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스토리가 좋았던 15금 비엘만화 영업합니다~

(2021/12/09 수정 및 내용 추가)

15금 bl 추천해달라는 밑밑글 댓글로 달려던 건데 설명을 하나둘 적다보니까 너무 길어지길래 이참에 글로 써봤어ㅎ

내용, 서사가 좋았던 작품들 위주로 뽑아봄

*개정판, 성인판 나뉘지 않고 전연령/15금으로만 연재된 만화

따로 플랫폼 안 적은 건 대부분의 서점이나 연재처에 있는 거야

그리고 밑에 있는 만화들은 시리즈나 카카페에서 매열무/기다무로 열릴 때도 있어서 관심 있으면 이벤트 알림 해놓는 것도 좋음

별이 잠들 때(봄툰) - TOU/상혁

: 청게+SF물+찌통물. 소행성 충돌 이후의 세계

결말 때문에 인생작 된 웹툰...ㅠㅠ 운명적인 서사 좋아하면 추천해

신림과 봉천 사이 - AJS

: 연하×연상, 판타지 요소

기간한정으로 자신을 사랑하게 마법을 걸 수 있는 신림(수), 그와 엮이게 된어리숙한 연하순정공 도원

전유호 작가님 만화 (넥시오, 언브레이커블 마스터 등) 

: 좋아하는 작가님인데 이 작가님 특징이 판타지물+ 대부분의 공수에 #미남 #능력 키워드 붙어있음ㅋㅋ

이 두 작품은 60 : 로맨스 40 비중으로 캐릭터도 좋고 내용도 재밌어! 

옆집 남자와 소설가와 기묘한 이야기 - 별에별

: 일상물로 시작해서 점점 둘의 운명에 대한 서사가 밝혀짐. 어른스럽고 다정한 공 좋아

(일러 출처: 작가님 트위터 https://twitter.com/star_story77 )

이슬비 로맨스(시리즈) - WINSTON

: 평범한 청게물인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캐릭터가 입체적이어서 놀랐음.

( 일러 출처: 작가님 트위터 https://twitter.com/rept_house/ )

용의 황자님(미블, 시리즈, 카카페) - 한소영/두나래

: 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이고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용×황자 조합이야. 마법학교 배경의 풋풋 연애물. 이거 공이랑 수가 진짜 귀여워ㅎㅎ

루(공)의 부모님 이야기를 다룬 연작 햇살 두 스푼도 외전으로 연재됨

조력자 A군(15금) / 나의 엔딩, A군(19금, 레진) - 오늘

: 고딩시절, 대학생 이후 이야기가 연작으로 나뉘어 있음. 풋풋 청게물

죽여주는 복수선언 - 약국

: 표지만 보여줘도 영업 쌉가능 

단편이라 내용 설명은 생략함ㅋㅋ 캐릭터 까리&섹시하고 작화도 좋음. 진심 강력추천해

뇌신과 샐러리맨 - RENA

: 전반부-신의 인간계 적응기 / 후반부-불멸자와 필멸자의 평범하면서도 쓸쓸한 사랑 이야기...ㅠㅠ

추가로 작가님이 ㅌㅇㅌ에서 공개한 짧은 에피소드.

*다 읽고 보세요

( https://www.pixiv.net/artworks/89995797 )

후기 번역해보니까 이 둘이 환생을 해 다른 세계에서 살아간다고 해도 이 만화의 공, 수와는 엄연히 다른 존재라고 하셨더라고. 그래도 나는 이거 마지막화 읽고 펑펑 울 정도였는데 그 슬픈 마음이 좀 위로가 돼서 좋았어

이외에도 썰만화 종종 연재하시는듯?

https://twitter.com/RE_NA_na2/status/1223951008260329474?t=EGDvfrTW9kZKzwsTcqQ1bg&s=19

키즈 로그 - 하시바 마키(Hashiba Maki)

: 이 작가님 다른 작품들도 재밌지만 난 이게 제일 취향이야ㅎㅎ 부모를 잃은 조카를 키우게 된 독신 남성(직업:작가)과 그 조카의 어린이집 선생님이 연애하게 되는 내용인데 이거 읽고 한동안 육아물 찾아다님

근데 이거 리디에 있나 검색해보러 들어갔다가 어제 날짜로 신권 올라온 거 보고 깜짝 놀랐다ㅋㅋㅋㅋ 신기하네

비밀을 지켜라! - 보리수염/유송

오메가버스, 대학교 배경. 귀족과 평민으로 서로 어울릴 일 없다고 생각했던 까칠한 두 사람이 점점 친해지면서 호감을 갖게 되는 스토리

미성년(레진) - 히눈

클래식한 맛집. 양아치×범생이 조합. 재회물

최신화로 갈수록 감정선이 좋은 게 느껴져서 재밌게 보고 있음

( 일러 출처: 작가님 트위터 https://twitter.com/hhhiinnoonn/ )

(표지 별로라 2,3화에서 캡쳐해옴)

HAPPY ENDING(해피엔딩) - 이경하

스포 괜찮으면 드래그↓

[ 말솜씨가 없어서 더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게 아쉬울 정도로 소름돋고 먹먹해지는 엔딩이었어. 개인적으로 새드엔딩 못 보는 걸 넘어서 매우 싫어하거든ㅋㅋㅋ 근데 이건 (좋은 쪽으로) 잊히지가 않더라... 여운있는 단편비엘 보고 싶을 때 추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