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방의 조그만 마을에서 태어났어요.
그곳에선 아름다운 여자가 한 명 있으면,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병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켜요.
정말 힘들었어요.
남자들한테 말하면, 다들 '난 걔랑 잔 적 있지'라고 으스대며 말하곤 했어요.
남자들한테 성적 대상이었고, 여자들한텐 창녀였죠"
벨루치는 1964년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머리를 짧게 잘라 남자아이처럼 키웠다.
그러나 10대가 되면서 온 마을에 소문이 날 정도로 아름다움이 도드라지기 시작했다.
낯선 남자가 수백만 리라를 주며 해외로 나가 살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으며,
식당에 가면 공짜로 밥을 먹었으며,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벨루치 때문에 강의에 집중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관심이 어린 벨루치에겐 몹시 부담스러웠다.
조금의 노출도 없게 몸을 꽁꽁 싸매고 다녔으며,
사람들이 많은 광장 같은 곳은 일부러 피해 다녔다.
막 10대가 된 벨루치는 가는 곳마다 자길 쳐다보는 사람들 때문에 대인 기피 증상를 겪었다.
"익숙해져야 돼. 너 같이 생긴 애는 평생 모든 사람들이 쳐다 볼거야. 강해져야 한다"
아버지는 말했다.
벨루치는 19세 때 결국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게 되면서, 고향을 떠나 밀라노에 갔다.
그 후 벨루치는 모델과 배우 생활을 하며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ㅊㅊㄷㅋ
밑에 모니카벨루치 글 보고 일화들 좀더 찾아옴.
첫짤이 영화 '말레나'인데 평행세계(?)에서 모니카벨루치가 연예인 안되고
고향에 정착해서 싱글이나 돌싱됬으면 겪었을 법한 일들이 적나라하게 나옴;;
연예인되서 정말 정말 다행임ㅠㅠㅠㅠ
말레나 저 영화 진짜 더럽고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