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에서 언급이 거의 없는 소설 다 함께 차차차 영업글임!!!!!!
제목과 소개글만 보고 단순한 개그물/겜빙의물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읽어보니 스토리/사건물이었던 소설이야. 제목 때문에 다들 거르는걸까 ^^ㅋ 리디 기준 별점 3점대에 별점수가 50개 이하여서 안타까워서 쪄보는 다 함께 차차차 영업글... 다들 한번 읽어보지않을래...?☺☺
다공일수물인 이 소설에는 총 세 명의 공략캐릭터들이 나와! 아래는 리디에서 가져온 인물 설명
-배태식(공): 전통을 중시하는 폭력 조직을 근간으로 두고 성장한 대기업의 후계자. 몸을 감싼 검은뱀 문신과 함께, 짓궃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알파.
-유마리(공): 순진무구한 모습으로 차차차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지만, 때때로 웃는 얼굴 뒤로 감추고 있던 폭력적인 성향이 드러나는 알파.
-제레미(공): 세계적인 배우와 발레리나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차차에게 적대감을 드러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맴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알파.
앗...? 넘 인소설정 같다구요...? 넘 유치하다구요...?😢😢😢😢 맞습니다... 이건 마치 2000년대 인소 4대천왕 소개글 같은... 크흐흡... 사실 이것땜에 인물소개 그냥 패스하려다가 그래도 양심상 넣어봤어... 그래도 뒤로가기 하지말구 아래 영업글만 읽구가 토리들아~~~~~ ㅠㅠ 나 진짜 열심히 썼다구!!!!!!@!!!!!!!
[플레이어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기존 데이터에 저장된 이름이 있어 변경이 불가합니다.]
[변경이 불가합니다.]
[변경이 불가합니다.]
[기존 데이터로 게임을 실행하시겠습니까?]
[Y 예 N 아니오]
[WHO IS ? 게임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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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차차차 1권 | 아그발치
소설 속 주인공인 제우는 Who is? 라는 게임을 중고로 구매하게 돼.
하지만 구매하게 된 게임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어
첫번째는 새로운 캐릭터 생성이 불가해서 기존 캐릭터로 게임을 진행해야하는 것과 진행 중에 몇 가지 버그가 뜬다는 점
두번째는 제우가 소개 받은 게임과 다른 게임이라는 점
이 ‘who is?’라는 게임은 플레이어가 로봇이 되어 자신이 로봇이란 걸 들키지 않은 상태로 인간 세상에서 살아남는 서바이벌형 소개 글을 갖고 있었다. 중고로 게임을 판매하던 새끼가 이젠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게임이라고 하도 입을 털길래, 재밌나 싶어 샀던 것이 모든 일의 원흉이었다.
때때로 버그처럼 시스템 창의 일부가 깨진 글자로 보이는 것만 빼면 게임의 난이도는 꽤 쉬운 편이었다.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아이템을 줍고, 그러다 보면 주요 인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바로 치고 박고 싸울 수 있을 줄 알았던 기대와 달라 실망스러워지려는 찰나에 갑자기 화면이 빨갛게 되던 순간이 있었다.
이 게임의 히든 이벤트였다. 상당히 외설적인 장면이 튀어나온 것까지는 어떻게 봐줄 수 있었다. 19세 이용가 게임 중 가끔씩 자극적인 요소를 더하기 위해 야한 장면이 있는 것도 있었으니까. 하지만 화면 속에 있는 게 남자들끼리 뒹구는 장면이란 걸 알게 된 순간 나는 이 게임의 진정한 정체를 깨달았다.
호모 게임. 학교 자체는 남녀 공학인 것 같았지만 이상하게 엮이는 캐릭터들이 죄다 남자였던 것부터 의심했어야 했는데.
다 함께 차차차 1권 | 아그발치
알고보니 게임은 제우가 소개 받은 내용이 아닌 남자주인공이 게임 속 남자공략캐를 공략해야하는 스토리였던거야.
게다가 캐릭터들은 오메가와 알파라는 형질로 나뉘어져있어서 남자여도 형질이 오메가라면 임신이 가능한 세계관이지.
그런 세계관에서 차차차는 오메가 캐릭터이고 공략캐릭터들은 다 알파였어.
