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https://img.dmitory.com/img/202109/7Jf/iJn/7JfiJnsiT6EgMMi0O8aAM2.jpg
https://img.dmitory.com/img/202109/3Zs/cpm/3ZscpmVeGkua2O06cYu8Ue.jpg
https://img.dmitory.com/img/202109/1pg/3KD/1pg3KDhCViYcQScKwyySwM.jpg
https://img.dmitory.com/img/202109/6Ov/RrP/6OvRrPXaroW4UwE8WCGI26.jpg
https://img.dmitory.com/img/202109/5qX/Y4J/5qXY4JV9o40eUW46MY68u4.jpg
https://img.dmitory.com/img/202109/3pe/rfC/3perfCXhrQa0IUacoiA8Eq.jpg
https://img.dmitory.com/img/202109/5Uv/kk3/5Uvkk3yFIQakqI6o2Ks80m.jpg
출처 올페미

나는 코르셋이 맞다 는 의견임
요리는 예시로 적합하지 않은 것 같음. 요리는 그야말로 삶에 필요한 행위이고.
나도 과거에 음모 왁싱 좋아했었음.
그렇기에 장점도 아주 크다는 것은 당연히 알고 있어.
그렇지만 그에 따르는 고통도 너무 컸어.
일단 가격. 한달에 몇만원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No
(나는 솜씨가 없어 셀프는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이 부분은 의견차 있을 수 있음 주의. 나는 그랬단 거임)
그리고 고통과 미세 화상, 인그로운 헤어를 견딜 가치가 있는가? No
(사람마다 견디는 고통은 다르니 이것도 내 의견)
한달에 한번은 예약, 방문해야 하는 귀찮음을 견딜 가치가 있는가? No
사실 이것 때문에 슬슬 왁싱탈코하게 된 것도 큼.
생리할 때 편하다? 생리컵 쓴 이후 상관없어짐
여러 의학적, 위생적으로 장점이라고 하는 것들은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섣불리 말하기 힘듦ㅠ

이러한 여러 번거로움을 이겨내고, 남자들은 거의(아예라고 하지 않았음)고민해 본 적도 없는 제모를 해야 할까…?
나는 코르셋 맞다고 생각함
나는 겨드랑이, 다리, 눈썹 제모 코르셋도 벗어났음

