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 그리스로마신들 인성 ㄷㄷㄷㄷㄷ (수정)

어그로 ㅈㅅ
죽음이 없던 아침까지 나눔후기 와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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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찐이다.. 찐으로 그리스로마신화입니다.

이걸 사랑이라고 해도 되나? 싶은 책.
그래서 더 그로신 같은 책.

< 죽음이 없던 아침까지 > 야.

어릴 때 그리스로마 신화를 보면서 자주 생각했음.
얘네 넘 제멋대로고 못됐어!!! 라고.

그리스로마신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동시에 너무나도 비인간적이잖아.

이 책은 그 특유의, 신들의 제멋대로인 느낌까지 포함해서 알고보면 이 책 자체가 그리스로마신화의 다른 이야기 아닌가 싶을 정도였어ㅋㅋ
걍 진짜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같아ㅋㅋ

찐그리스로마신화 느낌ㅋㅋ

앞부분은 약간 뽕빨 같았는데ㅋㅋ 뒤로 갈수록 왜 나눔톨이 이 책을 추천하고 나눔했는지 이해가 되더라구.

세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있는데


1. 하데스×헤르메스

ㄹ친 느낌나게 하데스가 조카님ㅎ 이런다...ㅎㅎ
헤르메스가 대체 무슨 생각일까 누가 L?
지금 왜 이러고 있지? 이런 느낌이다가 헤르메스가 뒷통수 쳐줌ㅋㅋ
딱 그로신 느낌으로ㅋㅋ

(아 그리고 페르세포네랑 결혼한 상태의 하데스야 ㅎㅎㅎㅎ)

그리고 이 헤르메스가 에필로그랑 다음 장까지 부드럽게 연결해줘ㅋㅋ
이 포인트 진짜 그로신 같음.



2. 아킬레우스×헥토르

이걸 사랑이라고 해도 될까? 존나 미친 집착광공이라고 해도 될까?
미친 새끼인 반신놈;;;;;라는 말이 내내 튀어나온다 얘두라....
마지막 포인트까지 진짜 그로신 다움.

신들의 간섭과 그로 인한 인생 꼬임 ㅠㅠㅠ
2편이 제일 긴데 존잼이여..

아킬레우스가 트로이랑 전투를 해.

문제는 그 와중에 아킬레우스의 유일한 찐친을, 헥토르가 죽여.

아킬레우스가 넹글 돌아서 날뛰어서 헥토르를 잡아오고, 그 시신까지 바닥에 질질 끌고 다니는데...

어머니인 테티스 신의 도움을 이상하게 써먹어서,

헥토르의 영혼을 불러와.

그러고는 복수를 위해 능욕 시작........

평범한 벨 아니다..

그로신 답게 잔인하게 구는데 진짜 아킬레우스 개 또라이 미친놈임...

근데 마지막 부분이 진짜 ㅋㅋㅋㅋ 재밌으니까 에피소드 2 꼭 읽어줘...

3. 아폴론×히아킨토스×제피로스

2공 일수야. 얘두라. 그럼 뭐가 나와야할까?
왕햄토슷..ㅌ 나온다 ㅎㅎ
세번째 에피소드에서 내가 느낀 점이 강하게 서술되는데 히아킨토스의 누이는 아름다운 동생에게 누누이 이야기를 해왔어.
신들이 너를 유혹하면 그냥 너를 빨리 내주고 버림받거라.
신들을 네가 선택하면 안돼. 선택을 해도 안해도 신들은 너를 벌할테니. 등등.
사랑이 있음에도 사랑일 수 없게 만드는 거지.

여기서 누구를 동정할 수 있을까.

발췌 하나만 두고 갈게
나머진 너무 스포라고 생각돼.
평범한 벨은 아니라고 생각되니 클리셰만 파는 톨들에겐 안 맞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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