사기 당한 제우는 열받아서 판매자에게 연락하지만 판매자는 연락을 받지않고 빡친 제우는 술먹고 잠이 들었는데 깨고나니 그 이상한 게임 속에 주인공 차차차로 빙의가 된 채로 일어나.
제우(차차차)는 게임을 플레이 하긴 했지만 정확한 스토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게임 속 세상에 빙의되어버렸고,
다시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서 일단 게임을 클리어 해보기로 하는데 몇 가지 문제점들이 있어.
첫째. 이 게임에는 특별히 진행되는 이벤트나, 행동을 지시하는 시스템 창이 없다는 것.
둘째. 공략 캐릭터를 때리면 ‘근력’이, 공략 캐릭터와 스킨십을 하게 되면 ‘체질도’가 오른다는 것.
셋째. 이 게임에는, 세이브 버튼이 없다.
다 함께 차차차 1권 | 아그발치
이상하게도 이 게임은 주인공인 제우(차차차)에게 지나칠 정도로 불친절한 태도를 보여줘.
제우는 '근력'이 낮아서 물건을 들어올리는 행위에도 제약을 받아. 그 외에도 옷을 선택한다거나 게임 속 물건을 사용하는 것 또한 제한되어서 불가능 해.
그리고 게임 속 공략 캐릭터들 외에 다른 캐릭터(인물)들은 죄다 흐릿한 모습으로만 보이고 그들은 제우(차차차)를 인식하지 못하는지 제우가 먼저 말을 걸기 전에는 제우와 대화하지 않아.
심지어는 제우가 복도에 서 있을 때도 제우가 보이지 않는 것 처럼 제우를 치고 지나가.
두번째 문제점은 제우의 형질이 오메가이기 때문인지 공략캐릭터들과 스킨십을 하게 되면 '체질도'라는게 오르면서 알림창이 경고음을 울려.
[체질: 25%]
[당신의 심장은 아직 고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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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 50%]
[당신의 심장이 빠르게 요동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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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 85%]
[당신은 이제 당신의 심장 소리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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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차차차 1권 | 아그발치
체질이 100%가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제우는 본능적으로 그 상황만은 피하려고 해. 그 이유는 세번째 문제점과 연결되고 게임 속 차차차의 형질이 오메가이기 때문.
이 이상한 Who is? 라는 게임 속 세계관에서 사람들은 알파/베타/오메가로 형질이 나뉘지만 현재는 알파와 베타만이 남아있어.
제우가 추측하기로는 오메가의 취급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알파들이 오메가를 소유하고자해서) 오메가가 전부 죽거나, 오메가를 전부 죽였거나 했을거라고 생각했지.
이 때문에 자신이 오메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공략캐릭터인 알파들이 자신을 죽일지도 모르니 세이브 버튼도 없는 게임에서 최대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 자신이 오메가임을 숨기려한거야.
차차차로 전학을 간 학교에서 만나는 공략캐릭터들을 공략해 가면서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가려는 제우는 무언가 기시감을 느끼게 되는데...
분명 전학온 뒤 만났다는 설정의 공략캐릭터들은 가끔씩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하면서 마치 차차차를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듯한 느낌을 주고
아무리 공략캐릭터라지만 차차차를 지나치게 좋아하고 집착을 하지만 때로는 차차차를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공략캐릭터들은 차차차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제한하려고 하고
게임 속 세상임에도 지나칠 정도로 설정이 세세하게 되어있어서 마치 현실 세계처럼 느껴지며
형질로 나뉜다는 알파와 베타, 오메가에서 오메가라는 명칭이 사라진 이유는 단순히 오메가가 죽어 멸종된 것이 아니라 어릴 적 형질 검사에서 오메가로 판별이 나면 주사를 맞아 형질을 베타로 바꾸기 때문이고, 어떠한 이유로 오메가라는 형질명 대신에 그 명칭이 ㅁㅁㅁ로 대체되었다는 점
과연 제우는 정말 게임 속에 빙의가 된게 맞을까, 제우는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게임 속 오메가들은 다들 어떻게 된 걸까
궁금하다면 다 함께 차차차 를 함께 읽어보아용~~♡♡♡♡♡♡
총 3권짜리고 스포요소들이 많아서 영업글인데 좀 어렵게 써진것 같네... ㅠㅠ 만약 스포해도 괜찮다면 다음에 좀 더 자세한 분석/영업글로 다시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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