이 글은 브왁이 코르셋인가, 아닌가를 논하는 글이므로
이 글에서 브왁 평소에 하고싶었는데, 어디 추천해? 라든가
너무 좋은데 영업할게! 이런 댓글은 미용방으로 가 주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브왁이 코르셋 아닌것 같다는 댓글이 싫다는 것이 아닙니다.
브왁을 확산, 홍보, 영업하는 댓글을 환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tory_136 2021.09.14 17: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30 07:35:37)
  • tory_137 2021.09.14 17:57
    나도 브라질리언 한번해보고 너무편해서 반했는데..그이유가 뭐냐면, 하기전까지는 털이 너무길고 억세고 많아서 속옷도 뚫고나오고;;; 소중이 안쪽 들어가기라도 하는날엔 진짜 아파서 제대로 걷지도 못할정도... 화장실들어가서 빼야 겨우 괜찮아지거든. 근데 그러다 또 찌르고... 탐폰쓰면 더더더 충격적인게ㅋㅋ 탐폰넣으면서 털이 같이 질내부로 들어감 ㅆㅂ........ㅠㅠㅠ 나같이 일상생활이 불편할정도면 해도 될듯.
    그치만 순전히 왁싱자체가 남자를 위해서라면 코르셋이 될수도있겠지....... 마치 양악수술이 부정교합 치료로도 쓰이지만 동시에 성형코르셋으로 작용하는 것처럼 말야. 근데 남자를 위해서 왁싱하나?? 내주위엔 그런여자는 한명도 없었어. 아 한명 있긴했는데 걘 남자친구랑 같이 받으러 다녔음... 성생활에 더 좋다고
  • tory_141 2021.09.14 18:18
    남한테 생식기 보여줄 일 한번도 없던 10년동안 털 밀고 제모했는데 코르셋ㅋㅋㅋㅋㅋ 뭐 관계했는데 상대방이 식겁해서 한다 이러면 몰라도 내가 본 제모한 여자들은 다 본인 편하다고 했었는데..
  • tory_142 2021.09.14 18:22
    내주변엔 다 남친. 남편 위해 이벤트성으로 해서 존나 백래ㅛㅣ 금방일거임
  • tory_144 2021.09.14 18: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17 00:26:05)
  • tory_145 2021.09.14 18:28
    남의, 여성의 털 가지고 이래라저래라하는 모든 발언들이 다 코르셋이라고 생각해
    예전 코르셋이 여자 거기에 털 너무 없으면 이상하다가 코르셋이었다면 나중엔 여성이 음모가 많으면 안된다 왁싱필수다! 가 코르셋이 될 수 있는거지
  • tory_148 2021.09.14 18:39
    222남이사 밀든가말든가 뚱뚱하든 말랏든 키가크든 작든 머리가 길든짧은 외모적인 부분가지고 뭐라하는게 코르셋아님?
  • tory_146 2021.09.14 18:39
    그냥 하고 싶으면 해 하고 싶은데 못 하거나 안 하고 싶은데 하게 하는게 코르셋이야 생리 때 편해서 한다며 그럼 걍 해
  • tory_147 2021.09.14 18:39
    아직 우리나라에 들여온지 얼마 안되서 압박은 느끼지 못하는거지 코르셋 맞다고 생각함
  • tory_149 2021.09.14 18:41
    브라질리언 왁싱의 기원은 코르셋ㅇㅇ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이전보다 편해서 하는 사람 있을 수 있음ㅇㅇ 지금과 같은 과도기단계
    근데 기원이 코르셋인 이상 결국 우리나라에서도 만연하면 만연해질수록 코르셋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
  • tory_150 2021.09.14 18: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00:38:12)
  • tory_151 2021.09.14 18: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18:37:02)
  • tory_152 2021.09.14 18:48
    나는 코르셋=사회적 여성성 혹은 미인의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행하는 모든 부자연스러운 행위라고 생각해서 편하거나 불편한거 관계없이 왁싱은 코르셋이 맞다고 생각함
  • tory_153 2021.09.14 19:03
    나도 지금도 하지만 코르셋 맞다고 생각함. 나조차도 처음에 남친이 원해서 한 번만 하고 그만해야지 하고 시작함. 솔직히 시작하는 사람 중에 그냥 내가 원해서 시작하는 사람 많지 않다고 봐. 나는 덕분에 피부 가려움이 없어져서(숱 많아서 습해서 생긴 가려움 병원가도 딱히 차도 없음.) 계속 하고 있지만 코르셋이 아니라고는 말할 수 없음.
  • tory_154 2021.09.14 19:18
    아제발...남친 졸오래없는데 털레이저로 다없애고 너무행복해 내가편해서하는거아니면
    코르셋아니라고...
  • tory_155 2021.09.14 19:26
    왁싱의 대중화 자체가 코르셋인데.?? 음모왁싱은 포르노에서 생식기 더 잘보이게했던게 대중화 된거 잖아. 겨드라이 제모만 해도 땀줄줄에 안하는데 더 낫다라고 의사들이 말함. 근데 생식기털을 한달에 한번식 왁싱한다? 코르셋아니면 뭘까ㅋㅋㅋ 편하다고 계속할순있어 근데 그게 코르셋으로 시작했다는거 인정하자 제발
  • tory_156 2021.09.14 19:28
    출산 뒤 오로 나오는 것 때문에 처음 해봤는데
    생식기 털이 없으니까 뭔가 뽀송하고 샤워 후에도 생식기 습기가 덜 차는 느낌이고 팬티속에 수북한 털 없어서 편하던데 ㅋㅋ
    기원이 코르셋이어도 현재 코르셋 안 조이면 상관 없는 거지
    한번이라도 코르셋이었던 적 있는 행위는 다 피하고 살 거냐구… 그게 더 코르셋 같아
  • tory_157 2021.09.14 19:43
    일단 자기가 해서 편하다고 코르셋아니라고는 하지말자 이세상에는 화장을 해야만 마음이 편한 여자들도 있지않겠어..?ㅋㅋ 아직 과도기라 이거다 저거다 할 정도는 아닌거같지만 한쪽이 정상이라는 기울기만 안생겼음 좋겠네
  • tory_158 2021.09.14 19: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27 16:39:25)
  • tory_159 2021.09.14 19:4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20 18:39:21)
  • tory_160 2021.09.14 19:50
    난 전혀 코르셋 아니라고 생각함.. 왁싱에도 진짜 여러목적이 있음을 인정해야돼. 내가 만약 수영선수고 왁싱을 해야하는데 누군가 이걸 코르셋조이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면 어쩌지 걱정되는 순간 역코르셋이 되는 것 같음. 여자니까 하면 안 되는 행동이 늘어가는 거지. 목적이 미와 관계 없다면 ㅇㅋ입니다.
  • tory_161 2021.09.14 20:08
    댓글 쭉 읽어봤는데 나도 코르셋이다에 한표..... 앞에 전문가도 왁싱이 크게 위생에 도움이 되진 않는다는 의견이 있고 아직 브라질리언 왁싱이 우리한테 생소한 개념이라 그렇지 이게 어떻게 시작되고 퍼졌는지를 생각하면 우리나라에도 보편화되면 코르셋화 될 거 같음ㅇㅇ누가 지금은 그 과도기라 했는데 그 말이 맞는 거 같어
  • tory_162 2021.09.14 20:09
    난 질염있는사람이 하면 좋다구 해서 한번했는데 넘 아파서 힘들었어.딱한번하고 말았는데 매끈해서 느낌좋긴하더라
  • tory_163 2021.09.14 20:37
    왁싱 1도 생각안해봄
    걍 길면 불편해서 가위로 적당길이 유지하게 자르는건만 하는듯
    진지하게 걍 불편해서 자르는데 개않음 생리때도 편하고 안밀고 길이만 자르는건 추천
  • W 2021.09.14 21:05

