅜ....두나 기껏해봐야 스물초반이었는데... 초반에 두나솔로앨범 사고때도 가스라이팅 오지더니 대표는 말을 그렇게 밖에 못하냐?ㅜㅠㅜㅜ 그룹 박살나고 나서는 다시 자리잡기 힘든거 알지만 어쨋든 그때 두나가 튀쳐나갈 정도로 멘탈 캐어 못해준 것도 소속사 탓 아냐?
하필 이렇게 힘들 때 이원준은 군대가고 하숙집 사람들 다 떠났고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나까지 눈물 주륵주륵이다 ㅜㅠㅜㅜ 두나 가정사 살짝 나온거 들으니까 의지할 가족도 없고 그나마 박실장이 그 비스무리 한 거였는데....얼마나 마음 둘데가 없었을까...
원준이도 이제야 알았으니까 그런 줄도 모르고 원망하고 허망했을텐데 이런 말 까지 들으면 진짜 사무칠 수 밖에 없다 ㅜㅠㅜㅜㅜㅜ 오히려 그렇게 힘든 줄 눈치 못 채고 같이 못 있어줬던 거에 너무 후회되고 미안해서 마음 아플거 같아 ㅜㅠㅜ 원준이 엄마가 명함 줬는데 한번 연락해보지 ㅜㅠㅜㅜㅜ 미처 생각 못했겠지....?
내가 이원준 빙의해서 두나 끌어안고 그때 같이 못 있어주고 몰라줘서 너무너무 미안하다고 오열하고 싶어 ㅜㅠㅜㅜㅜㅜㅠ
하...저렇게 토끼같이 귀엽고 예쁜 여친두고 군대 가야되고 갔다왔더니 연락도 안되고...다시 만났더니 나 없을 때 힘든 일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그랬대....내가 이원준도 아닌데 ㅜㅠㅠㅠ 두나 절대 사랑한다 ㅜㅠㅠㅠㅠ어떻게 미워하냐 ㅜㅠㅠ....아 존나 마음 아파 ㅜㅠㅠ 웃는 모습만 보고싶어ㅠㅠ
박실장이 두나 회사에 돌아오게 하려고 사탕 발린 말 했든 회사랑 짯든 아니든 그 순간 두나한테 의지할 만한 사람이 그 사람 밖에 없었다는게 ㅜㅠㅜㅜ 하....ㅜㅠㅜㅜ 두나한테 숨기엔 너는 너무 예쁘다는데 나까지 눈물나....
나야 잘 모르고 이건 웹툰 일 뿐이지만 엔터업계에서 사업인건 안다만 이렇게 어린애들 돈으로만 보는게 조금 씁쓸하기도 함...ㅜㅠ
두나야 계약 끝나고 더 좋은 소속사 가면 안되냐 ㅜㅠㅜㅜㅜㅜㅠㅜ..... 나 이원준 별로 안 좋아하고 복에 겨운 놈이라 생각했는데 이번만큼은 국방부가 너무 원망스럽다 ㅜㅠㅜㅜ 두나가 이렇게 좋아하고 의지하고 있었는데 내 의견이 중요하냐?ㅜㅠㅜ 그래도 원준이 정도면 눈치있고 다시 만났을때도 미안하다고 자기 잘못 인정도 할 줄 아니까 괜챃은 애지 뭐....군대만 안갔으면 저때 원준이가 옆에 있어줘서 좀 덜 힘들었을텐데 그냥 눈물만 난다.... 두나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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