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일본가서 보면 놀라는 문화.jpg

오사카 갔었을 때 어느 지하철역 근처의 한 거리가 여기부터 처끝까지 죄다 파칭코 가게여서 존나쫄았던 기억이 남 

앗 오사카 얘기 있네 ㅋㅋㅋㅋㅋ 비슷한 경험을 했나보다

일드보면 과자? 생필품? 이런걸로 바꿔오는 장면이 많아서 파칭코가 엄청 대중화된게 신기하더라고

오 나도 일본여행 갔을 때 이게 제일 인상깊었어

신주쿠 오전에 나가보니 정말 황량하고 싸늘한 분위기에 길바닥엔 쓰레기랑 전단지가 뒹굴고

우울한 얼굴로 빠칭코 가게 앞에서 길게 줄서있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보여서 정말 신기했던 경험 

와 우리나라는 합법도박장 강원랜드 있잖아 먼지쌓인 차나 근처 숙박시설에서 자살하는 사람같은 부정적 이미지.. 파친코는 그런거 없어? 저렇게 생활 깊숙이 들어와있는데 

십년도 더 전에 신주쿠 회전초밥집에서 알바했는데 근처 파친코 가게에서 죽치고 있다가 저 네모난 칩 가져와서 딱 올려두고 초밥 먹다 가는 아줌마 아저씨들 많았어 ㅋㅋ

나는 케이세이센 라인에서 살았는데 그 조그만 동네에도 파친코있더라

파친코 앞에 버스정류장 있었거든? 버스오는 시간에 맞춰서 파친코에 들어갔다가 나오는거 보고 조금 놀랬던 기억이ㅋㅋㅋ

아따맘마에 아빠도 빠칭코로 돈 날렸다~ 이런 말 자주하더라

핀볼같은건가..?

접하기 쉬우면 그만큼 인생 좆창나는 사람들도 많겠지..?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