    쭉 읽어봤는데 

    난 일단 본인이 미용적 목적 말고 여러 편의 또는 의학적 이유로 하는 걸 비난 한 적이 없어. 

    우리가 건강 때문에 다이어트하거나 의료 목적으로 성형하는 사람들에게 비난하지 않는 것처럼.

    다양한 목적이 있는 것도 인정 안한 적 없는데..

    다만 우리 나라의 왁싱 수요가 다 필요한 사람들에 의해서만 나오냐 이거야. 절대 아니라고 봄. 미용적 목적 또는 남자친구의 요구 분명 많음. 

    그리고 몇몇 톨들 우리나라에선 오히려 털 없는 걸 이상하게 여긴다~ 그거는 여자들 사이에서는 아직 인식이 그렇지.

    아니면 나이 좀 있는 분들 얘기거나. 이미 남자들 사이에서는 브라질리언 왁싱한 음부를 성적으로 소비하고 있어. (아 물론 뇌에 좆물만 찬 남자들이 잘못한 게 맞아) 잘 보여서 좋다며 소위 '꼴린다'며 여자친구에게 요구하는 남자들도 아주 많음. tmi지만 나도 외국물 먹다온 여자라 좋다는 식으로 말하는 빻은 전남친들 많았음^^ 이미 서양처럼 왁싱 코르셋화가 시작됐고 수치심 마케팅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어. 

    나는 수많은 댓글 다 읽어봐도 코르셋 맞다는게 더욱 확실한 것 같음

    나는 브라질리언 왁싱의 원조인 브라질 살다왔음.

    거기는 뭐 한 20년전부터 필수였음. 내가 그 전엔 안 살아봐서 잘 모르겠고

    뭐 북미나 유럽도 마찬가지라고 들었음.

