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김선호와 소속사의 늑장대처가 '신뢰'라는 측면에서 치명적인 오점을 남겼다는 점이다.
폭로 글이 처음 수면 위로 떠오른 지난 17일, 김선호를 모델로 내세운 한 브랜드 관계자는 "하루 종일 소속사 관계자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묵묵부답이다"라며 "아무리 요즘엔 스타가 슈퍼갑인 세상이라지만 광고주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즉 이슈를 피하지 않고, 관계자들에게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고 신속 대처에 나섰다면 이렇게까지 배우 이미지가 회복 불능에까지 이르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또 다른 광고업계 관계자는 "달리 유명세라는 말이 있겠냐. 유명해지면 그만큼 의무도 늘어나고, 그러한 부분은 타인이 해줄 수 없다"며 "이번에 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을 보니, 이후에도 믿고 계약을 할 수 있을지 신뢰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지보다 중요한 게 믿음인데 그 부분에서 김선호 등은 성숙하지 못한 태도를 보였고, 이런 부분은 회복하기 좀처럼 쉽지 않을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76/0003792317
앞으로를 믿을수없어서.
상황설명이라도 해줘야하는데 소속사나 김선호나 전화 아예 안받음
폭로 글이 처음 수면 위로 떠오른 지난 17일, 김선호를 모델로 내세운 한 브랜드 관계자는 "하루 종일 소속사 관계자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묵묵부답이다"라며 "아무리 요즘엔 스타가 슈퍼갑인 세상이라지만 광고주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즉 이슈를 피하지 않고, 관계자들에게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고 신속 대처에 나섰다면 이렇게까지 배우 이미지가 회복 불능에까지 이르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또 다른 광고업계 관계자는 "달리 유명세라는 말이 있겠냐. 유명해지면 그만큼 의무도 늘어나고, 그러한 부분은 타인이 해줄 수 없다"며 "이번에 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을 보니, 이후에도 믿고 계약을 할 수 있을지 신뢰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지보다 중요한 게 믿음인데 그 부분에서 김선호 등은 성숙하지 못한 태도를 보였고, 이런 부분은 회복하기 좀처럼 쉽지 않을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76/0003792317
앞으로를 믿을수없어서.
상황설명이라도 해줘야하는데 소속사나 김선호나 전화 아예 안받음
에휴 나이는 뭐로 먹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