    나는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은데 이미 우리나라가 그런 문턱에 들었어. 문턱에 든 정도도 아니고 진행됐다고 생각해.

    다시 말하지만 본인이 필요에 의해서 한다면 하는 거를 말리는 게 아니야.

    그치만 미국 80-90년대 포르노만 봐도 없었던 음부 제모가 불과 20-30년 새에 필수가 된 걸 보면 

    우리나라도 뭐 한 십년 새 싹 바뀔지도 모른다고 생각함. 나는 진짜 그런 세상이 싫어.. 역행하는 세상.. 우리가 경각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함

  • tory_23 2021.09.14 23:25
    무조건 물어뜯기위해 말하는 사람처럼... 기본 상식 선을 배제하면서 그냥 매도하듯 얘기하는 일부 커뮤식 댓글은 뭘까 싶다. 코르셋이랑 의료적 목적이 같을수가 있나...

    그리고 한 일이년쯤 뒤나, 아니 한두달만 있어도... 내가 이랬다고?? 하면서 댓글 창피해하는 톨들 꼭 나온다ㅎㅎ

    는 경험담ㅋㅋㅋㅋ^^
    이런 논의가 이루어진다는 것만으로도 코르셋에 대해 재고할 기회가 생기게 되니까, 나는 이런 개판도 여성인권이 나아가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글 써줘서 고마움ㅋㅋㅋㅋ
  • W 2021.09.15 07:03
    @23 고맙긴 예쁜댓글 더 고마워!!ㅋㅋ
  • tory_139 2021.09.15 12:36
    토리의 의도는 좋다고 생각해. 여기서 제모가 코르셋이라는데에 아직은 동감못하는 입장인 사람으로써 추후에는 코르셋화 될 수도 있고 그가능성도 낮지 않을거라 생각함 ㅇㅇ 지금도 미적인 부분 강조하며 홍보하는업체들 있고 남자들도 슬슬 관심갖는다 하니까. 그런데 코르셋화 된다고 해서 의료적이거나 개인의 보건적 위생때문에 하는 사람들이 없어지지는 않는다는거지. 지금 일부는 토리의 의견과 일치선상에 있는게 아니라 브라질리언왁싱을 무조건 성적인 코르셋으로만 보고 다른건 다 핑계라는 식으로 치부하는 것도 사실이야. 토리는 다양한 목적을 인정한다했는데 이게 인정까지 받아야하는것도 좀 이상한게 내가 내편의나 위생을 위해 제모한다는데 이게 다른사람의 인정을 받아야만 하는 일인가 싶고…? 그래도 토리는 이해를 기반에 깔고 이야기 하는것 같지만 다른토리 일부는 그런 목적이 있다는걸 알지도 이해하지도 이해할 생각도 없는 사람도 너무나 많은판이 내가 과한걸 바라는건가… 이글 뒤에 나온 다른글도 수치심마케팅한다고 글올리고 의료나 다른목적은 상관안한다 근데 사람들은 스스로 공격받는다고 생각하나보다하며 글쓰고 댓글에 바로 핑계니까 찔리나보지 라던가 청결핑계대는거 웃기다며 안밀면 청결 안한거냐 등등 지들끼리 존나깜^^ 성숙한 의식은 다른 입장에 대한 이해가 먼저 깔려야하는데 같은 여자입장에서도 제모를 편의와 위생목적에서 해야만 하는 사정도 있는데 그것조차 이해할 생각없이 그냥 까고싶어서 까는애들이 그것도 여초에서 그런 애들이 존많인거지. 툭 뱉고 아님말고 ㅋ 찔리냐? 이딴글은 양반이고 솔직히 제모에 기능이 어딨어 다 섹스때문에 남자가 원하니까 하는거지하며 정작 남자못잃는건 그런말하는 자기들이면서 애꿎은 다른사람 의도조차 후려치고 폄하함ㅋㅋ 물론 섹스만을 위해 제모하는 사람도 있겠지. 근데 뭔상관이야 지들이 좋다는데- 자기들의 성만족도를 위해 제모한다는데 남의 아랫도리 사정을 왜 지들이 기준삼아서 폄하하고 후려치는지 그거야말로 도무지 이해못할 일이지… 강요와 강제가 아닌 자발적인 거라면 무슨의도든 상관없어야 맞는게 아닌가 싶고 그게 진정한 탈코르셋이 아닐까 싶음. 근데 이정도까지 후려침을 몇번 당해보잖아? 같은 생식기 가진 사람들도 다른사람이 제모해야하는 아랫도리 사정을 이해못해서 저러는데 아예 모르는 남자들은 더 얼마나 후려치겠어 무조건 문란하게만 보고 섹스를 위한거라는 그런 시선 자체도 역시 코르셋이 되는거라고 생각해. 진짜 코르셋은 제모 안해서 욕먹는 상황이 아니라 어떤목적이든 제모를 하든말든 상관하지 마가되어야하는게 맞고 그러려면 여자끼리라도 현 상황에 맞는 이해관계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봐. 하지만 딤토같은 여초에서 아무리 여기서 다른목적이있고 내 팬티속 뭔상관이냐 신경쓰지마 한다해도…같은 여자조차 제모에 문란과 남자를 엮은 프레임을 버리지 못하는걸 보니 나같은 입장에서는 바라는 목적지에 갈길이 먼게 아니라 길이 없는거 아닐까 싶네…
  • W 2021.09.15 13:24
    @139

    긴 댓글 고마워 토리 말 이해가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얘기할게. 

    "물론 섹스만을 위해 제모하는 사람도 있겠지. 근데 뭔상관이야 지들이 좋다는데- 자기들의 성만족도를 위해 제모한다는데 남의 아랫도리 사정을 왜 지들이 기준삼아서 폄하하고 후려치는지 그거야말로 도무지 이해못할 일이지"


    토리 말대로 자기 맘대로 하고 싶으면 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지는 세상 그게 우리가 원하는 세상이잖아.

    뭐 "섹스하려고 왁싱하는거쟈나!"하면서 소수의 후려치기하는 이상한 애들 그래 있지. 하지만 정상인들끼리만 대화한다 쳤을때

    우리 전부는 뭐든지 하고 싶으면 할 수 있는 세상을 원할거야. 아예 코르셋이라는 개념이 없어지는 세상. 얼마나 좋겠어..

    화장도 하고 싶으면 하고 말면 말고. 왁싱도 하고 싶으면 하고 말면 말고.

    그런데 지금 그런 세상이 아니잖아. 그래서 우리가 안 할 자유를 얻기 위해 탈코운동하고 있고.

    우리가 궁극적으로 말하는 그 자유를 위해서- 필요에 의한 사람들 말고는 하지 않고, 웬만하면 지양해야 하고, 그리고 코르셋이라는 걸 인지해야 한다는게 포인트야;;

    이거 화장이랑 맥락이 비슷한 것 같네.

    다시 말하지만 나도 고나리 안하는 사회를 원해. 근데 여자끼리만 그러면 뭐해 사회 인식 전체를 바꿔야 하잖아. 그럼 우리 몸에 주어지는 꾸밈 노동이라는 걸 최소화해야 안할 자유가 주어지잖아. 탈코 운동에 대해서 토리랑 나랑 조금 의견이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음. 

    그리고 한국에서는 아직 의무까지는 아니라고 하는 토리들 많은데 나 개인적으로는 거의 침투했다고 느껴서 이렇게는 안되겠다고 생각한거야. 근데 그거에 대해서 말도 못하게 담론 틀어막고 이게 뭔 코르셋임;; 이라고 해서 내가 반박한거고. (다 그렇단 게 아니라 몇몇 댓글이)

    내가 봤을 때는 그런 댓글들이 무슨 소리야 여자가 남자랑섹스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긴 하겠니? 왜 벌써 사서 걱정해? 라는 식으로 보였어.

    외국의 백래시를 보면 내 걱정이 괜한 걱정이 아니지..

    앗 그리고 다양한 목적을 인정한다고 한 게 아니라 어떤 톨이 다양한 목적을 인정해야 된다! 해서

    난 인정 안한적이 없다.. 라고 한거야. 좀 느낌이 다름. 내가 먼저 나서서 내가 이건 인정 흠흠 이런 건 아님.

    톨이나 나나 똑같은 세상을 원하는 것 같아 결국.

    전체 여성이 100이라고 치면 실제로 본인의 선택으로 인해 20퍼센트나 뭐 그정도(숫자는 걍 임의로 정함) 여성들만 하고, 안해도 이상하지 않고 해도 이상하지 않고.

    단지 내가 정말 오길 바라지 않는 세상은

    전체 여성 100중에서 필요에 의해 하는 여성은 20퍼센트, 타의에 의해 하는 여성이 70퍼센트이며 안하는 10퍼센트가 이상한 종자로 취급되는 그런 세상.. 그런세상은 정말 바라지 않음... 앞으로 다같이 조심해야할듯..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파격적 연기 변신 🎬 <만천과해> 시사회 23 2024.06.19 824
전체 【영화이벤트】 제7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 <퍼펙트 데이즈> 시사회 29 2024.06.10 6960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87914
공지 🚨 시사, 정치, 정책관련 게시물/댓글 작성금지 2022.03.31 491500
공지 🔎 이슈/유머 게시판 이용규칙 2018.05.19 11395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903 이슈 병가 낸 사원 대타로 온 경력직 클라스 34 2021.09.14 6241
32902 이슈 아버지 장례치르면서 인간관계 현타옴.jpg 138 2021.09.14 6820
» 이슈 브라질리언 왁싱 코르셋인가요 229 2021.09.14 5920
32900 기사 30대 부부, 코로나로 2주 간격 사망 ..어린 자녀 5명, 졸지에 고아로 34 2021.09.14 5149
32899 팁/정보 어느 영어 유튜버가 추천하는 국내에서 영어 스피킹을 늘게 만드는 현실적인 방법 179 2021.09.14 8692
32898 이슈 삼성이 이번에 iOS 따라한듯한 갤럭시 UI...gif 164 2021.09.14 5095
32897 기사 덩치가 커서"..눈다래끼 초등생에 화이자 접종한 소아과 149 2021.09.14 6143
32896 유머 "역시 퇴사 예정자는 건드리는 게 아니다" 48 2021.09.14 5297
32895 이슈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들.jpg 82 2021.09.14 5737
32894 이슈 찐톨 기준 잘생김을 연기하는 훈남배우 마지노선 155 2021.09.14 5351
32893 이슈 내 지갑안에 이상한 쪽지 있어서 열어봤는데… 77 2021.09.14 5772
32892 이슈 로제에게 컬렉션 그대로 입힌 생로랑 39 2021.09.14 5931
32891 유머 친구가 대만에서 과일가게 갔는데.twt 12 2021.09.14 5381
32890 이슈 한 bl웹툰 작가가 쓴 글로 회사가 망한 사건.jpg 149 2021.09.14 7651
32889 이슈 백신맞고 술마시면안되냐는 팬의 말에 현아반응 ㅋㅋㅋ 27 2021.09.14 5540
32888 이슈 머리카락 다 뽑고 두피에 황금 체인 이식한 래퍼 ㄷㄷ; 60 2021.09.14 5268
32887 이슈 한 번 더 관리 빡시게 들어간 것 같았던 조말론 김우빈 .jpg 71 2021.09.14 6014
32886 이슈 오늘자.. 너무 안늙어서 미국에서 반응 장난아닌 연예인;;;; 71 2021.09.13 8658
32885 이슈 블라에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핵폭탄 맞고 있는 한남.jpg 171 2021.09.13 7246
32884 이슈 줄기 보고 샀다가 꽃 보고 충격받는다는 다육이 48 2021.09.13 5105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1407 1408 1409 1410 1411 1412 1413 1414 1415 1416 ...
/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